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가 한국체육대학교, 용인대학교 등의 4년제 및 2년제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주최.주관 대회 입상자들에 한해 특기자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임윤택 회장은 “한체대, 용인대 등 유명 태권도학과를 비롯해 4년제 및 2년제 대학 태권도 학과 교수들과 실무적으로 논의가 됐다”면서 “장애인협회와 협약을 맺은 학교들은 2012년 입학부터 이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기원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추계전국한마음태권도대회’ 입상자들부터 대학 특기자 혜택을 부여하기로 하는 한편 이후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 입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이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장애인협회는 ‘제2회 추계전국한마음대태권도대회’의 접수를 9월 5일까지 마감할 계획이며, 약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