르브론과 뛰는 것에 대해 견해를 밝힌 선수들

[마빈베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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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808589-why-doesnt-anyone-want-to-play-with-lebron-anymore

듀란트가 르브론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네요

“It depends on what kind of player you are,” Durant told Ric Bucher of Bleacher Report. “If you’re Kyle Korver, then it makes sense. Because Kyle Korver in Atlanta was the bulk of the offense, and he’s not a No. 1 option at all, not even close. So his talents benefit more from a guy who can pass and penetrate and get him open.”

카일 코버 같은 경우에는 르브론과 뛰기 적합한 선수이며 애틀 시절에는 공격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1옵션은 아니였으며

그의 재능은 그에게 패스를 통해 오픈 찬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인해 극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If you’re a younger player like a Kawhi, trying to pair him with LeBron James doesn’t really make sense,” said Durant. “Kawhi enjoys having the ball in his hands, controlling the offense, dictating the tempo with his post-ups; it’s how he plays the game. A lot of young players are developing that skill. They don’t need another guy.”

카와이 레너드와 같은 젊은 선수라면 르브론과 뛰기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카와이는 공을 들고 플레이 하기를 즐기는 선수이며, 많은 어린 선수 기술들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이 경우 다른 선수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Kevin Love, he had to totally change his game to fit, to be a shooter,” Durant told Ric Bucher of Bleacher Report. “Which, I think, he deserves way more credit for switching his game. (Chris) Bosh, same way. LeBron is a player that needs to play with guys that already know how they play the game — and shooters. Like, young players that are still developing, it’s always going to be hard because he demands the ball so much, he demands control of the offense and he creates for everybody.”

케빈 러브는 슈터가 되기 위해 그의 게임 스타일을 변화해야만 했습니다. 

크리스 보쉬도 듀란트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어린 선수들이 여전히 발전하기 위해서는 볼을 잡고 플레이 해야 되는데 르브론이 볼을 컨드롤 하면 그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So much hype comes from being around LeBron from other people,” said Durant. “He has so many fanboys in the media. Even the beat writers just fawn over him. I’m like, we’re playing basketball here, and it’s not even about basketball at certain points. So I get why anyone wouldn’t want to be in that environment because it’s toxic. Especially when the attention is bulls**t attention, fluff. It’s not LeBron’s fault at all; it’s just the fact you have so many groupies in the media that love to hang on every word. Just get out of the way and let us play basketball.”

듀란트는 르브론과 뛰게 되면 언론에 주목을 많이 받게 되고 농구 외적인 뉴스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누구나 그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물론 이게 르브론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냥 미디어가 모든 사람들의 단어를

물고 늘어지기 때문이죠.

“It’s the LeBron Effect,” Lowry told Ric Bucher of Bleacher Report. “He puts a lot of pressure on you, but he takes a lot of pressure off of you, too. You know what you’re getting. He’s earned that, but he’s human. If you’re a strong enough personality, you can handle it.”

카일 라우리 "르브론 효과입니다. 그는 당신에게 많은 압력을 주기도 하지만 그도 너에게 역시 압력을 주죠. 당신들도 무엇을 얻었는지 알고 있어요, 그도 얻기는 했지만 그도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이 충분히 강인한 성격이면, 당신은 그것을 다룰 수 있을거에요.

“If I was a free agent, I would have to consider everything,” Ariza told Ric Bucher of Bleacher Report. “But my role is different than PG and Kawhi. They ask them to do different things than they ask of me. Guys similar to [LeBron], why would they want to play with somebody who does all the same things? I can see why they would want to play elsewhere.”

트레버 아리자 "FA 선수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카와이와 르브론은 저와 역할이 다릅니다. 그들은 나에게 요구하는 것과 다른 역할을 요구합니다. 르브론과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은 다른 곳에 뛰고 싶지 않을 것이며 다른 곳에서 뛰고 싶은 이유를 알거 같네요."

“The media should change the narrative. Make that superstar be a superstar,” the Suns forward said. As Bucher stated “in other words, don’t automatically blame the supporting cast when a team falls short. Sometimes it’s the superstar who fell short.”

