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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이오덕(1925~2003, 43년 동안 교사) 지음 / 한길사 제1권(2009년) - [ ] 특히(더구나), 즉(곧), 일하다(일한다) - [ ] 하나의 조국(한 조국), 하나의 민족(한 민족) - 문익환 목사 <쉬운 말 사전> - [ ] 우리는 말과 글에서도 봉건과 일제와 분단의 세 겹이나 되는 무거운 짐을 모두가 운명처럼 지고 있다. 제1장 중국글자말에서 풀려나기 1. 우리 글자로 썼을 때 그 뜻을 알 수 없거나 알기 힘든 중국글자말 - [ ] 누가 부패 언론의 소제(청소)를 마다하랴. - [ ] 산업의 육성이라는 미명 하에(아름다운 이름으로, 허울 좋은 이름으로, 핑계로) - [ ] 이런 시설물들이 자연의 미를(아름다움을) 파괴하고 있다. - [ ] 한국의 ‘미 제전’(아름다움 잔치) 18일 개막 - [ ] 누드의 미(맨몸의 아름다움) - [ ] 가을의 미(아름다움) - [ ] 새로운 음(소리)의 역사를 만든다. - [ ] 끊임없이 소음(시끄러운 소리가)이 들려왔다. - [ ] 네덜란드 측은 선수촌 입촌 직후(선수촌에 들어가자 곧) 선수촌 내에(안에) 자국(자기 나라)의 하이네켄 맥주 시음장(마시는 자리)을 차리는 등...... - [ ] 그는 다이빙의 멋진 곡선과 입수 동작(물에 들어가는 몸짓)에 더할 수 없는 매력을 느꼈다. - [ ] 이런 제사건(여러 사건)이 교육운동의 맹아(싹)로 자라나게 되었다. - [ ] 소아의 안 외상(어린이의 눈 상처)은 중대한 보건 문제에 속한다(문제가 된다). - [ ] 전경환 씨가 바로 전 대통령의 실제(친동생)인 만큼...... - [ ] 운무(구름과 안개)가 아련히 펼쳐져 있다. - [ ]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는 레이건의 보수혁명 조류(흐름)에 힘입어......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지(그 신문)는 미국에서...... - [ ] 주의(주님의) 군대 실행할 호기(좋은 기회)로 삼아야 - [ ] 고예술품(옛 예술품) 전시 - [ ] 이건 사문화된 고서(죽은 글이 된 옛날 책)가 아니고...... - [ ] 고가구(헌 가구, 낡은 세간) 매매 - [ ] 고서매매(헌책 사고팝니다.) - [ ] 매매(팔고 사는) 계약서 - [ ] 매도인(파는 사람), 매수인(사는 사람) - [ ] 적사장(모래를 쌓아 놓은 곳) - [ ] 88올림픽 재고(다시 생각해야) - [ ] 노동운동의 재고(노동운동 다시 생각해야, 노동운동을 다시 생각하자) - [ ] 히로히토 장례 총리 재고를(다시 생각하도록) - [ ] 소유 욕구 부추겨 생산성 제고(높여) - [ ] 여(여자) 사격 부진에(활기 없어, 시원찮아) 마을 잔치 무산(사라져, 못 해) - [ ] 남북 경제 각료 회담 무산(사라져, 안개로 사라져, 못 해) - [ ] 노대통령과 면담 무산돼(안 돼, 못 돼) 곧 독자(혼자) 선언 - [ ] 경찰 원천봉쇄로 무산(흩어져, 못 해) - [ ] 15일 전남 광주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징계대상 교사를 에워싸고 징계위 출석을 막는가 하면 재단이사장실을 점거, 징계위 회의를 무산시키는(못 하게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 [ ] 기진하여 마모되는(닳아 없어지는) 삶 - [ ] 민주화의 도정(가는 길)에 힘입어 - 민주로 가는 길 - [ ] 88 상반기 노동운동 소고(~에 대한 작은 살핌, ~에 대하여) - [ ] 속 목양송(양치기를 기림 - 속편) - [ ] 역자의 변(번역을 하면서) - [ ] 안내원 무승무(타지 않음) - [ ] 휴거(데려가심)와 예비처(준비할 곳) - [ ] 권력의 저의가(속셈이) 만악(만 가지 악)의 근원이었다. - [ ] 우리의 시사(우리 시의 역사)에도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다. - [ ] 교회사(교회 역사)로 본 스포츠 - [ ] 대지(넓은 땅, 땅)는 인간에게 시련(단련, 닦임) 마당이자 구원사(구원의 역사, 구원받는 역사)의 중심 - [ ] 여자 평영(개구리헤엄) 2백 미터 예선에서 역영하는(힘껏 헤엄치는) 캐나다의 엘리슨 힉슨 선수 - [ ] 사랑의 여로(나그네 길) - [ ] 일본은 버마의 군사정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대 버마(버마에 대한 모든) 원조를 13일부터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 [ ] 기획원 가로채기식 업무보고에 타 부처(다른 부처) 불만 - [ ] 미소(웃음)의 금메달리스트 - 웃고 있는 - [ ] 중요한 