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인플레이션율 반등 징후 및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로 위험선호 둔화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7bp]
ㅇ 주가: 미국 S&P500은 경제지표 호조로 반등했으나 통화긴축 우려로 상승 폭 제한
유로 Stoxx600은 글로벌 통화긴축 우려 및 일부 기업실적 악화로 1.0%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다음주 미국 물가지표 발표(2.14일)를 앞두고 강세
유로화 가치는 0.6% 하락, 엔화 가치는 0.2% 상승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는 고용 호조 여파, 인플레이션율 반등 우려로 추가 상승
독일은 ECB 정책위원들의 고강도 통화긴축 지지 발언 영향으로 반등
※ 원/달러 1M NDF환율(1266.6원, +2.4원) 0.2% 상승, 한국 CDS 1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 상향 조정
○ 미시건대, 2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66.4, 1월 64.9, 예상치 65.0) 및 1년 기대 인플레이션
(+4.2%, 1월 +3.9%, 예상치 +4.0%)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발표 하면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경고
○ 미국 노동통계국, 당초(1.12일) 전월 대비 -0.1%로 발표했던 `22.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0.1%로 수정. 계절조정 요소를 다시 계산한 결과이며
10월 (+0.4%→+0.5%), 11월(+0.1%→+0.2%)도 상향 조정.
JPMorgan은 금번 조정이물가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약간의 상방 위험이 생겼다고 평가
○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최근 인플레이션율 하락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이상
금리를 0.25%p씩 인상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일본 정부,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예상 밖 인선 예정
○ Reuters는 익명의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일본 기시다 총리가 차기 일본은행 총재로
우에다 가즈오 전前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지명할 예정(2.14일)이라고 보도 하면서,
과거 양적완화 및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개
○ 예상 밖 인선 소식의 초단기 시장반응은 엔화 강세(최대 +1.3%) 및 금리 상승 (10년물 +1bp).
당초 유력 후보(아마미야 현 BOJ 부총재) 지명을 고려한 선반영분의 되돌림
또는 새 BOJ 정책위원회의 통화정책 재설계 기대 반영이라는 평가가 우세
n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상 지속 필요성 강조
○ 뷰칙 ECB 정책위원(크로아티아중앙은행총재* ), 고질적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리인상 종료를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고금리의 당위성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것이
어려워지더라도 금리를 추가 인상해 한동안 높은 수준에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 `23년 1월 크로아티아의 유로존 가입(20번째)으로 ECB 정책위원회(총 26명) 합류
n 영국 경제, `22.4분기 성장률 반등하며 기술적 침체 모면
○ 통계청(ONS), `22년 4분기 영국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을 0.0%로 발표.
3분기 0.2%에서 반등하면서 기술적 침체를 모면했으며 `22년 전체 성장률은 +4.0%.
다만, Deloitte는 4분기 GDP가 수정치 발표 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지적
n 주요 신평사, 아다니 그룹 일부 계열사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 Moody`s, 아다니 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한 결과 4개사(Adani Green Energy 등)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1/24일* 이후 관련주들의 가치 급락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 *힌덴버그의 주가조작 의혹 보고서 발표일
n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 소폭 확대
○ 국가통계국(NBS), 1월 생산자물가(PPI)는 전년동기 대비 0.8% 하락했으나
소비자 물가(CPI)는 2.1% 상승(전월은 +1.8%)한 것으로 발표.
주로 춘절 연휴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하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생활비 증가도 주요 배경으로 거론(WSJ
○ Reuters는 Capital Economics 등을 인용해 중국 인플레이션율이 서구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화정책은 긴축보다 완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n 러시아 중앙은행(CBR), 정책금리 동결 및 추후 금리인상 시사
○ 2/10일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정책금리(1주일물 입찰금리)를 7.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도,
재정지출 가속화, 교역조건 악화, 노동력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어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부언
n 말레이시아, `22년 4분기 성장률 예상치 상회 및 경기침체 우려 완화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4분기 GDP 성장률을 +7.0%로 발표(3분기 +14.2%).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교란 재개, 글로벌 고금리에 따른 대외 수요 위축 여건 속에서도
내수 주도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2/10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66.4, 1월(64.9), 예상치(65.0)
○ 영국 `22.4분기 GDP 성장률(전기비): 0.0%, 3분기(-0.3%), 예상치(0.0%)
○ 중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 `22.12월(+1.8%), 예상치(+2.1%)
○ 일본 1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9.5%, `22.12월(+10.5%), 예상치(+9.7%)
n 주요 경제 이벤트(2/13 현지시각 기준)
○ 미 연준 보우만 이사, ECB 마리오 센테노(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정책위원의 통화 정책 관련 발언에 주목.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너지 시장 등 논의)도 예정
첫댓글 오늘의 해외동향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