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ET CT 는 암이 있는지, 전이가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PET CT는 자주 하는 검사는 아닌데요 그 이유로는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환자라면 나라에서 95%를 부담해주기 때문에 저렴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방사선 피폭인데요, 그 양이 기계마다 다르고 사용하는 검사물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비교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슴 X ray 촬영시 노출양 : 0.05
미국까지 비행기 타고 갈 때의 노출양 : 0.19
일상 생활에서의 1년간 노출양 : 2.4
흉부 CT 노출양 : 4~7
암 발병율을 0.5% 높인다고 알려진 노출양 : 100
이상과 같으며 단위는 mSv (밀리시버트)입니다. PET CT는 약 7~1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흉부 CT보다는 높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알려진 양에 비하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통계적인 수치이지 개인에 모두 적용하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재발이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환자의 나이를 고려해서 다른 암에 대한 조기 검진 목적으로 시행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저위험군이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채영준 드림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걱정하던 것이였는데. . . . 정말 세세히 적어 주셨네요. 질문자는 아니지만 .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