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현장 설치자는 에어컨 생산 제조업체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는 봉인가.?"라는 의구심은 '다음해는 좋아지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버터 보지만은 현실은 해가 거듭할 수록 점점 더 떨어지는 에어컨 설치 인건비에 의욕을 상실하게 한다.
대한민국 90%이상 가정용 보급율이 꽉찬 현실에서 새로짓는 아파트와 신축들은 천장형으로 기조가 바뀌면서 가정용기사들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그나마 현실에 발빠른 사람들은 이전설치나 A/S기사로 멀티기사 전환하여 삶을 전전긍긍하게 한다.
천정형이 없는 기존의 아파트에서 멀티나 올인원방식으로 천정형 에어컨을 설치 하려면 리모델링과 후시공 설치하는데, 이 설치비용도 에어컨 제조회사 전문점에서 최저가로 시장가격을 형성해 놓아서 벌어먹기가 쉽지가 않는것이 현실이다.
소비자들도 점점 똑똑해지면서 여기저기 견적을 내고 그중에 가장 낮은 견적을 선택해 스스로 부실한 공사를 유도하면서 종아하는 것 또한 잘못된 설치 현실이다.(현장에 따라 자제 쓰는 방법이 틀리기 때문이다.)
전문점에서 오다를 받은 설치점이 신축 아파트 에어컨 선배관 과정과 장비설치 및 시운전까지의 전과정들을 하나하나 부분도급을 주는 이유는 조그만한 팀들의 영세함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영세한 에어컨 사업자들은 인건비 유지 때문에 가격이 맞지 않은 설치도 울며겨자 먹기로 해야 하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들은 부분 기밀을 철두철미하게 하여 손해를 절대로 안본다.
결제방식도 교묘하게 턴키방식과 부분공정 기성을 유도하여 45일 결제를 당연시 한다. 비일비재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규모가 큰 건축 시공사와 시행사는 에어컨 제조회사에 에어컨을 의뢰하고 에어컨 제조사는 자기들이 보유한 전문점중 실적이 좋은 곳에 이 건을 준다. 전문점은 장비를 파는 것이 주목적이면서 자체 설치팀을 보유하거나 인프라를 구축한 팀에게 이 설치 건을 넘긴다. 전문점에서 물건을 받은 설치기사는 또 다시 앞서 말한 전체공정을 떠 안는 턴키방식과 부분공정으로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넘기면서 자재에서 이윤을 또 남긴다. (자재를 싸게 살 현금 융통성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똑같은 설치자격을 가진 기사이지만 전문점에 연줄이 없으면 하급설치기사가 되어 인건비 건지기에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 보기에 안타깝다. 선진국이라면 대한민국 에어컨 설치 방법은 분명히 잘못되었다. 전기기사, 용접기사. 개스기사. 환경기사(물)들이 모여서 설치를 해야 맞다. 그리고 제조가격 보다 설치비가 장소와 규모에 따라 최소한 2.5배 이상이 되어야 맞다.
최소한 에어컨 설치(아파트 멀티 5개 기준,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가정용과 멀티 )기사들에게 현실에 맞는 설치공정비용을 "어느누가 제시하고, 서로가 최저가 설치비에서 벗어나지 않는 가격을 고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지금도 건물은 계속 짓고 있다. 에어컨도 같이 공존한다.
서울버스 기사들의 연봉은 평균 5400만원 이상이다. 에어컨기사는 하루 일당 20만원 X 년평균 월18일 = 월 360만원 년 4320만원이다. 건설현장 일일 노동자보다 조금 더 받는다.
에어컨 제조사가 발급하는 자격증이 있어도 무슨소용이 있는가? 국가자격증도 아닌데! 그리고 아무나 전문점소개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데 누가 현장에서 믿고 신뢰,신용을 하겠는가?
한마디로 에어컨 제조사의 판매 영업 농간임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왜? 설치 자격증이 있으니 한대라도 더 팔아주니까!
