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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플스 슬림을 사고 어느덧 한달이 살짝 지났네요.
회사다니면서 퇴근 후와 주말에 짬짬히 했는데 어느덧 이만큼이나 해서
플레이를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리뷰 작성합니다.
(사실 프듀 이벤트 응모를 위해 글작성하는 이유도...)
2018.12.31
이정도 썼으면 백과사전 보내주셔도 될만하지 않습니까.
1. 라스트오브 어스
이 게임은 워낙 유명해서 플스 유저라면 안해보신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플스를 사고 나서 한 첫 게임인데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이네요.
출시된지 5년이 더 지난 게임이지만 리마스터로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과 비교해도 그래픽면에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난이도는 쉬움으로 하시면 자동 에임이 가능해서 플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총알이나 무기 등 파밍이 필수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땅을 잘 보고
다니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 2019년 나오는 2편이 매우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런분께 추천
1. 게임이 아닌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다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2. 스토리 진행 시 스킵 안하시고 대사 하나하나 다 정독하시는 분들
이런분께는 비추천
1. 무쌍류 좋아하시는 분들
2. 게임할 때 잡템 잘 안주우시는 분들
2. 니어 오토마타
엉덩마타라고 더 많이 알려진 액션RPG라 쓰고 탄막슈팅게임이라 말하는 게임입니다.
현재로부터 수천년이 흐른 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2B, 9S, A2라는 안드로이드를 플레이하며 기계생명체와 싸우는 스토리입니다.
니어레플리칸트라는 전작이 존재하지만 굳이 전작을 먼저 플레이하지 않아도
무관합니다.(어차피 플스4로는 플레이 할 수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일단 자동저장이 불가능하여 액세스 포인트마다 저장은 필수이며,
게임 상 맵은 쓸데없이 3D로 되어있어서 보기 불편하기만합니다.
엔딩은 알파벳 순서대로 총 26개가 존재하지만 나머지는 이벤트성 엔딩이고
ABCDE 총 5개 엔딩이 메인 엔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엔딩을 보려면 최소 3회차까지 진행하셔야 합니다.
(A : 1회차 - B : 2회차 - CDE : 3회차)
1회차는 2B로 플레이하며, 2회차는 같은 스토리를 9S로 플레이하지만
후반부에는 둘의 스토리가 달라지므로 많이 지루하진 않습니다.
3회차는 1,2회차와는 아예 다른 스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E엔딩은 정말 평소 영화보면서도 안우는데 울뻔..)
이게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탁막슈팅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게임 중 생각보다 많은 구간을 탄막슈팅으로 플레이하는데
게임사측에서 나름 탄막슈팅에 약한 유저를 배려하기 위해
칼질로 탄막을 제거할 수 있게 해놔서 노말모드에서는
딱히 어려움을 못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애착을 가지고 오래 한 게임이라서 글이 길어졌는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소 게임 편의성이 불편하고,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가 많이 존재하지만 스토리나 OST만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뚜비의 엉덩이를 보고 싶다.
2. 속도감있는 액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
3. 스토리와 OST를 중시하는 플레이어다.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했던거 또하기 싫다.
2.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싫어한다.
3. 내가 평소에 길치다.
3. 몬스터헌터월드
올해 고티 후보 중 하나인 몬스터헌터 월드입니다.
캡콤의 헌팅액션 게임으로 조만간 PC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출시함)
이 게임은 처음 10시간만 적응하면 플레이 타임은 어마무시하다는데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니라 20시간 정도만 플레이 했다는걸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토리는 다른것 없이 몬스터를 잡아라 -> 잡아줘서 땡큐의 반복입니다.
애초에 이 게임에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바라시는 분은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은 패스.
우선 커스터마이징은 로또입니다.
분명히 난 김태희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성들여 만들어놨는데
게임에서는 무슨 베데스다 NPC 같은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제가 대충 넘어간건지 몸매나 키는 수정이 불가능한거 같았는데
이게 어떤 외모를 만들어도 짜리몽땅해보임(비율의 중요성을 실감함)
(이렇게 만들어놔서 빨리 접은지도 모릅니다.)
플레이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잡몹 하나 잡는것도 힘들었습니다.
막고 피하고 구르는 것에 빨리 적응해야 하고 자기에게 맞는 무기를 빨리 찾아야
게임을 안접고 오래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RPG는 좋아하지만 생각없이 뚜들겨 패는걸 좋아하다보니
완주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격투게임 잘하시는분이 잘하실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분들께 추천
1. 그냥 몇대 갈기면 픽픽 쓰러지는 무쌍류 게임에 질리신 분
2. 남 약점 하나 계속 후벼파면서 사골까지 뽑아드시는 분
3. 룩딸 좋아하시는분
4. 스토리보다는 내 캐릭이 강해지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
이런분들께는 비추천
1. 그냥 생각없이 게임 하고 싶으신분
2, 노가다 게임 싫어하시는분
4.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유황숙사단의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오디세이가 나오고 12월이 된 현 시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배경은 기원전 이집트로 바예크라는 마지막 메자이가 아들의 복수를 하는 내용이며,
형제단 창설 과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유비소프트답게 배경묘사, 그래픽은 최고라 할만큼 손색이 없으며, 거
의 모든맵을 이동할 수 있는 오픈월드의 진수를 경험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 인물과 장소를 보는것도 이 게임의 한가지 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투 시스템 역시 무쌍과 암살 모두 가능해서 만족했습니다.
