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다해] 대림 제2주일 화답송을 PDF파일로 만들어 올립니다. 전례시편 개편에 따라 3년 전에 개정한 이후 추가 수정이 없어서 악보 완성도만 높여서 만든 파일입니다. 귀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작곡해주신 체칠리아 마에스트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화답송 : 시편 126(125),1-2ㄱㄴ.2ㄷㄹ-3.4-5.6 (◎ 3 참조) <선창자가 후렴을 선창하면 교우들은 후렴을 받아 반복한다.>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주님이 시온을 귀양에서 풀어 주실 때, 우리는 마치 꿈꾸는 듯하였네. 그때 우리 입에는 웃음이 넘치고, 우리 혀에는 환성이 가득 찼네. ◎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이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이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오늘 전례 (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인간 존중과 인권의 신장은 복음의 요구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짓밟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2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기로 하였다. 교회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존엄한 인간이 그에 맞갖게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권 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을 2011년부터 ‘사회 교리 주간’으로 지내 오고 있다. 현 시대의 여러 가지 도전에 대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의 ‘새 복음화’ 노력이 바로 사회 교리의 실천이라는 사실을 신자들에게 깨우치려는 것이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대림 제2주일이며, 인권 주일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회 교리 주간을 맞이하여, 정의로운 세상을 건설하려고 노력하고 불의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우리 안에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매일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