특수한 공냉, 수냉 항온항습기, fcu, 공기조화기 등 전문적인 설치업자들은 아직은 괜찮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
서로가 제살을 물어 뜯는 설치는 이제 그만해야 할 때가 왔다.
한국에어컨연합을 협회로 만들어 우리의 자존심을 지켰으면 좋겠다.
첫댓글 해보자
폐부를 찌르는 직설입니다!
에어컨을하는 어떤 사람이 현실을 비관하여 분신자살을해 이슈가 된다면
신제품 투인원 설치비가 조금 올라갈까?
생각해봅니다..
투인원 설치비를 제조사에서 한 40만원정도 주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실타래 풀리듯 다른 여러가지도
좋아질듯 합니다..
공감이 갑니다,,
공감합니다
저 역시 공감합니다
확실한분석이십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한편으론 가슴이 답답하네요~~
좋아요!!!
공감합니다.
현실은 갈길이 멉니다
좋아요 기대 합니다
답답한 현실 ...
공감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최저가 입찰이라는 틀에 항상 제일 피해가 많은 우리들이지만 그래두 이겨냅시다. 버티다보면 언젠간 알아줄 날이 오지 안을까요^^
맞는말씀입니다. 저도 같은 고민에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공감 합니다
공감합니다.
참ᆢ안타가은 현실입니다 ᆢ공감합니다~
노조가없는데 좋아질리가있나요?
에어컨이 돈안되면 접으면되는거고요
이런데 하소연해봤자 무슨이득이있나요
정말어이없네
snsdl goxodlsrkdy ekdtlsrkxdkms dlsrksemf eeosnsdp dksehlsms rjtdldy
머 하나 틀린말이 없이 정확한 판단 이십니다.
물가는 오르고 인건비도 많이 올랐는데 참 힘든현실이네요~ 다른 업종들은 접근성이 어렵고 숙년공이 되기 쉽지 않치만 유독 에어컨만 이런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와닿는 말씀이시네요..
공감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우선 하도급 이 문제인거같습니다
전문점체제 하도급 전부없애야합니다.
저희도 한달에 4-5개 주거용 멀티 하는데 엘지올인원4실 신형판넬로 630만 부가세별도에요
고객이 같은 모델로 580만 부가세포함으로 가져 오더라고요
580에 부가세 포함이면 대단 합니다.
제가 영업해서 그 업체한테 시공 맞겨야 겠습니다. 저희도 지방에서 아파트 후시공으로 견적넣으면 서울업체가 50만원정도 싸다고 하더라구요 소비자는 삼성,엘지는 감리가 있어서 시공은 잘 못할수 없다고 제일 저렴한곳 찾아서 한다고 맘 까페하시는 분이 얘기 해준겁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한말씀드립니다 ..현재 상황을 잘 직시하고 올리셨네요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그런데 대책은 1= 각자가 제살 깎기 하지말자 2=에어컨연합을 협회로 만들자.. 결론 : 시스템이 변하지 않으면 .1번 당장 먹고살아야 하는분들은 어쩔수 없이 계속 저 단가에 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2=협회 좋지요 . 협회 사무실.직원.소모품.경비등 . 년간 운영비만 약 5~6억 소요... 이돈을 어디서 만들어 내야 할까요..회원 회비로 충당 해야 하지요.. 그럴려면 회원1인당 100만원씩 내는 회원 5~6백명이 필요 합니다 .그외 생각하면 최소 1.000명은 필요 할것 같습니다 ...
그보다 우선 카페 회원님들 스스로가 기술력 습득 및 노력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시고....카페 자체로 회원님들을 위한 시공교육..서비스교육..영업교육. 기타 법규.회원님들간의 소통등을 먼저 실천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사료 됩니다.
에어컨접고 일력파출이나나가라
반갑습니다 ㅎ
@에어컨365 반갑습니다 ㅎㅎ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