+ 1개지만 일퀘도 존재하며 매주마다 이집트 신을 잡는 퀘스트도 존재합니다.
+ 이 게임 하실거면 DLC 2탄 파라오의 저주까지 꼭 하시길 바랍니다.
(내세 묘사를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DLC인데도 볼륨이 큽니다.)
이제 아쉬운점을 하나씩 설명하면
1. 기존작에 비해서는 훨씬 낫지만 아직도 맵에 끼임현상 등 잔버그(게임에 영향 미칠정도는 아님)
2. 레벨링 시스템 도입으로 메인퀘마다 적정 레벨이 있는데 메인퀘 보상만으로는 절대로
다음 메인퀘 진행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서브 퀘스트를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스토리 이해 흐름이 깨질 수 있습니다.
3. 암살이 암살이 아님 - 암살도 레벨차이나면 못합니다.
아래는 플레 딴 기념 및 스샷 몇장
이런 분들께 추천
1. 내 퀘스트창은 무조건 깨끗해야 하고, 지도는 어두운 부분이 없어야 하시는 분(질리도록 하실 수 있음)
2. 위쳐3 재밋게 하신분
3. 게임 선택할 때 그래픽 최우선적으로 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퀘스트 이동거리 긴거 싫어하시는 분
2. 잡퀘스트 많은 게임 싫어하시는 분
3. 전작들의 전투방식 향수에 빠져 계신 분
4. 이쁜 여캐 보고 싶은 분
5. DOA5 라스트 라운드
뭐 신사들의 격투 게임이라고 그러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가끔 친구들 놀러오면 접대용으로 하기 위해 FIFA18과 함께 산 게임입니다.
뭐 이 게임을 스토리나 작품성 때문에 사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검색창에 DOA 캐릭터들이 싸우는 이유 찾아보시면 아주 가관입니다.)
2019년 2월 DOA 6가 나온답니다.(쑤아리 질러)
이번에는 노출을 줄인다고 하던데 얘네는 말만 그런거라 이번에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격투겜 좋아하시고, 여자캐릭터가 주종이신분 그 중에서 무브먼트 좋은 캐릭터 좋아하시는 분
비추천할건 없습니다.
6.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제가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중 니어 오토마타 다음으로 만족하는 게임이네요.
(페르소나5 등 많은 게임을 플레이해서 지금은 개인적인 순위에서 조금 밀렸지만
그래도 매우 좋은 게임)
메타 평점이 낮아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데
워낙 인터렉션 무비 형식 게임이 취향을 많이 타서 어쩔 수 없다지만
개인적으로는 80점 이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투씬 그런거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감이나 손맛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는 비추천합니다.
코너, 카라, 마커스 총 3명의 플레이어를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지만 모두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 흐름이 깨지지는 않습니다.
내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게 소위 미연시게임 같지만 이건 소녀의 운명을 넘어서
지구의 운명이 바뀝니다.
워낙 분기점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며 플레이타임이 8~10시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부담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레벨링이니 파밍이니 이런거에 지치신 분들
2. 영화나 유튜브 영상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게임은 손맛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2. 다회차 플레이 싫으신 분(엔딩 있는거 다 안봐도 상관없으면 괜찮음)
7. 언차티드4
라스트오브어스를 만든 너티독에서 나온 언차티드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은퇴한 보물사냥꾼 네이선이 해적왕의 보물을 찾아 모험하는 게임으로
퍼즐과 액션, 영상이 모두 적절하게 섞인 종합선물세트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티독 게임답게 스토리나 영상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전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다음으로 이 게임을 했는데 답답해 죽을뻔 했습니다.
분명히 바예크는 충분히 넘고도 남들 암석을 이 네이선 녀석은 넘질 못합니다.
오랫동안 한 구간에서 정체하면 힌트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 때 까지
어느 벽을 타야할지, 어느 길로 가야할지 찾는것이 초보자한테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한 50번 낙사하고 엔딩 보셨다면 이런 장르 게임에 재능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너티독의 연출력을 사랑하시는 분들
2, 툼레이더 같은 게임이나 인디애나존스 같은 영화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이미 오픈월드 장르 게임에 익숙해지신 분(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곳을 못감)
2. 빠른 스토리 진행을 원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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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약간 현자타임이 와서 플스 플레이를 많이 못해서 5개밖에 없군요.
8. 호라이즌 제로 던
현재 본편 엔딩 보고 DLC 진행 중입니다.
본편 엔딩 + DLC 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래픽은 수려하며, 전투방식도 지루하지 않은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대충 에일로이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하는...
뭐 게임 스토리로 보면 평범한 내용인데 반전도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솔직히 몬헌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접은 입장에서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한 게임입니다.
보통 난이도로 시작해서 그보다 한단계 높은 난이도로 엔딩을 봤는데
몬헌보다는 개인적으로 편했습니다,
이게임 역시 기계놈들보다 사람ㅅㄲ들이 더 무서웠네요.
