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관촌 선・후회 출범 소식 과거 관촌면 출신 대선배님들께서 어렵게 공들여 만들어 유지해오던 ‘재경관촌면향우회’가 몇 년 전에 해체되고 그동안 재경향우회가 없어 재경향우님들께서 안타까워하고 있던 차에 관촌초등학교 43회와 45회 선배들이 주축이 되어 재경향우회 부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 “관촌 선・후회”란 이름으로 향우회가 재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 선배님들께서 공들여 일궈놓은 “재경관촌면향우회”가 해체된 것에 대하여는 저도 개인적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재경관촌면향우회의 명맥을 다시 이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촌에서 태어나 고향이 관촌인 분들 중에는 분명히 많이 배운 명문학교 출신으로 사회에 나와 출세하신 분들도 많고, Business 세계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사업에 성공한 재력가 분들도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분들이 자기가 태어나 탯줄을 버린 고향을 위하여 향우회를 맡아 열심히 해주시면 좋으련만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분들은 그런 일에는 관심이 없으신 것 같고, 고향에 대한 애뜻한 애향심을 가진 향우님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재경향우회장직 맡기를 어려워하다 보니 재경관촌면향우회가 단절되는 아픔이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경관촌중학교동문회”가 활성화되어 너무 잘되다 보니 관촌중학교 출신 분들은 동문회에서 고향 선후배들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재경관촌면향우회에 대한 절박함이 없어서 재경향우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분명히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관촌중학교동문회를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관촌중학교 출신 50대 중년의 동문 분들께서 재경향우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야 향우회가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관촌면 출신 중에는 관촌중학교 동문이 아닌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예를 들어 관촌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긴 하나 그 당시에는 관촌중학교가 개교하기 전이어서 관촌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선배님들이나 저같이 관촌초등학교를 다니다 전학을 간 사람이나 다른 사정으로 관촌중학교를 다니지 못한 분들 중에는 관촌초등학교동문회가 활성화되어 있지도 못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재경관촌면향우회가 활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새로이 출범한 모임의 명칭도 “관촌 선・후회”로 정하고 관촌이 고향인 분들은 출신학교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게 임원진에서 배려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출범한 “관촌 선・후회”는 앞으로 분기에 한 번 정도 모임을 갖기로 하고 초대 회장으로는 병암리 출신인 신영태 선배(관초 43회)께서 맡기로 하고 사무국장에는 덕곡리가 고향인 최옥규 선배(관초 45회)께서 맡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는 많은 선배님들께서 금전적으로는 물론 물품까지 많이 찬조를 하여 주셔서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고생하신 임원진 분들께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관촌 선・후회”가 활성화되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카메라를 가지고 가질 않아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화질이 좋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 그림】행사를 진행하는 최옥규 사무국장 【아래 그림】향우님들 모두 자기소개를 하며 【아래 그림】방현리 출신으로 관촌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서울로 전학 간 향우님으로 서울에서 자수성가하여 관악구(신사동, 조원동, 미성동) 구의원에 오른 주순자 향우님
주순자 향우는 제5대 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으로 출발하였으나 탄탄한 지역구 관리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힘입어 제6대에 이어 제7대 의회 입성에도 성공한 3선 의원으로 지난해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관촌인입니다. 【아래 그림】신바람 이박사와 함께 기차놀이도 하고 【아래 그림】신바람 이박사와 함께 신바람 노래도 부르며 서로 고향의 정을 나누는 향우님들 【아래 그림】서산이 고향인 김대기 선배(47회)와 나(49회) 【마치면서】 오늘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내용은 제가 비록 어릴 적에 떠나긴 했지만 관촌이 고향인 사람으로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여 느낀 바를 적은 것이며 “관촌 선・후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1960년생으로 금년에 우리나이로 57세입니다. 그런데 오늘 행사에 참석해보니 남자 향우 중에서는 제가 제일 막내였습니다. 50대 초반 중년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배나드리(주천리)가 고향인 이화구(관초 49회) 올림 추신 : 오늘(2016.02.21일) 점심 때 관촌선후회 임원진 8명이 모여 2016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금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하여 간단히 요약하여 말씀을 올리자면 먼저 4월 17일(일요일)에 북악산(청와대 뒷산) 둘레길 산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둘째 7월 중에는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며, 셋째 10월 중에는 남한산성에서 야유회를 가질 예정이며, 넷째 12월 중에는 송연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해사 당월 셋째 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임원진 모임에서 임원진모임 식대는 임원진들이 각자 10만원의 별도 회비를 납부하여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고향은 가슴 속에 꿈으로 남습니다. |
첫댓글 이화구 수필가님의 올린글은 항상 빠트리지 않고 보면서 문장력에 반하고 고향사랑 그 정성에 반합니다.
임실인의 한 사람으로 향우회에 몸담고 있는 한사람으로 관촌 선.후회 발족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늘 인심좋은 아저씨 신영태 회장님,그리고 활동가이신 최옥규 사무국장님꼐서 누구보다 잘 하시리라 믿으며 기대하겠습니다.
늘 어머님 품속같이 아늑한 고향, 그리고 꽃피는 산골에 함께 뛰놀며 추억하던 고향사람 -어느 시인이 싯귀에 다 담을수 있을까요.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금 각 읍면 향우회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님들께서 가진 고향 사랑 마음에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빌겠습니다
축하드리오며 무궁한 발전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