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1970년경에 지금 광주교구장으로 계시다가 은퇴하신 최창무주교님이
서울에 계실때에 청년성서모임에 관여를 하셨다
저는 사실 그 모임의 20주년행사이후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저는 2년간 모임에 참여한연후에 누군가의 소개로
직장인을 중심으로 하는 성서모임에 참여하게되고
그 여파로 성서연수회 봉사까지 하게되었습니다
1박2일간의 짧은 모임이지만
다녀오고나면 굉장히 피곤해했었지요
그때에는 주로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학(전 성신여대)에서 수련회를 하는데
서울동성고등학교 별관에서 준비해서 서울외곽으로 해서 부천까지 준배해가고요
되돌아올때에는 그차편으로 돌아옵니다
저희들이 대학로에 가까이에 있는 어느 큰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됩니다
신부님과 연수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식시이후에
집으로 돌아가게되는데요
그날 얼마전에 서울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신 주교님이 오셔서
그분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축하드린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많은 부분이 그러하지만 그당시 1990년대만 하더라도
본당에서 청년들이 설곳이 없었습니다
글고 특히 남자들은 군대다녀온이후로는 냉담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자들은 결혼적령기를 맞이하여 천주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청년들이 설자리는 20대중반이면 그역할이 다 끝나기 때문에
뜻있는 신부님들이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맛들이기에 노력하여서
지금은 본당으로 나가셨지만 마티아신부님이 오랫동안 이 모임을 성장시키는데 노력햇었습니다
처음은 봉사자들이 찰고지모양 문제식으로 나눔지를 만들고
관련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형식이었다
서울에서도 일부 본당에서 그 모임을 했기 때문에
봉사자들을 구하기가 어려웠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봉사자로서 서울의 북쪽인 쌍문동성당에서 남쪽에는 둔촌동성당,오금동성당
그리고 사당동성당에 까지 파견되어 봉사하였습니다
저는 그모임을 먼저해보았고 그와 관련된 봉사자교육과 피정을 받았을 뿐이지
전문적인 지식은 별로 없었습니다
봉사하면서 여기저기서 자료를 얻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룹원들에게 지식을 전달했다기 보다는 그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에는 주로 대학로에서 했는데요
대학로 동성고등학교별관에는 몇개의 작은 방들이 있었고 그리고 대학로에서 서울대학쪽으로는
조그마한 찻집들이 잇었지요 그곳에서 조그마한 비용을 들여서 매주 만나서 말씀을 읽고 나눔을 가졌지요
1시간에서 1시간 30분남짓하고서는 성대쪽으로가서 같이 식사를 하고 왼종일 돌아다녔지요
주로 간곳이 홍대입구가 아니면 신촌일대였지요
매주 그시간이 기다려지고 명동성당이나 혜화동성당에서 같이 미사도 드리고
혜화동성당옆에는 가톨릭대학이 있었고 그안에는 서울교구의 많이 신부님이 기거하는 사제관이
아파트모양으로 있었지요 그곳에 찾아가서 이야기도하고나눔을 가지기도했었습니다
원곡성당은 제가 알기로는 오래전에 성서형제회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성경경시대회에 참여해왔습니다
저는 그런일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록을 보고알게되었지요
세월이 흐르고 성서형제회가 위축되고 있는 중 몇년전부터 교육분과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게되었고 이런형식으로 3번째 참석하게되었지요
저는 2차례는 그냥 가서 구경하는 맘으로 참석했는대요
요번은 무슨맘이 들었는지 경시부분에 직접 참가했습니다
주최측의 이야기로는 경시부분만 천명이 넘게 참가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20여년 서울본당에 있을때에 원장수녀님을 그곳에서 반갑게 만났습니다
저는 지금 그표현은 잘 못하지만 우리본당이 큰 은혜를 받은것 같습니다
미래의 자원이라고 할수있는 청년들과 아이들이 참여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에는 성서 보면 되지... 필사하거나 암송하는것이 뭐 쓸모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게을러서 많이 필사하지도 암송하지도 못하지만
시작한다는 것이 여러모로 신앙을 지키기위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요번 대회참석한후 많은것을 느끼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본당은 재개발문제로 어느때쯤 본당도 이사를 가고 임시건물시대를 지내야할것이고
본당교우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성당신자수가 적은 어려운시기를 맞을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이러한것을 성서경시대회는 많은 희망을 비쳐줄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20여년전에 각본당에서 청년들이 어려운시기였을때
청년성서모임을 통해서 큰힘을 얻었듯이 반드시 그러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때에서 한것처럼 지금도 앞으로도 이를 위해서 기도를 드릴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