아무래도 적이 한방에 픽픽 쓰러지거나 복잡한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은 금방 질릴 것 같습니다.
(제가 몬헌을 접은 이유이지만, 이 게임의 경우에는 스토리보는 맛에 꾸역꾸역 하다가 결국은 만족한 케이스)
트랩설치부터 해서 적과 전투도중 활도 바꿔가며 싸워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갑니다.
또한 전투에서 벗어나면 피가 차거나 이딴건 없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약초는 항시 준비해야 하며,
물약도 풀로 들고다녀야 합니다.
but 이러한 단점이라고 하긴 뭣하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냥하는 기계들 자체가 거대하다보니
잡았을 때의 쾌감이 엄청납니다.
(처음 썬더조 잡았을 때 감동이란...)
+DLC 후기
본편이 하데스였다면 이번엔 헤파이스토스와 관련된 내용이며,
악마에게 잠식된 기계들을 사냥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되는 몬스터는 총 4 종인데 본편 썬더조, 스톰윈드보다 잡기 힘드니
실드위버는 맞추시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주 배경이 설원이며, 장비에 성에가 끼거나 하는 등의 섬세한 묘사가 맘에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본편 떡밥을 회수하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으로 풀릴 때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스토리, 손맛 등 여러 게임의 장점을 한 게임에서 느껴보고 싶으신 분
2. 인생은 노페인 노게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3. 몬헌 재밋게 하신 분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시력이 안좋아서 에이밍이 불편하신 분
2. 한대 쳤을 시 적 피가 1/4 이상은 빠져야 만족하시는 분
9. 헬다이버즈
지인 집들이 가서 해본 게임으로 비교적 간단한 슈팅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지구의 민주주의를 우주에 널리 전파한다는 내용이었던가?
솔직히 가독성이 불편해서 스토리 부분은 스킵했습니다.
그래픽이나 다른 부분 역시 요즘 나오는 대작게임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플레이를 살펴보면 우선 난이도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정한 난이도 찾기가 쉽습니다.
또한, 단순히 총쏜다, 물약먹는다 이런 단순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탄창이나 보급품을 받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총이나 보조 특성 선택 폭이 넓기 때문에 전장의 특성에 따라 알맞게 변경해주셔야
편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4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멀티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대용으로 좋은 게임입니다.
(참고로 팀킬 가능함. -> 이게임 최대 장점)
이런 분들께 추천
1. UFC, 피파, 위닝 등 스포츠 장르의 접대 게임만 있으신 분
2. 집에 패드 2개 이상 보유하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집에 놀러와서 같이 게임할 사람이 없으신 분
10. THE ORDER 1886
우선 이 게임은 2015년 최악의 게임 TOP 10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놀러와서 피파나 격투게임 말고 같이 하루만에 엔딩 볼만한 게임 찾다가 하게된 게임입니다.
(2018.12.31 현재 기준 PS4에서 90% 할인 세일 중입니다.
90% 할인 때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엄청 많이 팔려서 이젠 살 사람도 별로 없는데 사골까지 뽑아 먹자
2. 드럽게 재미 없다.
이 게임은 후자에 속합니다.)
배경은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1886년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이 혼종(늑대인간)을 소탕하는 내용입니다.
플레이나 전개는 라스트 오브 어스랑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평소 네이버 블로그를 잘 믿지 않는 편이지만, 이 게임 리뷰는 모두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 게임의 몇 안되는 장점을 말하자면
당시(2015년) 기준으로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기 때문에 지금 플레이해도 위화감이 없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오더라는 소속에 있으며 코드네임 갤러해드로 활동하는데
영화 킹스맨이나 원탁의 기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으신 분들께는 자그마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 니콜라 테슬라가 나오는데 에디슨을 신랄하게 까는 대화내용도 약간의 재미 상승 요소.
딱 이거밖에 없습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1. 가격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다.
이 게임 처음 나왔을 때 AAA급 게임 가격이었다 하더라구요. 근데 플레이타임은 5시간..
이걸 6만원 주고 사신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2. 챕터 구성의 빈약함
이 게임은 총 1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뜩이나 플레이 타임도 짧은데 어떤 챕터는 그냥 대화만 하고 끝납니다.
또한, 어떤 챕터는 전투만 너무 몰아놔서 챕터별 구성이 많이 아쉽습니다.
3. 쓸데없는 QTE가 많음
뜬금없는 대화장면에 QTE를 누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스토리상 상당히 거슬립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내가 로또 1등 당첨됐다.
2. 트로피 수집가(플레 따기 쉬우며, 대부분 트로피가 금, 은이기 때문에 계정 레벨 올리기 쉽습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천
어지간하면 사지마세요.
11.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리마스터
FPS 게임의 교과서와도 같은 콜오브 듀티 시리즈입니다.
예전에 해보기는 했지만, 플스4를 산 이후 이번에 8900원에 풀려서 다시 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소프 라는 SAS 신참 대원이 프라이스 대위한테
개갈굼 먹으면서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FPS 게임들이 멀티 플레이를 지향하는 편이라서
싱글 켐페인이 다소 미흡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게임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싱글 켐페인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짧지도 않습니다...)
