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칠량)에 산과 바다 어우러진 ´행복한 집´ 개원
구강포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뒤에는 후덕한 호암봉이 감싸고 있는 산자락 경관 좋은 곳,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에 노인요양에 필요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춘 노인요양시설 ‘행복한집’이 지난 2009. 7. 21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원한 ‘행복한 집’은 노인전문요양원(강진읍), 자인원(강진읍), 은빛마을(도암면), 사랑둥지(병영면)에 이어 강진에서는 5번째 노인요양시설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문홍근 한기장복지재단 대표이사,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황호용,이종헌 전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복한집’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309㎡, 연면적 363㎡ 규모의 1층 현대식 시설로서 생활실, 침실, 식당, 사무실, 목욕실, 거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에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수발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 15명이 입소하여
생활하고 80명의 재가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한집의 원장으로 취임하는 배인자씨는 “힘없고 의지가 약해진 노인들에게 마지막 정성을 다해 성심으로 보살피고 지역사회에서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황주홍 군수는 축사에서 “바다와 산을 인접한 아름다운 장소에 이와 같이 아름다운 노인복지시설이 강진에 들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설을 건립하는데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설운영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개원을 축하했다.
행복한집 개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강진칠량교회 김승환목사는 “모든 것은 사랑으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실천하고 사랑으로 감동을 선사하여 모두가 행복한 ‘행복한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2009-07-26 20:43:56 [윤대식 기자]
***참고****
행복한 집의 배인자 원장님은
28회 졸업생이 6학년 때, 29회는 5학년 때부터, 30회 이후 졸업생들도
지도를 받았던 손철진 선생님(2008년 퇴직)의 사모님이시고,
칠량교회 장로님으로 봉사하고 계신 분이오니,
많은 후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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