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31 (수) 겨울답지 않은 온화한 겨울 날씨에 하남시 검단산을 찾아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가파른 겨울산항행을 하면서 한강의 물줄기와 예봉산과 운길산도 조망하고 , 초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흐린게 좀 아쉬웠으나 간간이 미끄러운 얼음/눈산길도 걸어며 겨울 맛도 보고
안산즐산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했습니다.
검단산의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경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 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팔당한강변에서 바라본 검단산엔 잔설이 쌓여있고~~
산행코스는 하남검단역에서 10시에 만나서 출발->유길준묘역->쉼터-.> 전망바위->검단산정상->중식->빙판길하산->
곰돌약수터->헬기장->쉼터->현충탑->관리소입구->하남검단역까지 안산즐산 했습니다.
백제 위덕왕은 이 지역을 고구려부터 수복한 뒤 신라에게 다시 빼앗긴 백제 성왕의 아들이다. 그의 재위 기간에 활약했던 검단선사가 하필 이곳에 기거했었다는 설화는 그만큼 오랫동안 백제의 힘이 이곳에까지 미쳤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많은 사학자들은 하남시와 경기 광주시를 백제의 하남위례성, 즉 한성(漢城)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유길준은 1856(철종 7)-1914. 조선 말기의 개화사상가. 정치가. 국민계몽에 주력하는 한편, 민족산업의 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갑신정변의 주모자인 김옥균·박영효 등과 친분관계가 있었다 하여 개화파의 일당으로 간주되어 체포되었다. 한규설(韓圭卨)의 도움으로 극형을 면하고 1892년까지 그의 집과 취운정에서 연금생활을 하면서 『서유견문(西遊見聞)』을 집필, 1895년에 출판하였다.
또한 일진회의 한일합방론에 정면으로 반대했으며, 국권상실 후 일제가 수여한 남작의 작위를 거부하였다.
검단산행은 산행길은 짧지만 급경사의 돌계단과 경사진 산길이라 똥씸 좀 써야 하는 고행길이지요.
산중턱부터는 지난 눈이 내린 가운데 온화한 날씨에 눈이 녹아서 꽁꽁 얼은 눈산행이라
모두들 아이젠을 차고 오르며~~~
ㅎㅎㅎ 동삼아 발동해서 눈밭에서 잠시 한 장 박고서~~~~ㅋ
포오즈가 멋진 산사나이 김사장 ~~~ 멋져버려~~~~
전망대에서 두물머리와 주변의 풍경을 배경으로 형호 오빠가~~~ㅋ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 시야가 흐려서 좀 아쉽지만~~~ 기분 짱이라~~~
검단산이 그 위치상 지리적으로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으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이다. 검단산에는 백제 초기 위례성의 외성이, 조선 시대에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그만큼 검단산이 전략적으로 중요했음을 의미한다. 백제 시대 때에는 수도를 지키는 최후방어선으로서, 조선 시대 때에는 변경에서 올리는 봉수를 목멱산으로 전하는 중요한 고지로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한 것이다.
백설의 눈밭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산사나이들~~~ 추억을 담고서~~~
오를수록 많이 쌓인 설국 속으로 데크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보기 좋구려~~~
솔숲의 눈밭에서 잠시 맴이 살랑이는 영목이가 똥폼 한번 담고서~~~~ㅋ
자~아~ 설국 속에서 직사님 한 장 부탁이유~~~~ㅎㅎㅎ
검단산 정상에 등정 후 기념촬영을~~~ 멋진 산사나이들~~~
양수리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독사진 한 장 담고서~~~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예봉산이 있고, 사이에 팔당협곡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협곡을 이용하여 팔당댐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난다.
검단산과 마주한 예봉산 자락도 조망해 보고~~~ 그 뒤엔 운길산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서~~~
시야가 나빠서 좀 흐리지만 아래 지도로 지리공부 좀 하고서~~~
숲 속 검단산레스또랑에서 맛난 뷔페에 정상주로 부라보 하고서~~~ 휴식 후~~~
하산길은 급경사의 얼음과 눈길을 조심하며 내려가는 모습을~~~
와~아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미끄럽고 힘들고 위험하네요. 조심들 하이소~~~
곰돌약수터의 포토죤에서 대장님 추억의 포토를~~~~ 보기 좋아유~~~~ㅎ
하산 중 헬기장전망대에서 저 멀리 미사리와 덕소지역을 조망하면서 휴식 후~~~
하늘로 쭉쭉 뻗은 낙엽송나무숲길을 빠져나오며~~~
6.25 기념 충혼탑에서 안산즐산 한 완주 기념촬영을~~~ 이사장 보기 좋아유~~~~ㅎ
하산 후 따끈한 커피도 한 잔 마시며 우정의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지룡 오빠 커피 감사해유~~~
오늘도 수요산우회 님들은 검단산자락에서 건겅한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