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보로 보는거야? 당연히 뚜껑이 금속이니깐 재료가 더 비싸겠지"
"땡 다시 생각해봐"
"아 이게 아니야? 그럼 음... 뚜껑 만드는 과정이 더 복잡해서?
"아냐 그것도 아냐. 다시 생각해봐"
"음... 음...."
"아 뭐야~~ 이정도면 나 놀리는거 아니야? 답이 뭔데 그럼 ㅡㅡ"
"병뚜껑은 병의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이야"
"크크큭 그게 뭐야. 되게 감성적인데? 너 이런 말도 할 줄 알았어?"
"그래서 누나는 병뚜껑 안의 내용물 같은 존재고."
"잉 내용물? 그게 무슨말이야"
"병에 담긴 음료는 결국 내용물이 제일 중요하잖아. 누나는 그만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거지"
"뭐야 뭐야~~. 내가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야?"
"그럼 넌 거기서 어떤 존잰데?"
"난 당연히 병뚜껑이지"
"왜?"
"누나의 미모가... 세상에 뻗어나가는걸 간신히 틀어막고 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잉친쓰 웃긴댓글에 들어가겠다
막아서 그렇다는거지?
이건 왜 애명전 안가고 여기있냐 이게 문학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