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光州廣域市) 소개
광주광역시(光州廣域市)는 대한민국의 서남부에 있는 광역시이다.
호남 지방의 중심도시로서 2005년까지 전라남도청 소재지였다.
광주광역시(光州廣域市) 시청소재지는 광주시 서구 내방로 111이다.
면적 501㎢, 인구146만의 광역시다
북동쪽으로 담양군, 북쪽으로 장성군, 서쪽으로 함평군,
남쪽으로 나주시, 남동쪽으로 화순군에 접한다.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에 이어 국내 제6위를 차지하는
대도시이며, 호남지방(湖南地方) 최대의 도시이다.
2011년 현재 행정구분은 5개 자치구(광산구,동구,서구,남구,북구)
93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지지역과 평야지대의 접촉지에
자리함으로써 군사·행정·교역상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1914년에 개통된 호남선(湖南線)이 광주시를 피하여
영산강(榮山江) 서안을 따라 부설되자 한국의 경제중심권
(經濟中心圈)과 떨어져 제조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소비도시(消費都市)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예로부터 호남지방의 행정·군사·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어 온 기반으로 해서 행정 및
기업관리기능(企業管理機能)이 집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호남평야의 곡창지대와 임해공업지대 및 수산업 지역을
배후지로 가지고 있어 호남경제권의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굳히고 있다.
또, 광주를 중심으로 화순·담양·장성·나주 등 반경 30km 안의
지역이 1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7년도에는 광역시 중 3번째로 수출 100억불 도시를 달성한 이후
2010년에는 수출 115억불을 달성하는 등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편, 대규모의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고등교육기관이 있어
교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또 UN지정 인권도시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민주, 인권, 평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역사
삼국시대에 백제의 노지(奴只)였다가 후에
무진군(武珍郡)으로 바뀌었다.
백제 멸망 후 677년에 도독(都督)을 설치했다가 686년 총관을 두었다.
757년 무주도독부로 고치고 1주, 15군, 40현을 통괄하게 했다.
892년 견훤이 이곳에서 후백제를 일으킨 후 899년 전주로 옮겨갔다.
940년 광주(光州)로 개칭하여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995년 자사(刺使)를 두었다가 뒤에 해양현(海陽縣)으로 강등되었고,
1259년에는 공신 김인준의 외향이라 하여 익주(翼州)로 승격했으나
1310년 화평부(和平府)로 강등되었다.
1362년(공민왕 11)에는 제2대 임금인 혜종의 이름을 피하여
무진부(茂珍府)로 고쳤다가 1374년 광주목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조선시대에도 광주목이 유지되었으나 1430~51년,
1481~1501년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현으로 강등되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군이 되어 나주부 관할이 되었다가,
1896년 13도제 실시로 전라남도의 도청이 위치하면서
당시까지 전라도 남부지방의 중심지였던 나주를 대신하여
전라남도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1914년 대치면·갈전면을 담양군에 이관하고,
함평군 오산면 일원과 나주군 두산면의 일부 등을 편입하여
광주군 38개면이 15개면으로 조정되었다.
이때 성내면·공수방면·부동방면·기례방면이 광주면으로 통합되어,
1931년 광주읍으로 승격되었다.
1935년 부제(府制) 실시에 따라 광주읍이 광주부로 승격되고,
광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광산군으로 개칭되었다.
1937년 송정면이 읍으로, 1949년 광주부가 시로 승격되고,
나주군의 본량면·삼도면·평동면이 광산군에 편입되었다.
1952년 광산군의 서방면·효지면·극락면과 석곡면 일부 및
망월면 일부가 광주시로, 1957년에는 대촌면·지산면·서창면과
담양군 남면의 일부가 광주시로 편입되었다가
1962년 대촌면과 서창면은 환원되었다.
1973년 구제(區制) 실시로 광주시에
동구와 서구가 설치되었고, 1980년에는 북구가 신설되었다.
1986년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고,
송정읍이 시로 승격되어 광산군에서 분리되었다.
1988년 송정시 및 광산군을 폐지하여
광주직할시에 편입, 광산구를 설치했다.
1994년 12월 광주직할시가 광주광역시로 개칭되었으며,
과대자치구였던 서구가 서구와 남구로 분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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