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 춘천 시외버스 6년만에 운행 재개 시내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도 지속 시행
【인제】 내년 1월1일부터 인제와 춘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중단됐던
노선이 6년여만에 재개통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인제와 춘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하루 2회 운행된다.
그동안 인제군과 춘천시를 연결하는 직통노선이 없어 양 지역을 왕래하기 위해서는 홍천군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했다.
더욱이 양방향 버스 시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아 홍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몇 시간 기다리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에따라 강원도 및 금강고속과 수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인제-춘천’간 시외버스 운행을 1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노선이 사라진지 6년여만이다.
운행노선은 ‘원통-인제-신남-홍천-춘천’으로 원통에서의 출발 시간은 오전 7시15분, 낮 12시50분, 춘천에서는 오전 10시10분
오후 3시50분으로 총 2회다.
강원도의 버스요금 인상에 관계없이 2019년부터 적용된 인제군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도 계속해 시행된다.
군은 최근 강원도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 인상과 관련해 운수업체와 협의, 1,000원 단일요금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인제군에서는 일반 기준 현금 1,000원, 카드 900원, 학생 기준 현금 500원, 카드 400원으로 농어촌·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오성 군 교통행정담당은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하늘내린 마을버스 운행, 정류장의 승차알림시스템 및 버스도착정보
알림시스템 구축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 내 시내농어촌버스운임이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인상되지만 인제군 농어촌버스(마을버스)는 기존대로 1,000원
단일요금제로 운영된다.
첫댓글 그 동안 인제 - 춘천 간 시외 버스가 없어 불편했었는데 잘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