또한 아리자는 팀이 부족할때 자동적으로 팀 동료들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A lot of people are going back to thinking, ‘I can possibly be… as good as him,'” Spurs veteran Rudy Gay told Ric Bucher of Bleacher Report, noting what contending stars have seen in playoff matchups against James. “And sometimes when people think of playing with someone like that, they feel it hinders them, maybe, from getting to that point because he takes up so much of [the] opportunities—and rightfully so, because he’s been great for so many years.”

루디 게이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만큼은 좋은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수년 동안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차지하고 그들은 그것으로 인해 그 시점에 도달하는 것에 방해를 느끼게 되죠."

“I love where I am,” Lillard told Ric Bucher of Bleacher Report. “I play for a great organization. I’m not looking for nothing. I think we’d complement each other well, but the only way that ever happens is if my team decides they don’t want me no more. I’m trying to build something here.”

릴라드도 르브론과 뛰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포틀랜드라는 조직을 사랑하며, 우리가 서로 잘 맞을 수 있을거라 생각지만 팀이 나를 

버리지 않는 이상 일어날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포틀랜드에서 무엇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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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Durant’s analysis of being on a team with LeBron James. 👀

ClutchPoints(@clutchpoint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2월 5 1:06오후 PST

Lakers coach Luke Walton said he didn't read the Bleacher Report story but defended James, calling him an "incredible teammate."

"He's very unselfish. He's won multiple championships with other superstars. So I don't really .... Again, I haven't read the article so I can't comment on that, but what you're asking me, to me the question is, why would you not want to play with LeBron? He's a winner and he's an incredible player and he's unselfish," he said.

한편 루크 월튼 감독은 르브론에 관한 기사를 읽지 않고 그를 변호했습니다.

"그는 이타적이고 다른 슈퍼스타들과 여러번 우승을 했습니다. 나는 기사를 읽지 않아서 코멘트 하기는 힘들지만, 당신들이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은 질문에 대해 "왜 르브론과 뛰는 것을 원치 않는가?" 그는 위너였고 굉장한 선수였으며 이타적인 선수입니다."

[오리온★]

르브론 말년이나 은퇴 후에
비슷한 기사들이 많이 쏟아질것 같네요.

[Joe Johnson]

릅이 아니라도 mvp급 선수들과 함께 뛰게되면 누구나 롤이 변하고 스텟은 감소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유독 릅에 대한 얘기가 많나보네요

[maverick45]

르브론은 스타일상 유독 동료들의 스탯에서 영향이 많습니다.
조던의 경우 은근히 스탯에서 동료들이 손해본 경우가 많지 않아요. 다들 아시는 피펜의 94년 스탯이 22점 8.7리바운드 5.6어시스트인데 (수비 스탯은 영향받는 스탯이 아니니 생략) 92시즌 21점 7.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별 차이도 안 납니다. 팩슨의 경우 스퍼스에서 후보였다가 조던과 같이 뛰면서 주전가드가 됐고요, 카트라이트 역시 불스로 오면서 롤과 스탯이 상승했죠. 호러스 그랜트 역시 1점 1리바운드 정도 차이고요. 롱리는 조던 버프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고요
근데 르브론의 경우, 크리스 보쉬(24-11->19-8)와 케빈 러브가(26-13->18-4) 확실히 스탯과 위상이 대폭

[maverick45]

줄었습니다. 웨이드나 어빙은 큰 차이가 없고요. (어빙의 성장 곡선은 계속 되었지만 합류전후 시즌 스탯 차이는 별로 없죠)
많은 분들이 모 윌리엄스를 올스타로 "버프줬다"고 하시던데 윌리엄스는 이전 벅스 시절에 17.3점까지 넣던 선수가 그 직전 시즌(17.2)에 비해 0.6점 올라 17.8점 오른 것 뿐입니다.
르브론은 존재 자체만으로 팀을 우승후보로 만드는 선수지만, 워낙 다재다능한 선수고 스타일상 본인이 앞장서서 뭔가 역할을 맡는 선수다 보니 같이 뛰는 선수들 입장에선 역할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건 그의 위대함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maverick45]

