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너 좋아하면 안돼잖아......
......그럼 나만 병신돼니까......
.....웃기지도 않는....짝사랑이란거........
.....나.....할테니까......
.....풉......근데 어떡하냐......?
....나....지금....니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내 품속에.....넣고 싶다는....생각 하는데........
......그럼 이거 좋아하는거 맞잖아......
....이것만이 아니라두.....
....나.....너랑 전진만 보면.......
.....이유 모를...... 질투심 때문에....화나고 짜증나고......
....니가 우는거 보면.....전진한테 화가나고..
.........이거......확신 돼는거지.......?
....내가......널......좋아한다는거...........
.
.
.
숨죽이고.. 인영이 만을 주목했다..
아침이 올때까지..그리고..내가 인영이를 깨울때 까지...
"...야 일어나-_-..."
..안일어 나네..
.....할수없지.......
"야-0-!!!!!!!! 성격파탄자!!!!!!!!!!!!!!!!!"
.....역시 벌떡 일어나는군.....-_-
"아침이야-_-^"
....나...너한테는.....진심어리게 보이고 싶은데.....
...니가...나...피할수 있을까봐...
이렇게.. 장난 치면서.. 너한테.. 다가가고 싶어....
"....너 나한테 이상한짓 안했지 -0-?!?! "
"...내가 미쳤냐? 할짓이 없어서 널 덮치게? "
".....-_- 그래 신혜성 너 믿어보겠어! "
....쿡......
날 믿어본다는.. 인영이의 말^-^..
....믿어줘....믿어야돼.....
"덕분에 잘잤다!"
"왜 던지고 난리야 -_-^"
".....-_-......"
내 마이를 던졌다-_-
야 !!!
이게 얼마 짜린줄 알아-_-?
드라이 값도 안주면서-_-..!!
또 말이 없어졌다..
맨날 말이 없어진다..=_=..
".....야......"
"...왜...."
".....나......너한테..............할말 있어................."
".....할말?......"
......말......하고싶어 졌어........
아무래도.....나.....짝사랑은.....싫거든.........
"......뭔데? 말해봐 -0-.........."
"....................사실................나................."
.........말하려고 할때였다.........
[쾅쾅쾅!]
"인영아!!!서인영!!!!"
....밖에서 인영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_-
......곧이어 문이 열린다......
......썅......힘들게 말문 열었었는데....-_-......!!!!
빈이라는 애랑..아름이란애..그리고..전진..우리반 반장.. 장신아..
이렇게 넷이 나와 서인영을 애워 싸고..
여전히 빈이라는 장다리 품에서 울고 있는 인영이-_-
몇분을 그렇게 해댔는지..-_-
난 그 둘을 어이없이 쳐다봤고..
누군가가 날 쳐다보는거 같았다..
...전 진.....
.....그 자식과 눈빛이 마주쳤고......
난.. 다시.. 서인영에게 눈길을 옮겼고..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인영아 있다가봐!! 오늘은 집에 꼭 들어와!! 아름이랑 나랑 신아랑
맛난거 해줄테니까_!!! "
아주 맘껏 울더니만 사라져 가는 빈이랑 아름이-_-
신아라는 애가 인영이에게 가고.. 반장이.. 운다-_-
장신아... 착한애구나 너는..-_-
".....혜성아.....너도 괜찮아......? "
매트에 앉아 있는 나를 부르는 울반 반장..
"....하하^ㅁ^ 괜찮아.. 저새끼는 하나도 걱정 안해도돼 -ㅇ-...."
.....하아........하아......
......기막히다.....
내 어깨에 마이를 걸치고는.. 서인영을 스쳐..
교실로 향했다..
서인영... 너 모르는거야..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거야...?
...헷갈려...
그래서..나.. 열받아... 짜증나....
교실로 들어갔고.. 쉬는시간인지 애들이 시끌벅적이다..
신경질 적으로 마이를 던지고는.. 그냥 책상에 쓰러졌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가슴에....
....무언가가....계속 와닿아서.....
....잠깐....아주잠깐.....미치는줄 알았다.......
"...야...."
....언제 왔는지....날 부르는 인영...이.....
"....야-_-......."
".........왜.........."
감고 있던 눈을 떠버렸다...
..날 쳐다보고는.. 물어보는 서인영...
"........아까 니가 한다는 말-_-.....말해봐......;; "
........싫어......안말할래.........
...나중에 말할꺼야....나....좀..더...확신이 생길때..
....난....내 감정같은건....잘 모르는.....성격이거든.....
......그래서....많이 답답하고....많이 짜증나고......
"..........없어............."
"....니가 사실...어쩌고 저쩌고 했잖아...-_- "
".....없다니까-0-!!!......."
"...그럼 그렇지!! 이 실없는 자식-_-!!!
....아무튼.....역시 신혜성이야!! "
"..나? 나다운게 뭔데-_-? "
"...몰라서 묻냐-0-?? "
".....알어-_-......."
....내가 너한테 장난을 쳐야.....
....너는 안심하겠지.....그리고.....날 피하지 않겠지.......
........하.....됐어......그래.....피하지만 말아줘라..........
"야!"
"....왜 또-_-....."
"....너.....재 어때? "
.....검지손가락으로 가르킨곳.....우리반....반장?
"우리반 반장! 이쁘지 공부도 잘하지 , 응? 관심없냐? "
"...........이쁘네........."
.....근데.....나한테는......니가 젤 이뻐......
"....-_-.....관심없어?......"
"......응.....-_-........"
"....-_-...한번 만나볼래? "
.........한번......만나볼래........?
.......재랑......잘......돼보라는........뜻이냐.......?
.....그런거야......서인영.......?
"....왜-_-....싫어? "
....아무 대답도 없는....나를....쳐다보며 묻는다......
".....아니......만나볼께........
..처음 전학와서..해보는..소개팅이니까........"
"...진짜? 오호호! 그래 좋은애야^-^ "
".......날짜.....시간.....정해........."
"....응 그래그래^-^....."
.....너 그거알아......?
.....나한테 처음 웃은거......
.....소개팅이라......소개팅이라......
...좋아하는 애가......시켜주는....소개팅이라........
........재밌겠네......이보다....재밌는건.....없을꺼야.......
........나.....이제 알게 됐는데.......
....내가....정말 널 좋아하는구나.......
.....아주 많이.......좋아하는구나.........
.....신혜성이.....처음 해보는......사랑이구나.......
........하아.....근데.........그게.........
......내가.....시작하는 첫사랑이....짝사랑이 돼버렸어..........
......등신같다...........
.......정말....병신같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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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혜성오빠 편이 끝났네요^ㅡ^
하하하
완결 아니예요-_-
아주많이 남아 있으니까 지켜봐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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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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