+ 중간중간 나오는 외국식 유머가 찰집니다.
리마스터로 그래픽적인 부분도 꿀리지 않지만 위의 대작에 비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작은 어렵습니다. 매우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창고 이런 어두운데서 작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들이 잘 안보입니다.
패드로 제일 어려운 난이도로 타임어택 미션 깨신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FPS를 잘 못하시는데 단순히 명작이라서 해봐야지 하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무조건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하시거나 PC로 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FPS를 해보고 싶은데 나는 멀티보다는 스토리파다.
2. 헤어지고 10년 뒤 전 여친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라스트오브 어스 같은 전투 방식을 생각하신 분
2. 야맹증 있으신 분
12. 데스티니 2(= 데스티니 가디언즈)
PC판 출시로 요즘 핫한 게임이며, PS+ 9월의 무료 게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악덕 용팔이들 꼬시다.)
아직 켐페인 2/3 정도 진행했기 때문에 다소 내용이 미흡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장르를 설명하자면, FPS와 RPG를 섞은 MMOFPS라 해야할까?
기본적인 FPS 베이스에 장비 파밍을 하면서 캐릭터를 키우는 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 매우 좋으며, 다양한 무기, 룩딸, 빠른 진행이 가능한 멀티.
우선 현재까지는 제가 플레이한 FPS 게임 중 가장 만족스러웠으며,
앞으로 오랫동안 할 게임이라는 감이 옵니다.
불편한 점 하나 꼽으라면 동굴이 너무 어둡습니다. 근데 가이드가 친절하지 않습니다.
직업은 총 3종이며, 각 캐릭터마다 3개의 하위 직업이 존재합니다.
(하위 직업은 상황에 맞게 변경 가능.)
큰 직업군이 대충 힐러, 딜러, 탱커 이렇게라서 입맛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아직 엔딩까지 가진 않았지만
착한놈(내 캐릭터)이 빨갱이랑 싸우는 내용입니다.
(너무 간략하게 적었는데 스토리가 엉성하거나 그런건 아님.)
커마가 있긴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여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마 이유는 커마를 하시다 보면 아실 것입니다.
아마 업적이나 일퀘 때문에 멀티를 하시게 될텐데
아마 처음에 그냥 엄청 죽을테니 버스타시지 않는 이상
이길 생각을 버리세요.(플스는 작년에 출시된 게임이라 고인물 많습니다.)
노하우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플스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약간의 에임 보정이 있기 때문에
몸을 너무 정확히 맞추려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내가 플스로 오버워치 4금 딸 수 있다.
2. 정통 FPS에 질리지만 총질은 하고 싶다.
3. 오버워치나 외 PC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패드립, 욕설에 지치신 분
4, 다프트펑크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좋은 사양의 PC를 보유하신 분(굳이 편하게 마우스로 할거 굳이 뭣하러 플스로..)
2. 현실적인 FPS를 기대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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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빠져 사는 관계로 9월에는 많은 작품을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진짜 데스티니 갓겜 ㅠㅠ 직장인이다보니 일퀘 주간퀘 하다보니 다른겜에 발을 못들이네요..)
자 그럼 9월에 플레이한 작품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13. 스파이더맨
올해 하반기 출시작 중 가장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마블 마크를 달고 나온 첫번째 게임이라는 것 때문에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몸 받은 게임.
메타크리틱 점수가 말해주듯이 풍부한 그래픽, 시원시원한 액션, 그리고 밸런스 잡힌 시나리오까지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크리티컬한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뉴욕 맨하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이 게임을 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전투 방식은 적 잡아당기기, 사물 집어 던지기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 연계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공격 방식이 다양한만큼 적응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왠지모르게 플레이하면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 많이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마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현대로 옮겨온듯한 느낌?)
따라서 유비소프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뽑자면
UI가 좀 불친절해요. 제가 익숙하지 못해서 그런거 미니맵 리딩애 적응이 좀 필요하더군요,
또 한가지로는 플레이 타임이 오픈월드 게임 치고는 짧습니다.
넉넉하게 50시간 안으로 메인스토리, 서브스토리 모두 클리어 가능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좀 더 npc와의 상호작용이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진짜 쥐어 짜내서 이정도니까 많이 좋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마블팬
2. 오픈월드 게임을 많은 시간 안들이고 클리어하고 싶음(직장인)
3. 뉴욕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위쳐3와 같은 플레이 타임을 기대하시는 분
2. 딱히 없음
14. 갓오브워3 리마스터
이번 9월 데스티니2와 함께 PS+ 가입자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내용은 대충 크레토스 성님이 뿔나서 올림포스 신들을 하나씩 족쳐나가는 내용입니다.
만약 리마스터라고 해서 좋은 그래픽을 원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아무리 2015년에 리마스터 됐다고는 하지만 자체가 2010년도에 나온 게임이다보니
위에 소개해드린 게임 중에서 그래픽은 가장 안좋습니다.
