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문 몇명이 모였다.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동문회 이야기가 나왔고, 여러가지 동문회의 근황을 중심으로 토론하며 아주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 와서 총동문회 활성화 문제를 고민하면서 생각한 것이 <동문까페의 자유토론장화>이다.
우리의 모교 효성은 약 6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13,000여명의 동문들이 성남을 중심으로 사회 곳곳에서 일하며 이바지하고 있다. 나아가 해마다 300명 내지 400여명의 젊은 후배들이 사회에 나와 선배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
그러므로 <총동문회의 역할의 중요성>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따라서 당연히 <총동문회의 역할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 <효성 종동문회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이미 총동문회는 나름대로 동문회장을 중심으로 임원/이사/동기회/동호회/장학회 등 제 기관들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좀 더 한 차원 높여 우리 총동문회의 자화상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부족한 것은 새롭게 보총하고 보완하여 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학교 역사가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 동문들의 층도 80대에 이른 분들로부터 20대 까지 다양하고, 동문마다 기수마다 생각하는 것이나 사는 모습도 다양하다. 어쩌면 이 서로서로 다른 다양한 모습은 힘(능력)이 될 것이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모여 거대한 <오케스트라단>을 이루드시 말이다.
어떻게 하면 13,000여명의 동문들의 다양한 생각(능력)들을 하나로 엮어 내어 <총동문회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나는 우선 이 거대한(?) 일(목표)을 위하여 현대사회여론기능의 새로운 중추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 토론장>을 제안한다.
쉽게 말하면 <동문까페의 토론장화>이다.
<총동문회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총동문회의 발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동문 각자 각자의 좋은 생각(아이디어)들을
<동문까페>에 올리고 자유롭게 토론을 하여, 거기서 얻어지는 것들을 총동문회 잉원회와 이사회를 통하여 구체화하고 <총동문회 총회>에서 정식 사업 안건으로 결의하여 실천해 가는 것이다.
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이다. 크고 원대한 목표가 있어도 혼자는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뜻이 맞는 사람이 각 기수에서 몇 명씩만 나와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다.
오늘날은 <토론의 시대>이다. <동문까페>는 하나님께서 주신 <총동문회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명과 능력의 도구>라고 생각 된다.
이제 <동문까페>의 역할을 한 차원 높이자. 동문 누구나 참여하여 멋지고 좋은 토론을 통하여 총동문회 역할을 극대화하므로 총동문회 다운 동문회가 되어 보자.
<동문까페>를 이용하여 어떻게 자유토론을 할 것인가?
누군가 중요한 주제를 안건으로 올리면 자신의 좋은 생각을 <댓글>로 올리는 것이다. 할 수 있으면 <실명과 기수>를 밝히자.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생각하던 것을 글로 올렸는데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또 어법을 존칭어를 사용하지 않은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효성중 16회 효성고 15회 나 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