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를 떨치던 1 월도 훌쩍 지나기고 2월 첫날 오늘아침도 영하15도로 시작을 하고 있다
눈이 모두 녹은 상태에서 추위기 계속되어 나무가 동해를 입을 우려가 큰데 다행이
지열이 높아 땅이 조금 얼어 큰 피해는 없을 것 갔다
할 일도 없고 겸사겸사 춘천 나들이를 나섰는데 빙어낚시 채비를 준비하고 알음이 얼기를
기다리는데 내가 목적을 한곳은 아직도 얼음이 얼지를 않고 춘천댐 호반도 얼음이
얼지를 안았는데 춘천 땜이 생긴 이래 처음 보는 현상이다
춘천 나가는 도로가에 처음 만나는 주유소 내가 단골로 다니던 주유소인데 주인이 바뀌고
기름 값이 많이 차이가나서 다른 주유소로 다니는데 얼마 전까지 경유가 1.478원 하더니
가격을 내린 것이 1.419원이다
그런데도 다른 주유소와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인지 오가며 보아도 주유하는 차량을
한 대도 보지를 못하였고 가끔 농촌에 보일러용 석유를 배달하는 것을 볼뿐이다
주유소에서 1Km 이내에 주유소가 3개가 있는데 제일 싼 주유소가 1.207 원으로
셀프 주유소 보다 더 싸다
나머지 두 개 주유소도 약간에 차이는 있지만 리터당 무려 212 원 차이가 나는데 상술은
본인 생각이지만 조만간 문을 닫지 않나 싶고 꼭 정부가 하는 꼴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40리터만 주유를 해도 8.480 원의 차이가 나는데 그곳에서 주유를 하는 멍청한
운전자는 없을 것이다
볼일을 끝내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살구나무 포도나무 머루포도나무 오디 나무 삽주를
조금씩 구하여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벌 나무를 조금 잘라다가 접붙이는 방법을
연습해 보는데 조금만 연습해 보면 가능 할 것 같은데 한 가지 느낀 점은 칼이 잘 들어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도와 머루포도 그리고 오디나무는 일대일 접붙이기를 할 생각이지만 지난해 씨앗을
심은 개복숭아 나무가 실하게 자라 전지를 해주었더니 3가지 로 자랐는데 복숭아와 살구
그리고 매실 등 3가지를 접목해 볼 생각인데 우선 봄에는 깎기접과 아접을 시도해보고
실패를 하면 여름에 눈접도 시도 해볼 생각인데 노후에 좋은 소일거리를 찾은 것 같고
성공을 한다면 접목이 가능한 나무를 이것저것 접목하여 한 나무에서 여러 가지 과일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오후가 되자 오랜만에 따뜻하다
날씨가 따뜻하니 한 가지 할 일이 있는데 지난여름 달님 친구가 새총과 목침을 만들어
달라고 향나무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생나무를 바로 만들면 갈라지기 때문에 솥에 삶아 진을 뺀 후 그동안 그늘에서
바짝 말렸는데 이제는 갈라질 염려가 없어 이를 만들려니 기계 대패를 너무 오래 방치하고
이웃에서 빌려가 마구 사용하는 바람에 이빨이 빠지고 날이 무뎌 저서 날을 갈아 만들다보니
보기와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온다.
나무 크기로 보아 빨간 속으로 가능 할 것 같았는데 실제의 결과는 그게 아니고 속에서
복병이 나타난다.
기초는 만들었으니 이제 어떤 방식으로 만들 것 인지는 달님이 결정하여 만들어야 한다.
새총을 만든다고 하여 나도 하나 만들어 볼까 생각하였는데 가지고온 나무로는 빨간 속으로
만들기는 틀렸다
해가 지는 바람에 다른 작업을 중단하였는데 멍석을 깔았으니 내일은 대패가 필요한 집안에
생활용품을 모두 정리 할 생각이다
첫댓글 편안한 목침 제작 기대해 봅니다
손 조심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