또한, 과거 올림포스 가디언 만화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우신 분들도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그냥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게임 플레이에 대한 소감을 설명드리면
우선 시점 변환을 할 수 없어서 엄청 불편합니다. 이게 이 게임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출시된 게임을 하다가 하면 정말 적응하기 어려움)
그 외적인 부분은 출시된 시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패스
이런 분들께 추천
1. 쥐불놀이 좋아하시는분(공격이 쥐불놀이가 연상됨)
2. 상남자
3. qte 반응 빠르신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올림포스 가디언과 같은 그리스 신화를 생각하시는 분
2. 갓오브워4 퀄리티 생각하시는 분
15. 용과같이 극2
이번 추석 세일 때 뭘 살지 고민하다가 산 게임으로 액션 RPG 게임입니다.
(사실 물장사 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내용은 도지마의 용이라고 불리우는 키류 카즈마가 간사이의 용 고다 류지와 싸우는 내용으로
간략하게 주인공이 자신이 속한 조직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벌어지는 사투,
그리고 외부 세력과의 대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전작들을 하나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친절하게 회상 장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 소감을 설명드리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 속에서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라오케에서 리듬게임을 할 수 있고, 마작, 인형뽑기 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 필요없고 물장사랑, 그라비아 모델 사진찍기가 이겜 최종 엔드 컨텐츠입니다.)
다양한 미니게임이 있다보니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단점도 동시에 존재하겠네요.
(이것 만으로도 이 게임을 할 이유는 충분하다.)
또 한가지 인상깊었던 점은
도쿄의 카부키쵸, 오사카의 도톤보리를 매우 정확하게 구현해서 놀랬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음식점 및 간판들을 구현해놨기 때문에
내가 기억하는 장소를 돌아다녀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아쉬운점은 좀 많지만
우선 2017년에 나온 게임 치고 그래픽이 안좋습니다.
드래곤 엔진인가 뭔가로 바껴서 나온거라는데 그래도작년에 나온 게임치고 좋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행인들 묘사가 너무 무성의했습니다.
같은 시야에 똑같은 외모 복장의 행인이 여러명 보이기 때문에 좀 거슬렸고
어깨빵하면 행인이 문워크로 스르륵 움직이는 것 또한 플레이하면서 많이 거슬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고티를 받을 수 있나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템을 사는곳은 많은데 팔곳은 너무 부족하고 서브퀘스트 UI가
불친절한 정도?
(어차피 돈은 나중에 많이 벌어서 아이템 팔일도 없지만..)
이런 분들께 추천
1. 소싯적 붕어빵타이쿤을 잘하셨던 분
2. 일본 특유의 병맛개그 좋아하시는 분
3. 아랫도리는 친일파이신 분
이런 분들께 비추천
1. 액션게임이면 액션만 해야지 잡스러운거 많이 시키는거 싫어하시는 분
2. 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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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페르소나5
간만에 숨좀 돌리면서 그냥 피로도 적은 게임을 찾으려다가 하게 된 게임입니다.
결론은 피로도 적긴 개뿔 그냥 손의 피로도만 적을 뿐이지 위에 소개한
게임들보다 머리는 더 써야 한다는 점
(내용은 아래 설명 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어떤 게임인지 소개 해 드리면
턴제 RPG를 베이스로 한 미연시 게임이라고 보면 될 것 같군요.
(위에는 턴제 RPG 게임이 없어서 비유하기 좀 그런데 포켓몬스터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느낌)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위험에 빠진 여성을 구해주려다 폭행 피의자 누명을 써서 도쿄로 강제전학을 감.
-> 첫날 등교하다가 어떤 앱을 통해서 특정 인물의 마음속을 들어감
-> 그 인물 마음 속의 보물을 훔치면서 개심을 하게됨
이게 주 내용이고, 더욱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냥 악인들 마음 속의 보물을 훔쳐
모두 갱생시키는 천사소녀 네티 같은 중2병 스토리입니다.
(교훈은 펜스룰이 답이라는 건가...)
우선 이 게임의 장점은 이렇게 화려할 수가 없습니다.
카툰랜더링 방식 + 일러스트 연출로 화려함을 극대화 시킨 게임이며,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모든 단점을 씹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사와 같은 그래픽의 게임이 나오는 요즘 시대에
이 게임이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는 스토리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조력자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능력을 올리는 코옵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일종의 서브퀘스트)
메인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때문에 엔딩을 본 후
스토리 때문에 따로 나무위키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드라마에서 볼 듯한 신파극도 존재하지만..)
OST 평도 좋다고 하는데 전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니어 오토마타보단 별로..)
단점으로는
1. 자동저장 기능 제로.
- 니어 오토마타보다 더합니다.
그냥 저장 할 수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저장하고 봐야합니다.
특히나 던전을 들어갔을 경우 세이프티존에서만 저장이 가능한데
이 세이프티 존에서 다음 세이프티 존 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 넘을 경우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상 미션이 아닌 던전 클리어를 할 경우에는 넉넉한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을 때 하시길 권장합니다.
2. 초보자가 하기에는 다소 높은 진입장벽
맨처음 설명하긴 했는데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그 이유가 이 게임 시스템 때문인데
먼저 이 게임은 크게 두가지의 행동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던전 클리어, 다른 하나는 일상 생활에서 스텟 상승 및 조력자들과 친밀관계 유지.
