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등학교가 1915년 6월 25일 개교한 이래로 100년이 지난 2015년 6월 25일.
기존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약 한 달 만에,
우리 52회 동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는 성공리에 끝났다.
이 모두가 우리 52회 동기들의 저력이 아니겠는가!
이기수, 이원주, 고대환, 최인규, 신국현, 강희갑, 류보선, 최원근, 허옥희, 하순희, 박래환, 김만식, 이철우,
조혁자, 조덕화, 박상순, 이영애, 박종서, 최종성, 오영숙, 임병철, 조병수, 홍관표, 김순분, 이영희,
김명자, 임미향, 복희, 최종기, 배복형, 등등 많은 동기들의 노력으로 잘 마무리됐다.
특히 이기수와 이원주, 고대환, 최인규가 고생을 많이 했고,
허옥희는 총동문회 회칙을 제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사례 마련 등
‘총동문회 회칙’ 제정안을 완성하는데 헌신을 다한 숨은 공로자다.
지난 2015년 6월 25일 100주년 기념식 당일 1부 행사가 마무리된 후,
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장직을 30여년간 맡고 계신 조선평 총동문회장께
‘총동문회 회칙’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지 질문을 했다.
조선평 회장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에는 회칙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 또는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 등에서는 정관이 존재하며,
동문회에는 총동문회 회칙이 존재한다.
조직체에서 정관이나 회칙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의 세력으로부터 조직이 공격을 받았을 때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총동문회는 모교의 발전과 선.후배간의 친목교류 등이 주 목적으로
총동문회가 활성화 되려면 ‘총동문회 회칙’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때문에 대동초등학교의 총동문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성화되려면
한 사람이 30여년간 회장을 하는 현 동문회 구조는 막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원주로부터 교직생활을 하는 있는 허옥희를 소개받고
허옥희와 함께 ‘총동문회 회칙 제정안’ 작업에 들어갔다.
마침내 허옥희와 의견을 조율한 끝에 ‘총동문회 회칙 제정안’을 6월 25일 새벽에 최종 완성했다.
6월 25일 오전 10시,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이후 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소강당으로 이동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 행사로 이어지면서 총동문회 이유찬 사무총장께서 직접 사회를 보게 되었다.
이때, 준비해온 '총동문회 회칙 제정안'을 상정해 줄 것을 조선평 회장께 건의했다.
조선평 회장은 총동문회 회칙 제정 안건은 다음으로 미루고
후임 총동문회장 선거를 먼저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총동문회 회직 제정'이 가장 시급한 관계로 이를 먼저 안건으로 삼고
제정된 회칙을 바탕으로 총동문회장 선거를 치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야만 후임 총동문회장이 정통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시비 등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날 총동문회 회칙안건은 조선평 현 총동문회장의 거부로 채택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곳에 참석한 많은 선.후배동문들에게
총동문회 회칙의 당의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준 것은 큰 소득이 아닐 수 없다.
더욱 다행스럽게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기금마련 등을 위해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이기수가 대동초등학교 후임 총동문회장에 추대됐다는 것이다.
“이기수, 신임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를 힘들더라도 잘 이끌어 다오.”
총동문회 회칙은 오는 7월 5일 안건으로 채택한다고 조선평 총동문회장으로부터
그날 기념식이 끝난 이후 연락을 받았다.
오는 7월 5일 총동문 회칙이 제정되며, 곧바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이날 이기수 후임 총동문회장의 취임축하와 함께,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라도 우리 52회 동기들이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부탁한다.
아울러 총동문회 회칙이 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동기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자 그날 상정을 시도했던 ‘총동문회 회칙 제정안’ 을 여기 카페에 올린다.
좋은 의견들을 부탁하며...
(내용이 많은 관계로... 다음장으로 순서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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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칙
제정: 개교 100주년 기념일, 2015년 6월 25일
장소: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일시: 2015년 6월 25일 오전 10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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