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박 12일 일정의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캄보디아 외에 3개국을 더 들렀는데
그 중 베트남에서 커피를 사왔습니당.
지난 여름에도 베트남커피에 뿅가서 원두 사와서 잘 먹었는데
그 이후로 처음이네요ㅎ
커피는 잘 모르기에 시향만 하고 사왔습니당
맨 왼쪽은 하이랜드커피에서 판매하는 원두..
지난 여름에 베트남 면세점에서 사와서 먹었던건데
이번에 묵었던 호텔 바로 옆에 하이랜드커피 있길래 사왔어요.
작년에 면세에서 1달러에 구입하고
이번에 하이랜드에서 13000동에 구입했는데 (1달러=17000동)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봤더니 2달러더군요...-,-ㅎ
가운데랑 오른쪽은 벤탄시장에서 샀어요
100g에 1달러씩...
소량구매라 많이 못깎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싼가격이니 만족합니다 ㅋㅋ
작년에 벤탄시장 갔을 땐 몰랐는데 바깥쪽으로 도니까 커피를 많이 팔더라구요
로스팅한 원두를 바로 갈아서 포장해주는데
따뜻해서 왠지 기분이 좋아요ㅋㅋ
작년에 사왔던 '핀'이라는 베트남 커피 드리퍼
받침, 몸통, 덮개,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설탕이나 연유를 넣은 잔 위에 받침과 몸통을 넣고
커피를 넣습니다
덮개로 토닥토닥 살짝 눌러주세요.
그리고 소량의 물을 붓고 30초정도 원두를 불려주세요~
뜨거운 물을 2-3번에 나눠서 붓고
커피를 추출합니다
뚜껑을 닫고~
핀의 구멍으로 커피가 한방울씩 떨어지면서 추출되요.
1인분 기준으로 컵에 1/3~1/2정도 추출하시면 될 듯 해요.
커피와 설탕 또는 연유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얼음을 넣어 녹여 마십니다.
찐~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되게 맛있어요!
베트남커피가 최고로 맛있는 듯ㅠㅠ♥
한국에 돌아오면서 커피땜에 많이 아쉬웠는데
여기서도 베트남커피 마실 수 있으니 열심히 마셔야겠어요ㅋㅋ
▽제가 커피 샀던 가게에요.
벤탄시장 바깥쪽에 있답니당ㅎ
▽여기서부터는 베트남에서 먹은 커피에요 :)ㅋㅋ
야시장에서 사먹은 커피
다이아몬드플라자 푸드코트에 롯데리아에서 먹은 커피와 마일로
숙소 근처 카페에서 먹은 커피
호텔 조식으로 먹었던 커피
첫댓글 베트남 커피가 맛있다고 하던데..저도 먹고보고싶어욧.~
개인적으로 커피는 싫어하지만 커피사진은 진짜 시원하고 먹음직스럽네용^^
베트남 커피라...뭔가 독특할 것 같아요^^ 베트남 음식점 가면 파는 것 봤는데 가격이 ㅎㄷㄷ이라 그냥 메뉴판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말았었는데...ㅎㅎ
베트남 커피가 맛있나봐요~~~~ 정말 사진 어쩜 저렇게 시원해 보이는지 ㅋㅋㅋ 먹어보고 시퍼요 ㅎㅎ
베트남이 세계적으로 커피 소비도 많고, 유명하다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처음 알았다는... 요즘은 백화점 가시면, 원두나 믹스... 팔아요... 근데, 믹스는 우리나라꺼랑 용량이 달라서, 정말 진하고 달던데... 사기는 했는데, 가끔 달달한 거 땡길때만 한번씩 마신다는...
캄보디아에서도 500원이면 마실수 있는 커피인데ㅠ.ㅠ 넘 그립네요ㅋ 베트남에 놀러갔을때에도 실컷마셨는데 서울은 넘 비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