여기까지만 보면 보면 무슨 문제가 있냐 싶으시겠지만
날짜 및 행동 제한이 존재합니다.
4월 ~ 12월 날짜가 하루씩 지나가고, 그 하루는 방과후, 밤 이렇게 나뉘어 집니다.
(예를 들면 내가 방과후에는 던전을 돌고 밤에는 어떤 조력자와 친분을 쌓는다는 식
-> 이러고 자면 하루가 지나가고, 이 과정을 매일 반복하며 12월 말에 무조건 종료됨.)
던전이야 그냥 포켓몬스터 처럼 이것저것 스킬 날려보면서 적 약점 속성 파악 후
잡으면 그만인데 나머지 일상 생활에서 머리를 많이 쓰게 됩니다.
한정된 시간에서 스텟 올리랴, 친밀도 쌓으랴 해야 할 일은 많고,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스케줄을 짜야 하기 때문에
짱구를 잘 굴리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난이도를 최하로 하시면
커버가 가능하니 너무 어려운 게임으로만 생각하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초반에 돈벌기 어려운점, 난이도 등
쓸 말이 많은데 이 부분은 공략을 보시면 해결 가능하고,
제가 쓰기에는 너무 길어질 것 같기에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 개인적인 평가로는
니어오토마타랑 투탑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군대 행정병(특히 인사계, 교육계) 또는 생활계획표 잘 짜시는 분
(실천은 못해도 상관없음. 어차피 행동은 게임이 해줌)
2. 플레이타임이 길어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 분
3. 패링이니 에임이니 이런 패드 조작 스킬에 구애받기 싫으신 분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NPC와 대화 막넘기시는 분
2. 오글거리는거 싫어하시는 분
3. 한번 할 때 플레이타임이 1시간 이내이신 분
(던전돌다가 세이브도 못해서 했던거 또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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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레드 데드 리뎀션2
아마 하반기 플스겜 중 가장 기대작이었단 것은 어느 누구나 동의 할것으로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1 보단 과거 스토리이며, 간단하게 말하면 오픈월드 기반의
서부시대 GTA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임은 참 쓸 말이 많은데 간단하게 장단점만 설명드리자면
장점
1. 일단 누구나 알겠지만 그래픽과 실적인 묘사가 훌륭합니다.
(날씨에 따라 말 불알 쪼그라드는 짤들이 많이 돌아다녔죠.)
2. 할거리가 많다.
일단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냥, 도전미션, 낯선사람 돌발 미션 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스토리만 쭉 밀어도 재밋고, 아래 스샷처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경치만 구경해도 즐겁습니다.
3. 스토리가 탄탄하다.
서브퀘를 하면서도 모두 메인과 연관이 있는 퀘이기 때문에 내용에 집중할 수 있고,
챕터 엔딩과 에필로그 엔딩을 볼때는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스토리로는 깔게 안보임.
단점
참 쓸말 많지만...
1. 불편한 키조작
캠프에서 뛰지를 못한다거나, 키조작이 매우 불편합니다.
R1, L1, R3를 동시에 눌러야 하는 경우도 있고, 많은 기능을 담아야 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좀더 유저 친화적으로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자유도
게임 전체적으로는 자유도가 높지만 미션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엄격합니다.
npc와 같이 말타고 가던 도중에 가죽 하나 먹겠다고 사냥하고 가죽 벗기는데 미션 실패.
들켰다고 미션 실패.
미션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방법 및 분기를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악명이 높은 것에 비해 얻는 메리트가 적기 때문에 명예에 신경을 써야 하며,
상대가 시비걸어서 죽여도 누가 목격하면 바로 현상수배 떠서 몸사려야 하니
이건 말이 갱단원이지 이렇게 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납치당해서 끌려가는 여자 구해주려고 들쳐엎었더니 누가 보고 납치 신고는 진짜 얼탱이 없었음)
3. 버그
이 게임이 고티를 못받을 것 같은 가장 큰 이유
지금은 몇개 고쳐지긴 했지만 처음에는 그냥 레드 버그 리뎀션이었습니다.
금괴복사, 무기증발, 가죽증발, NPC 증발
아무리 오픈월드라고 해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버그가 많습니다.
(이래도 루리웹 락스타 광신도들은 "그럼 하지마세요."라고 함)
플탐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한지는 모르겠으나 한 달 동안 이것만 했으니
우선 100시간은 기본으로 넘긴 것 같습니다.
너무 까는 내용이 많은데 정말 스토리 몰입도 좋고 잘 만든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기대가 컸던 작품이기에 그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락스타 광신도(는 이미 했겠지)
2. 그래픽,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밸런스 좋은 게임을 찾으시는 분
3. 다른 게임 사재기할 돈은 없고 오랫동안 할 게임 찾으시는분
(싱글 다깨시면 온라인 하시면 됩니다.)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버그 민감하신분
2. 이동거리 긴거 싫어하시는분
(일부 캠프 제외 다 말타고 돌아다녀야 하며,
그나마도 캠프에서는 빠른이동 가능하지만 돌아올 때는 말타고 와야 함)
17. 비욘드 : 투 소울즈
이런 분들께 추천
1. 레벨링이니 파밍이니 이런거에 지치신 분들
2. 영화나 유튜브 영상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게임은 손맛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2. 다회차 플레이 싫으신 분(엔딩 있는거 다 안봐도 상관없으면 괜찮음)
18. 불렛 걸즈 판타지아
하.. 이 게임을 왜 산거지... 지금도 이 게임을 리뷰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목에 후방주위도 달아야 하는건지..
