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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의 서쪽 뒷동산, 안산 '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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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악산 동봉수대에서 바라본 안산 남쪽 자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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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잣나무숲길 |
▲ 안산 북쪽 메타세콰이어 숲길 |
봄을 몰아낸 여름 제국(帝國)이 서서히 이빨을 드러내던 6월의 끝 무렵, 서울 도심의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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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의 지붕, 무악산 동봉수대(毋岳山 東烽燧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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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서쪽에 누워있는 안산은 해발 295.9m의 조촐한 산이다. 대륙을 향해 뻗어가는 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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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안산의 지붕에는 2개의 봉우리가 봉긋 솟아있다. 이중 서쪽 봉우리가 안산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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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깔이 고운 하얀 피부의 봉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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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에서 바라본 동봉수대 |
▲ 새롭게 둘러진 봉수대 테두리 |
봉수대를 모자처럼 눌러쓴 안산 동쪽 정상, 그 동쪽은 바위로 이루어진 낭떠러지이고, 북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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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에 녹아들다 (잣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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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쪽 정상에서 시원스러운 산바람과 조망을 누리며 20분 정도 머물렀다. 비록 하늘의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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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헬기장에서 북쪽 길을 6~7분 정도 내려 가면 안천약수터가 모습을 비춘다. 안산에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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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정비된 보람도 없이 부적합 |
▲ 샘터 동쪽에는 주름진 바위와 간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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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약수터에서 북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직진하면 안산자락길과 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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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서쪽 산길을 고집하면 무장애길로 이루어진 안산자락길이 마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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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잣나무숲이 진한 잣내음을 들이밀며 나타난다. 이곳은 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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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대표적인
잣나무숲으로는 이곳 외에도 동작충효길 고구동산 잣나무숲과 호암산(虎巖山 |
♠ 안산자락길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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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숲에서 잠시 자락길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가면 넓게 잘 닦여진 안산 산책로(연희로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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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 북쪽 전망대에서
자락길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 가면 흔들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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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바위 동쪽에 있는 이름 없는 바위 |
▲ 너와집쉼터 입구 |
흔들바위를 지나 무악재 쪽으로
움직이면 너와집쉼터 이정표가 마중한다. 그 이정표의
안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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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집 옆에 자리한 너와집쉼터 |
▲ 너와집 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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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럽게 뻗은 안산자락길 |
▲ 무악재 서쪽 벼랑에 닦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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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 전망대에서
무악재 구간을 넘으면 조그만 책장을
지닌 북까페가 마중한다. 이곳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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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시간 전까지만 해도 저 봉우리 정상(무악산 동봉수대)에 서
있었다. 허나 눈을
떠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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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를 넘은 안산자락길은
현저동(峴底洞) 구간으로 들어서면서 한성과학고와 독립문파크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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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이 너무 안(安)스럽게 닦여진 탓에 움직이는 길이 정말 순식간이다. 북까페에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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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울은 역시 도심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도심을 둘러싼 외곽지역은 넓으니까 더더욱 가고싶은곳이 많겠지요
한성과학고가 어디쯤 있는지...
며늘애가 다니는 곳이지요.^^
한성과학고는 안산 동쪽 자락에 있습니다. 수재들이 가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공부를 못해서 일반인문고 겨우 입학, 졸업 ㅠㅠ
풍경물고기님이 소개해 주시는 답사기만 봐도 서울은 참 매혹적인 도시이네요.
산이 제 생각보다도 훨씬 더 많은가 봅니다.
산들이 또 하나같이 예쁘기도 하고요.
안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이 참 일품이로군요. 안개로도 가릴 수 없는 멋짐입니다.
대구도 산 많습니다. 같은 분지 지형에 팔공산, 비슬산 같은 묵직한 산들이 많지요. 서울이 위정자들과 기성세대들의 지나친 수도권 몰빵주의로 인해 수도빨, 인구빨이 커서 그렇지 그런거 다 떼고 붙으면 팔공, 비슬이 앞설 것이라 판단됩니다.
@풍경물고기 대구는 경계까지 나가야 산이지 시내에는 산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구릉 정도도 보기 어렵지요.
안산 자락길 홍제천을 걷다
폭포있는곳으로 쬐끔 올라가
걸어봤습니다
안산 자락길 서울시내가 사방으로 다 보이는군요
홍제동은 딸래미 첫 자취방이 있던곳 신촌 연희동을 거쳐 남가좌동에 터를잡고 살고있어 가끔 서울가면 홍제천따라 안산 자락길걷고 옵니다
즐감했습니다
홍제천, 안산자락길 거닐만하지요. 홍제천인공폭포는 자연산 폭포처럼 감쪽 같이 만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