또한 1옵션들이 뭉치면 역할이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슈퍼스타들은 여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한 팀에서 모이면 그 역할이 겹치니까요.
르브론에게 유독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그가 유독 많은 슈퍼스타들과 뭉쳤었기 때문이죠. 조던 얘기를 했지만 조던이 함께 뛴 슈퍼스타는 피펜 뿐이며 그는 조던이 대스타일때 듣보잡 루키로 들어와 그 밑에서 롤플레이어형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겹칠 이유가 없었습니다. 반면 르브론은 별개의 팀에서 에이스 노릇하던 선수들과 합치니 역할이 중첩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런 얘기들이 자주 나오는 거라 봅니다

[#20. Ray]

레이알렌은 보스턴빅쓰리라는 이상적인 조합 안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뿜었지만 PPG는 한시즌만에 근10득점이나 줄었습니다.
이건 시너지나 스타일 얘기를 떠나서 1옵션 에이스급롤 하던선수가 3옵션으로 역할이 축소되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스탯변화라 보는게 맞습니다.

[maverick45]

스탯을 예로 든 건 잘못됐네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선수로서 위력 자체가 크게 줄었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레이 알렌은 다재다능한 선수였지만 캐치앤슈터로서도 활용될 수 있는 선수였고, 롤 축소와 더불어 스타일의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이 때문에 알렌의 스탯은 많이 줄었지만 코트 위에서 알렌이 덜 위력적이 된 건 아니었죠. 단적으로 알렌은 시애틀 시절 볼을 많이 만지는 선수였지만, 볼을 많이 만지지 않아도 위력적인 선수였습니다. 이는 가넷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러나 보쉬와 러브는 포제션을 많이 써야 위력이 나오는 선수였고, 이 때문에 히트에서 수비력과 3점을 키우기 전까지 보쉬, 그리고 러브는 코트 위에서 위력 자체가

[maverick45]

크게 떨어졌다고 봅니다.
사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두 가지인데 이게 혼용되어서 글 자체가 혼란스럽게 된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1. 1옵션급 선수가 세명 뭉치는 것은 스탯 손해가 클 수 밖에 없다. 반면 1옵션+조력자들이 뭉치는 것은 스탯 손해가 거의 없다. 이게 조던 동료들과 르브론 동료들 스탯 비교의 이유입니다. 조던은 어차피 조력자형 선수들과 같이 뛰었기에 손해가 없었던 반면, 르브론은 커리어의 절반 이상을 1옵션급 선수들과 함께 뛴 만큼 동료들의 스탯 하락이 클 수밖에 없다는 거죠. 물론 조던이 만약 바클리/올라주원 등과 뛰었다면 그들의 스탯 하락이 컸을 겁니다. 저는 조던/르브론 동료들의 스탯 차이가 두 선

[maverick45]

수의 차이에서만 오롯히 비롯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1옵션이 2,3옵션이 되는 롤 축소가 가장 크죠.
근데 이와 별개로 2. 르브론의 스타일상 워낙 많은 걸 하는 선수기 때문에 같이 뛰는 선수들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경우 롤 제약을 많이 받는다고 보는 겁니다. 앞에서 롤축소가 가장 크다고 했는데, 조던같은 선수들과는 스타일 차이도 있습니다. 조던은 아이솔레이션도 뛰어났지만 메인 볼핸들러(피펜)을 따로 두고 스크린을 타고 트라이앵글 오펜스 안에서 뛰거나 캐치앤슛 스타일로도 기용이 가능했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르브론은 기본적으로 볼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 선수죠. 코비같은 선수는 선호도의 문제지, 캐치앤슛으로 기용이

[maverick45]

가능합니다. 하지만 르브론의 경우 어떤 동료들과 함께 뛰던 그 특유의 스타일을 계속 유지해왔습니다. 이 점에서 같이 뛰는 선수들이 르브론에 맞지 않을 경우 위력 자체가 크게 떨어지곤 했죠. 이 점에서 저는 르브론이 동료들을 꽤 타는 편인 슈퍼스타라고 봅니다

[개뿔]

글 잘 읽었습니다

[John Havlicek]

실제로 르브론과 잘 맞는 선수들은 슈터(코버, 제이알 등), 앨리웁 받아먹을 빅맨(트리스탄 톰슨, 맥기 등)과 잘 맞고 공을 쥐어야 하는 선수, 슬래셔 등이랑은 잘 맞지 않는다는 외국 기사도 있었죠. 구체적인 자료와 수치가 나온 기사로요.