아마 현 기준 PS4 최고의 야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용은 그냥 어느 고등학교 레인저부가 이세계에 빨려들어가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심문 모드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게임입니다.
심문모드란..?
특정 캐릭터를 쿡쿡 찌르고, 쭈물럭때는건데 자세한 스샷은 인터넷 참조
(이거 때문에 손맛을 느끼고 싶어서 ps4로 하다가 비타까지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함)
전투는 그냥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몹 총으로 쏴갈기면 끝이고
그래픽은 진짜 후진데 부위파괴가 있음..(쳐맞으면 벗겨져나감)
최후에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됨.
전 아직도 어떻게 이 게임이 SONY를 통과했으며, 소니는 그렇다 쳐도
우리나라 게등위는 어떻게 통과했는지 의문입니다.
집에 가족이 없을때만 할 수 있어서 아직 클리어는 못했고,
심문도 한두번이지 손이 가는 게임은 아닙니다.
플레 목표로 했는데 모든 캐릭터 레벨 99
모든 마테리얼(뭐 디아 같은걸로 치면 룬이라 보면 될듯) 수집
이 두개 때문에 지금은 안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거 하다보면 거기가 불끈거리고 너무 아파서 건강상의 문제로 접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슴란 재밋게 하신분(전 안해봄)
2. 일본 신사력의 끝을 보고싶으신 분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집에 혼자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 분
2. 이미 PC로 야겜은 많이 하신 분(아무래도 플스로는 만족 못함)
19.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플레까지 딴 다음에 용극4가 나오기 전 까지
어떤 게임을 할 지 고민하다가 하게 된 게임입니다.
(사실 2회차)
어쌔신 크리드 게임 방식은 작년에 나온 오리진을 기점으로 전과 후로 나뉩니다.
오리진이나 오디세이를 재밋게 해서 전작들을 해볼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게임 트레일러가 나왔을때 반응이 참 대단했다고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우 리치왕의 분노와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출시 후에는...
먼저 단점부터 쭉 나열하자면
1. 버그 및 최적화
처음 이게임 나왔을 때는 게임 진행이 불가능 할 정도의
버그가 있었습니다. 투명인간부터 해서 하나씩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지금은 대부분의 버그가 사라졌으며 플레이 하시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엔딩까지 1번 튕겼네요 그 외에는 딱히)
또한, 유비겜답게 발적화이기 때문에 프레임 드랍이 발생합니다.
(특히 유니티의 경우 군중들이 많다보니 더욱 그런듯)
2. 개 막장 스토리
뭐 유비소프트 게임에 레데리나 다른게임과 같은 스토리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좀 심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은 실제 역사적 배경을 적절하게 녹여내
깊이있는 스토리를 연출했다면,
유니티는 그 좋은 프랑스 혁명 떡밥을 가지고
로미오와 줄리엣만 찍는데 또 그것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3. 조작감
이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리진에서 오딧세이로 넘어갈 수록 전투가 좀 더 캐주얼해졌다고 하면
과거작품들은 좀 묵직한 맛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뭐 인터넷에 유니티라고 치시면 욕만 잔뜩 있지만,
이 게임의 장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1. 그래픽
유황숙 애들이 배경 묘사 잘하는건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테고
그냥 얘네 게임을 하면 안가본 곳이면
여행가고싶은 욕구가 엄청나게 찾아옵니다.
가본 곳이라면 여행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밉습니다.
(아래는 초반 인게임 플레이 사진. 정녕 이게 출시된지 4년이 지난 겜이란 말인가)
2. 서브퀘스트
살인사건 용의자 찾는 미션, 협동미션 다양한 서브미션이 존재합니다.
살인사건 용의자 찾는 미션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 단서를 찾고, 용의자들과
대화를 통해 범인을 찾는 방식이고, 만약 범인을 잘못 지목하면 보상이 적어집니다.
(대체 이걸 왜 없앤건지...)
협동미션의 경우 2인, 4인 등 멀티 퀘스트인데 스킬포인트 등
보상자체가 좋습니다.
(다만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혼자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ㅠ)
3. 게임 플레이
우선 파쿠르 동작의 섬세함이 전시리즈 통틀어 탑급입니다.
(오히려 최근 작품들은 파쿠르 동작이 많이 심플해져서 아쉬울 때가 있더군요.)
또한, 암살의 비중이 높고, 무쌍보다는 전술적인 잠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은밀하게 적에게 접근해서 죽였을 때의 손맛이 짜릿합니다.
(뭐 나중에 귀찮으면 연막탄 쓰고 무쌍찍지만...)
