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대에서 나와
가까운 임실 치즈마을 축제장으로 고~
마지막 날이니~
늦은 오후도 됬고 하니~
날씨도 요란스레 조화를 부려대며
하 요상 하기도 하니~
그렇게 사람들이 많을줄은 몰랐다
한적해진 테마파크를 누벼 볼 요량으로
다가간거였는데
큰길에서 들어서는 마을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다
나오는 차 들어가는 차 가 마냥 서있다가 잠깐 움직는 모습...
그래도 나오는 차가 많으니 주차는 할수 있겠지...했다.
근데 왠걸
그리 어렵사리 주춤 거리며 들어간 주차장은
테마파크 앞으로 돌아 나와
마을 맨 끝자리~
그래도 억울해서 가보자 하고 차 문을 호기롭게 탁 닫고 몇발짝...
으이그 이게 머하는 짓인겨
어쩌자고.. 그많은 사람들 틈에서 혼자 어쩌자고...?
회의가 밀려오고
다시 돌아와 구절초 공원으로~~
흐미~~
걍 욜로 바로 올것인디~~
달려가는 도중에도 비가 내리다 해가 났다를 반복한다
요상스런 날씨여~~
사람들도 별로 없고
5시 살짝 넘었는데 늦어선지 입장료도 안받아불고~
구절초 꽃밭은 밤에도 하얀 꽃이
환하게 빛을 냅니다
향기도 진한 꽃동산
후다닥 누비고 다닌 결과물들~
공유 합니다~
임실 가는 길에 만난 농촌 풍경
잠시 샛길로 들어가서 몇컷
가다서다 반복하며 이삔 소국 감상
강진 섬진강다슬기마을에서 다슬기탕 한그릇 챙겨 먹고 다시 길을 갑니다
가는길에 섬진강 댐
지나는 길에 이뻐서 비가 오는데도
잠시 달구지를 세웁니다
도로에서 본 구절초동산
욜로 넘어갈까 하다가
돌아오는 길이 어두울까봐
정문쪽으로 되돌림
축제 전에는 안흐르던 폭포
부지런히 뛰어올라 전망대 감상
청화쑥부쟁이는 이제 피기시작
신비로운 색감이 아주 매력적이죠
날이 제법 어두워 졌는데도
사진은 잘 나온듯 합니다
역시 폰이여~ㅎ
깜깜한 길을 달려 집 도착.
피곤했는지 일찍 잠들어서
오늘은 피곤한줄 모르고 아주 개운하게
한주의 첫날을 살았네요
남은 날들도 홧팅~~!!!
첫댓글 구절초공원 입장료없이 들어가는 행운^^ 구절초도 많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ㅎ그러게 6시 인줄 알았는데 5시였나봐유
뭐 땡 잡은거지~ㅋ
구절초는 한참 싱싱하게 피어서
날 만 좋으면 아주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