[자유와 평화]

어빙, 웨이드와 잘 안맞는 다는 얘기인가요?

[John Havlicek]

어빙, 웨이드 같은 선수들은 그릇이 남달라서 르브론과 뛰면서도 그에 종속되지 않은 특이 케이스죠. 물론 마이애미 후반부로 갈수록 마이애미도 르브론의 팀이 됐고 어빙은 클리블랜드에서 언해피로 나가긴 했지만요.

[Again2012]

어떤 에이스들이 슈터와 받아먹는 빅맨 하고 안맞나요?
어빙, 웨이드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예요.
그뿐 아니라 대부분의 팀 에이스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죠.
듀란트 커리같은 슈팅에 특화된 선수들이 특이한거죠.
요즘 같이 3점 비중이 높아진 시점엔 더 그렇구요.
공을 많이 쥐는 에이스는 당연히 슬래셔보단 슈터, 잘받아먹는 빅맨과 잘어울려요
이게 르브론에게만 해당되는 얘기 일거 같으신가요?

[John Havlicek]

그래서 제가 뭐라고 했나요? 저는 르브론이 슈터, 빅맨이랑 잘 맞고 온볼플레이어, 슬래셔랑은 안 맞는다고 했는데 그게
이렇게 흥분하실 일이신지...?

[John Havlicek]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4873&sca=&sfl=wr_subject&stx=르브론&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John Havlicek]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4877

[John Havlicek]

이 글 보면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팀은 스팟업 슈터가 됨으로써 르브론 시스템에 맞춰졌고 그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르브론 나가고 로드니 후드, 조던 클락슨 같은 선수들은 슈터가 아니라 본인이 공 들고 공격하면서 요즘은 훨씬 잘해주고 있죠. 곤두박질 치고 있는 팀성적과는 별개로요. 르브론과 다른 팀이 되니 부담도 훨씬 사라진 거 같고요.
저기에 무조건적인 비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대신 슈터, 빅맨들과는 잘 맞는 다는 글입니다. 르브론한테 안 좋은 얘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항상 흥분하시던데 좀 진정하셔요.

[Again2012]

제가 흥분한 부분이 어딘가요?
대부분의 팀 에이스들은 슈터와 받아먹는 빅맨과 잘어울린다고 한건데요
안좋은 얘기라고 생각하지두 않구요.
르브론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라는게 요지입니다

[John Havlicek]

네 알겠습니다.

[TD21]

와 릴라드 멋있네요...

[망고향인생]

근데 사실 이정도는 팬입장에서도 다 예상가능한 답변이라 뭔가 싱거운느낌..

[Cigarette]

당연한거 아닌가? 팀내 제 1옵션이 공을 잡고 플레이를 하지..어느 누가 1옵션이 받아먹는 공격만 하나요!

[멜롱이]

듀란트에 미디어 관련 코멘트가 재밌네요. 확실히 르브론보다 기자들과 훨씬 대척점에 서고 싶어하는 그...

[The Amadeus]

르브론은 경기중에 공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죠. 농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공을 자주 만질수록 리듬이 살아나고 플레이가 좋아집니다. 팀원들보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전부다 잘하는게 문제에요.

[짜자장]

이 얘기가 르브론에게만 유독 많이 나오는 것 자체가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왜 유독 르브론한테만 그러냐는 반응은 좀 의아하네요. 르브론만큼 다재다능해서 넓고 깊게 팀의 롤을 차지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리고 여러 슈퍼스타들이 함께하면서 쩌리가 됐구요. 다 할만한 얘기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