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겠지만 저의 투자는 오늘 내일의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기법이 아닙니다. 참고하시구요.
일단 저의 기준은 모든 가치필터가 저에게 맞아야 하고 최종적으로 싸야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표를 자세히 보시면 평균수익율은 -33.7%라고 나옵니다. 이는 내가 순자산에 투자했을때 올해 말 순자산의 33.7%를 손실 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손실내는 회사를 지금 당장 사게 된다면 순자산의 1.98배를 주고 사야된다라고 표에 나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죠. ^^;
그리고 손실보는 회사가 BPS성장율은 20.08%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상하죠. 역으로 성장해야하는데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요. 이는 유상증자를 했을 확률이 크다라는 걸 얘기해줍니다. A/E 수치가 1.86이라서 연결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은 8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충 어때 보이는가요. 저로서는 이표만 보더라도 바로 패스해버립니다. ^^
일단 매출이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에 비해 순익이 크게 손실이 나네요. 이는 영업외적인 손실이 크다라는 얘기입니다. 투자할 회사가 아니라서 자세한 이유는 살펴보지는 않겠습니다.
자산구조는 꾸준히 우상향이 좋습니다. 어때보이는가요. 별로죠.
이익잉여금이 개판이죠. 저는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인 회사는 투자하질 않습니다. 당좌자산이 늘어난 이유는 증자때문일겁니다.
주주자산이 증가한 시기와 당좌자산 증가한 시기가 같아보이죠. 자본총계는 늘어나는게 좋지만 이익잉여금으로 늘어나야 좋은 회사입니다. 주주의 돈으로 늘어나는 것은 주주의 피를 빨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경계해야합니다.
제가 제일 안좋아하는 유상증자 유형이 운영자금 목적입니다. ^^;
버는게 없으니 배당줄리가 없겠죠.
이정도의 회사라면 PBR 0.3배이하가 정상입니다. 현재 2배 근처이니 비이성적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0.3배가 오더라도 투자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현금흐름도 안좋죠.
주가는 순자산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 적자가 된다면 0에 수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래추정재무제표가 없습니다. 님께서 조사하셔야 할 듯 싶네요.
항상 상식적으로 과학적으로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피같은 내 돈인데 그 정도는 노력해야 안되겠습니까 ^^;
그럼 항상 성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소중한 시간 내어 분석해주셔서 감사해요^^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ㅠ
이 정도로 분석해야하는군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