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소설가 김한수와 함께하는 글쓰기 강좌(파주 책마을 도서관)

[책마을지기]

책마을 도서관에서 인문학강좌에 이어 글쓰기 강좌를 개설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먼저 공개 강좌에 초대합니다.

일시: 4월 28일 화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책마을 도서관(출판단지내 서해문집 사옥 지하)
문의: 책마을 도서관 지기 이화연 (031-955-7656, 010-589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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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한수의 글쓰기 강좌
삶을 표현하며, 문학을 꿈꾸다

봄볕이 찬연하거나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계절만 되면 '문학'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울렁증을 앓는 사람이 있습니다. 삶에 치여 살아오는 속에서 어느덧 문학은 이방인처럼 낯설고 한낱 팔자좋은 사람들의 사치품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학은 단 한 번도 우리의 삶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우리들의 삶 자체가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위안으로써의 생활글쓰기를 원하는 분도 좋고, 글쓰기를 통해 자아실현을 꿈꾸는 분도 좋고, 늦깎이 작가 지망생도 좋습니다. 비록 출발은 생활글쓰기이지만 문집발간에서부터 점차 영역을 넓혀 여러 지면에 발표도 하고 궁극적으로는 등단까지 여러분을 이끌 것입니다.
지금 시작하는 8주 강의는 각각의 지향점이 다른 분들이 모여서 문학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기본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8주 강의가 끝나면 전문적 창작을 원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고급반 강좌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지금이라도 여러분이 원하기만 한다면 문학은 여러분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들 것입니다.

■ 일시 : 2009년 5월 7일-6/25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파주 출판단지 내 책마을 도서관(☎ 031-955-7656 이화연 사서)
■ 수강료 : 10만원
■ 내용 :
1강 5/7 저 푸진 햇살이 서러운 날, 한 줄 글을 쓰다.-글쓰기에 대한 편견 깨기
2강 5/14 한없이 서럽고 초라한, 그러나 눈부시게 푸르른-자유로운 욕망의 변주를
             통해 참된 자아 찾기
3강 5/21 광막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길을 찾다-주제 정하기
4강 5/28 메마른 논에 물을 대고, 자식 입에 밥을 넣듯
5강 6/4 -자신만의 언어로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하기
6강 6/11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다시 꽃이 피듯-퇴고를 통해 거듭나는 글쓰기의 고
              통과 기쁨
7강 6/18 서로 어우러져 햇살을 견디는 들판의 벼들처럼-합평을 통한 경험의 공유와
              참된 자아인식
8강 6/25 다시 길 위에서 길을 묻다-확장된 눈으로 세계와 만나기

■ 강사소개 : 소설가 김한수

1987년: ‘아버지’외 3편으로「전환기의 민족문학」시 등단
1988년: ‘성장’으로 「창작과 비평」소설 등단
창작집 ‘봄비 내리는 날’ 간행- 창작과 비평사 / 장편소설 ‘하늘에 뜬 집’ 간행- 실천문학사 / 연작장편 ‘저녁밥 짓는 마을’ 간행- 문예마당 / 창작집 ‘그대, 기차 타는 등 뒤에 남아’ 간행-문학동네 / 창작집 ‘양철지붕 위에 사는 새’ 간행- 문학동네
한겨레 문화센타 소설창작반 전임강사 역임
새얼문화재단 소설창작반 전임강사 역임
고등학교 초청 문예교사 역임
전국 고교생 백일장 심사위원

[밀짚모자]

책마을지기 님은 동네에서 호형호제하는 제 선배되시는 분의 대부인이십니다. 파주 출판문화단지 책마을 도서관에 근무하시지요.

[바람수기]

헹... 이런 인연이...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해요. 책마을도서관 관장님은 책놀이터가 문을 여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거든요.

[밀짚모자]

그러셨군요. 좋은 인연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