+ 부위별 장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하도 욕을 많이 먹은 게임이라서 개 똥망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출시당시에는 욕먹어도 쌌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까지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플스4의 경우에는 1/8까지 6000원에 구입 가능하니
오리진, 오디세이로 입문하셨는데 과거 작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1. 오리진이나 오디세이 전투가 좀 가벼웠다고 생각하시는 분
2. 유럽여행 가고싶거나 다녀오신분
3.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 rpg 좋아하시는 분
4. 유비클럽에서 주는 오리진이나 오디세이 장비 해금 때문에 XP 필요하신분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1. 잡퀘 많은거 싫어하시는 분
(그래도 요즘 작품과는 다르게 레벨링을 위한 필수 요소는 아님)
2. 잔버그에도 매우 민감하신 분
3. 게임 구매에 있어서 스토리를 가장 크게 보시는 분
ps. 이번달 무료 게임인 그라비티러쉬2는 초반 5시간 정도만 플레이했지만,
영 제 취향이 아니라 리뷰에서 제외했습니다.
참고로 1월 PS+ 무료게임은 더 디비전, 스팁 입니다.
(둘다 유황숙네 게임이군요.)
아마 1월 리뷰는 저 두게임 + 용과같이4가 될 것 같습니다.
차후 새로 발매하거나 플레이한 게임이 있으면 매달 한번씩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게임 추천해주시면 수지타산이 맞을경우 플레이 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갓오브워4, 다크소울 시리즈, 블러드본, 위쳐3 제외)
첫댓글 절반정도는 해봤군 ㅠ
댓끌!
리뷰 잘 봤습니다! 유니티 세일때 사뒀었는데 유니티 해봐야겠네요.
불렛걸즈 ㅋㅋㅋㅋ
이번에 플스4 중고로샀는데 좋은글
플스겜은 취향이 안맞는건지 첨에는 재밋다가 10시간정도만 하면 재미가 없어져서 더는 못하겠던데... 마지막으로 갓옵워4 사서 해보고 안맞으면 기기를 팔던가 해야할듯 ㅠㅠ
아무래도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은 반복적인 퀘스트와 노가다 때문에 지치시는거 같은데 그동안 하신 게임 중에 재밋게 하셨던 게임 알려주시면 플레이 타임 짧은걸로 추천드리겠습니다
@Java의정석 스파이더맨이랑 몬헌은 초반에 재밋게 하다가 중반부터 질렸고 언차티드는 진짜 하다가 내가 이걸 왜하고 있는지 모를정도로 재미가 없었어요 ㅠㅠ 저는 롤이나 아케이드같이 한판한판 하는 게임이 맞는거 같아요.. 자유도 높은 게임이나 스토리가 탄탄한 게임은 겜하다보면 좀이 쑤셔요 ㅠㅠ
@하나하마나 몬헌은 워낙 게임 자체가 이거 구해와라 or 이거 잡아라 ㅇㅋ 반복이라 그럴만한데 스파이더맨이 오픈월드 겜 중에서 플탐 적은거로는 둘째가면 서러운데 그게 질리시면 흠... 아무래도 오픈월드 게임은 취향에 안맞으시는것 같고 그렇다고 아케이드 겜을 추천드리자니 플스 퍼스트 파티엔 괜찮은 겜이 많지 않아서... fps 좋아하시면 데스티니 가디언즈 추천드려봅니다. 장비 파밍할겸 스토리 천천히 미시면서 공격전이나 시련의장 겜빗 한두판씩 하시면 괜찮을거같네요. (그냥 서든어택 방 하나 들어가서 한판 하시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Java의정석 오호 감사합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한판씩 하는게 좋아서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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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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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플스는 코옵게임 많이없나요?
온라인 : 피파 등 대부분 스포츠 게임들과 몬스터헌터 월드, 데스티니2 정도가 있긴하지만 이것들은 PC로 하시는걸 추천. 그외 독점작으로는 레데리2 온라인 모드정도가 괜찮겠네요.
오프라인 : 모든 종류의 스포츠 및 격투게임 + 드래곤즈 크라운 프로, 위에 있는 헬다이버즈 정도 있고 가볍게 하기에는 건즈 고어 앤 카놀리2 및 메가맨 시리즈도 괜찮습니다. 아 2인용 탈옥 게임 어 웨이 아웃도 재밋습니다.
생각해보니 위에 적은 게임들 리뷰를 안했군요..
@Java의정석 제가 작업실에서 친구랑 둘이 같이하려는데 혹시 알피지류중 같이 패드로할수잇는게임잇을까요
@뀨륵 디아3밖에 생각나질않네요 .. 개인적으로 ps4라인업에선 이거보다 괜찮은게 생각이 안나네요
@Java의정석 헛 그렇군요ㅋㅋㅋ감사합니다! 그냥 피파나 해여겟네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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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아이즈는 안하시나요?
체험판 했는데 어크 시리즈를 많이해서 그런가 미행하는게 질리더라구요. 사놓긴해서 언젠간 하긴 할거같네요 ㅋ 저지아이즈는 챕터1 전체가 체험판으로 나와있으니 직접 해보시는것도
@Java의정석 저는 이미 12장 플레이중
플스겜
플스겜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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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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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게임 추천 ㄷㄱ
ㄷㄱ
플스게임 ㅊㅊ
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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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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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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