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양곱창(부평동)
문화양곱창(부전동)
백화양곱창(남포동)
부산에서 좀 유명한 양곱창집이다.
자공회원 중 나름대로
맛집 좀 가봤다는 모회원 세분(띠방 친구)의 의견을 모아
부산3대 양곱창집을 선정해봤다.
아주 엄청 너무 완전 매우 정말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이었음을 미리 밝힘. ㅋㅋㅋ
재밌는 것은 세집모두 (화)자 돌림이라는 것.
앞으로 양곱창가게를 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화)자를 넣어서 상호명을 지어라.
이 세곳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는 부평동에 갔었다.
부평동은 족발 맛집들, 깡통시장으로 유명하지만
양곱창가게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 중에 이화양곱창을 방문했다.
이화양곱창을 방문한 이유는 세집중에 손님이 가장 적어서 혼술하기 무난하기 때문이다. 백화양곱창과 문화양곱창은 테이블이 (ㄷ)자 모양의 bar(?,맞는 단어를 모르겠음)형이라 아주머니가 앞에서 직접 구워주는 곳이다. 그래서 인기가 많고 혼자가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곳이다.
이화양곱창은 본관, 본가, 별관. 이렇게 세 가게가 있었지만, 세 집이 서로 붙어 있고 손님들 대부분이 실외테이블에서 먹는 것을 선호해서 큰 의미는 없었다.길 맞은 편에 [원조]이화양곱창(맞은 편 2층, 노란 간판)이란 가게도 있었지만 연계성은 없어 보인다.
나는 이 세곳중에 본가에 가서 먹었는데
메뉴는 특양. 대창. 염통. 볽음. 전골. 등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염통부위를 따로 판다는 것인데,
과거 염통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몇년 동안 먹을 수 없었다. 그리고 몇달 전에 온라인으로 염통을 주문해서 집에서 먹었지만 과거에 그 맛이 아니었던 터라 ...
난 메뉴판을 보자마자 기대에 부풀었다.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염통 1인분과 특양과 대창 중에 1인분을 더 주문해야 했는데,
대창은 올해 해운대서 몇번 먹어 봤던 터라 특양을 선택했다.
내가 갔을 때는 저녁 6시경이고 다른 손님은 없었다. 30분 후에 한 팀이 들어왔다. 그 사람들은 돌양념볽음을 주문했는데 맛있어 보였다. 이후로 내가 나갈 때까지 손님은 없었다. 의외였다. 일요일이라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맞은 편 「부평양곱창」에 손님이 좀 더 있었다. 사실상 어느 집이 더 맛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도긴개긴. 속된 말로 다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첫댓글 오늘따라 좀 조용하군.
여자손인데?
은근 자랑아녀?
가면 종업원이 알아서 구워준다. ^^
@다함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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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집은 전국 어디에나 많은데,
유독 양곱창집은 부산에 많은듯 .ㅎ
@띠지 거기도 양곱창 골목이 있긴 하지 ~~.^^
누가 그러던데
무엇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안다고 ....
나도 알어~~~~~
놀다왔어 ㅋㅋㅋ
저녁먹고 이제 설거지하려고~^^
지금도 대창과 막창이 헤깔리~
주로 곱창만 먹어 그래서~^^
대창은 말그대로 큰창자.
막창은 네번째 위.
양은 첫번째 위
곱창이 제일 맛나.^^
부산국제영화제 갔다가 야외 테이블서 전골 먹어본적있는데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ㅎㅎ 전골에 쐬주 먹고싶다ㅎㅎ
^^ ㅋ
거기가 바로 부평동 양곱창 골목이야.
함께 너마저
난 잘못없다.
그냥 먹고 글을 올렸을 뿐. ^^
난 오리지널 하몽하몽을 먹을 수 있는 네가 더 부럽다구 ...
@다함께 솔까 하몽보다 곱창이 맛은 훨 좋지 ㅋㅋ
나중에 하나씩 천천히 가봐야겠다.
좋은 정보 고마워~ 좋은 밤 보내~
가게마다 메뉴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구이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것 같고 젋은이들은 양념을 주로 선택하더라.
난 곱창이 맛나더라. 너무 비싸졌어
아무래도 그냥 곱창이 젤 낫지? ^^
곱창가격도 착하고 예쁜손으로 구워주는 직원분도있고~갈때 멋지게 입고 가서. 멋지게 앉아있어야해~
그러다 기회봐서 짧게말도 걸어보고~자주자주 눈도장찍어봐~~
여자 손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대학생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애야~~.
@다함께 저손이 남자?고론거야?
그롬 알맞은 여직원분 계신 다른곳으로 가~~
이번겨울 춥다 함께야~손난로를 함께 꼭 쥐고 걸을수있는 여자분을 후딱 찾아보자~~
다찌 ..바보야 ㅎ
난 백화에서 혼자 먹었는데?
그런 테이블을 다찌라고 하는구나.
그래서 맛은??
거기와 비교한다면?
대창만 공통이고
메뉴가 조금 달라.
여기서는 대창을 안 먹었어.
양하고 염통만 먹음.
나는 여기가 더 나은 듯 ...
기다릴 필요도 없고.
아오...부산에서 곱창먹은거 생각하면 혈압올라...ㅜ원조집 바글거리고 줄서서 고옆집 갔는뎀..된장찌개 1인분도 안판다고 했던가? 암튼 바가지 옴팡쓰고..불친절하공..양도 부실했공..ㅜ
머 그랬당~ㅋ난 기냥 부산은 풍경하고 회만 좋아ㅎㅎ
요즘엔 줄서서 기다리는 장면을 거의 못 봤어~~.네가 갔던 곳은 해운대쪽 그 막창집이었던 것 같은데 ... 여기 부산은 대창, 양, 막창이 좀 유명하나봐. 곱창은 서울에 맛난 집이 더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