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에서 행복한 시간
낙죽장의 행복한 시간은
이른 새벽 뜰 앞에 풀 뽑을 때이네
이 일은 내 마음에
잡념을 뽑는 것과 같아
비 온 뒤엔 쏙 쏙 더 잘 뽑히고
비가 안 와도 거름이 많은 땅에선
잡초가 술술 잘도 뽑히네
풀을 뽑으며 세상 이치가 보이고
작품 구상도 떠오르고
무엇보다도 잠시 욕심에서 벗어난
유익한 시간이네
에헤라 디야~
머릿속에선 올해 펼쳐 보이는
푸른 가와집에서 날아온
수백 마리의 봉황이
노래하고 춤추는 가운데
일거리 많아 좋아라
별천지 낙죽쨩의 행복한 삶 이로세.
인정 24년 6월 16일 05시
완성이 아니고 이렇게 틀을 잡아 봅니다.
첫댓글 그렸으니 그림이고 세겼으니 조각이며 쓰셨으니 글 입니다 일석삼조가 분명 합니다
산하 님 다운 댓글입니다. ㅎ~ ^ ^
천국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내가 천국을 가져와서 지금 감사하며 누리고 사는 것이 "별천지 천국이 아닐련지..! 할렐루야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