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과 풍수1

[正山(조태운)]

삼성그룹의 풍수

2015. 5. 14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기업가치가 높은 세계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은 7위에 올랐으며, 현대차가 전년보다 기업가치가 7% 불어난 84억 달러로 64위를 차지했고, 기아차는 기업가치가 11%나 감소했지만, 62억 달러로 평가돼 97위에 올랐다.

또한 2014년 말 시가총액으로 본 대한민국 재계순위 10대그룹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과거 50여 년 전부터 10대 그룹이 걸어왔던 통계자료를 보면 절대 기업의 운명도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시절에 따라 흥발하기도 하고 또한 쇠락의 길을 걸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경우도 많이 있다.

2015년 우리나라 전체예산이 375.4조원이고, 대한민국전체 땅의 가격3675조원이라고 볼 때 10대 그룹의 전체자산인 740조원은 실로 막대한 규모이다.

또한 10대 그룹은 매출의 80%를 수출로 벌기 때문에 이들의 실적이 한국경제의 성적표고가 되며 경영 기조 또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급하여 전체 한국경제의 방향타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 일각에서는 우리의 경제구조가 재벌에만 너무 치우쳐 부가 한쪽으로만 편중되는 사회적 불균형을 이루고 있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것은 우리의 GDP의 약 76%를 10대그룹이 생산해 내고 있고 이중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인데 삼성은 전체 사업에서 휴대폰이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휴대폰이 우리 수출의 약10%를 차지한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삼성그룹의 풍수를 논하기에 앞서 먼저 삼성의 기본적인 구조를 조사해 보면,

1 삼성그룹: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4 삼성생명 서초타워, 15년3월 시가총액366조

▶전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중공업·건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화학: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영, 삼성벤쳐투자

▶서비스: 삼성물산(상사, 패션, 리조트건설)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의료원, 삼성바이로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웰스토리

이상으로 볼 때 일단의 큰 계열사는 약 28개사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직할로 운영되는 예하단체 등을 포함하면 약 35개사 이상으로 추정된다.

삼성그룹본사가 있는 강남역 삼성타운(다음지도)

삼성타운이 있는 강남역 일대는 우면산자락이 북쪽으로 올라와 국기원인근을 지난 뒤 신논현역으로 떨어지며 동북쪽을 에워쌓고 있어 현재 8운에 흥발하는 매우 좋은 풍수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매탄동 삼성전자본사(다음지도)

매탄동에 있는 삼성전자본사가 위치한 곳은 오늘의 삼성을 있게 한 자리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약30년 전에 이곳은 삼성전자 공장이 있었던 곳으로 기본적인 전자제품을 생산하던 곳이었는데 그 당시는 “삼성이 쏘니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30년 전은 7운기(1984~2003)였는데 그 때 이곳은 왕기의 반대국에 해당되어 쇠패한 땅이 었기 때문에 삼성의 사업 역시 별 수 없었다. 하지만 8운기에 들어 왕기가 미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고 때 맞추어 급부상한 “스마트폰”을 따라잡기 위하여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 말고는 다 바꾸라!”고 하며 스마트폰과 반도체사업에 매진하여 오늘의 영화를 일구어 냈다.

반월동 삼성전자공장과 경북 구미시 위치한 제2공장

또한 이후 확장한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건립한 삼성전자공장과 경북 구미시 위치한 제2공장역시 풍수사의 조언을 받아서 인지 8운의 왕기를 제대로 받아내고 있어 승승장구해 왔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계열사라고 해서 무조건 전부 흑자를 보는 우량기업은 아니다.

삼성본관빌딩(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67)의 상황은 그리 넉넉해 보이질 않는다. 본래 삼성 그룹의 본사는 본관빌딩에서 7운기를 보내며 약진 앞으로를 하다가 8운기에 접어들면서 때맞추어 서초타운으로 갈아타면서 왕기를 이어간 결과가 오늘의 삼성을 이룰 수 있었다.

삼성본관과 삼성생명본사

하지만 삼성그룹본사가 이전하면서 삼성본관과 인근에 남겨진 계열사들은 8운에 들어서면서 왕기가 꺽여 쇠락의 기운을 맞이하게 되었다.

일원동의 삼성의료원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의료원 역시 8운기의 쇠락하는 터라고 볼 수 있는데 얼마 전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발원지이기도 한 이 곳은 풍수적 관점에서 볼 때 왕기가 없어 항상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곳으로 판단할 수 있다.

다행히 메르스사태가 큰 변고 없이 일찌감치 마무리 되었지만 만약 대량의 인명피해를 입혔다면 삼성그룹역시 매우 곤란할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인간사에서 조금만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 그렇게 된 줄로 착각하고 살고 있지만 사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보며 인간은 막급한 천지 지기의 영향을 절대 피해갈수 없다고 본다.

[모두한마음]

실용풍수지리 3주차 강의 - 국세와 왕기. 고맙습니다. ^&^

[홍재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출발]

그렇군요.
인간사에서 조금만 잘되면 자신이 잘해서 그렇게 된 줄로 착각하고 살고 있지만 사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보며 인간은 막급한 천지 지기의 영향을 절대 피해갈수 없다고 본다.
인간사 풍수를 떠나서 살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하늘푸른]

잘 보앗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