것은 피아(서로)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는 노력이다. - [ ] 김영삼 총재 일사회당(일본 사회당) 초청 내일 출국(떠나) - [ ] 운전사 등 3명 소사(타 죽어) - [ ] 납북 어선 조업 위치 허위 보고(북으로 잡혀간 고기잡이배, 일하던 자리 거짓 보고) - [ ] 재미(미국에 사는, 미국 거주) 칼럼니스트(특별기고가, 시사평론가) - [ ] 무기류(무기 종류) 밀수출 기도(하려던) 재미(미국의) 동포 적국 통신탐지 극비서류 소지(가져) - [ ] 기자협회 언론 자정(스스로 깨끗이 하기, 자기 정화) 위해...... - [ ] 문학비평의 충격적 휴지기(쉰 때) - (-이) 놀랄 만큼 멈춰버린 때 - [ ] 오늘 판문점 통과 시도할 듯(하려 할 듯) - [ ] 질병해결사 아닌 인간화 운동의 시도(운동해보기, 운동하기) - [ ] 발맞추기 시도(생략)......봄 정국 가늠자 - [ ] 나지불라 사임도 불사(사임할 수도) - [ ] 유럽 유명 실내악단 대거 내한(한목 오다. 왕창 오다.) - [ ] 정치군사적으로는 종속성을 갖고 있으며 경제침략이라는 면에서는 ‘중심부’에 대치되는(마주 놓인) ‘주변부’로서 위치하고 있다(...의 자리에 있다.)고 분석했다. - [ ] 소모임(작은 모임) 활동 방안 - [ ] 고급 홍어 쫓다 피랍(잡혀가) - [ ] 정상회담 수락의사 가시화(받아들일 뜻 보여) - [ ] 정치력 시험대......속셈 달라 성과 미지수(알 수 없어) - [ ] 사인(죽은 까닭, 죽은 원인, 왜 죽었나?) 꼭 밝혀야 - [ ] 봄가뭄, 대지가(땅이) 목 탄다 - [ ] 미국 사회주의 소설의 백미(뛰어난 작품) - [ ] 알기 쉽게 쓴 조선통사의 백미(최고 작품) - [ ] 학생들도 보고 있는 대로(큰길)에서 명색 선생들을 개 패듯이 패고 끌어다 닭장차에 처넣고 강도나 절도처럼 쇠고랑을 채우고...... - [ ] 올바른 국어 교육의 자구성(스스로 구하는 성격)을 모색하고(찾고) - [ ] 독버섯 매춘 방기(버려둬) - [ ] 이것은 한시도 유예할 수(망설일 수, 미뤄둘 수) 없는 초미의 사안(매우 급한 일)임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하겠다. - [ ] 그렇지만 이러한 ‘성과 아닌 성과’만으로는 초미의(매우 급한) 국민적 관심사라 할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는 크게 미흡한 게 사실이다. - [ ] 심방 유감(가정방문에 대하여, 가정방문에 대한 생각[느낌]) - [ ] 프랑스에 미술품 사취(속여 뺏기) 잇달아 루브르박물관 등 헐값 매입에(사들이기에) 소송 제기 - [ ] 연희동 청와대 숨 가쁜 막후교섭 전 추적(전부 추적, 모두 뒤쫓음) - [ ] 한국여자 파죽의(거침없는) 4연승 - [ ] 농공위 등 정부 부서 재조정 시사(다시 조정할 뜻 비쳐, 다시 조정할 듯) - [ ] 지방자치제 연계 시사(함께 할 뜻 비쳐)......타격 우려도(걱정도) - [ ] 작년 말 ‘정면 돌파’ 시사(뜻 비춘) 뒤 저울질 네 차례 - [ ] 감독기관의 지속적인 간섭 통제하려는 저의(감독기관이 끊임없이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속셈)를 규탄한다. - [ ] 온 국민의 시선(눈길) 또한 가시 돋친 눈으로 냉소(비웃음)를 보내고 있는 이 시점(때)에 뼈를 깎는 깊은 자성(자기반성)을 하면서...... - [ ] 민주 민생악법 개폐 내용면서(내용에서, 내용이) 국민기대 미달(못 미쳐) - [ ] 철학 미술 노동 등 분화(나뉘어) - [ ] 교사들의 민주적 제 권리(여러 권리) 및(와) 교육권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다시 생각하고) 교권 침해 사례를 폭로, 대응책을 마련한다. - [ ] 지(가는 곳): 마산 부산 - [ ] 사안(일, 사건내용)의 대소나 선후(크고 작고나 앞과 뒤)를 따질 것이 아니다. 2. 입으로 말했을 때 그 뜻을 알아듣기 힘든 중국글자말 - [ ] 민중미술의 의의(뜻)와 방향 - [ ] 현 단계 문학운동 쟁점들의 역사적 의의(뜻) - [ ] 노무현 의원이 그럴 사람인가 하고 다소 의아한(조금 의심스러운) 생각도 했다. - [ ] 때로는 의아해지기도(의심스럽기도, 의심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 [ ] 나는 의아해했습니다(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 [ ] 일개 텔레비전 사회자가 레비-스트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성으로 꼽혔다는 데에 이르러서는 의아해하지(이상하게 여기지,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다. - [ ] 몹시 의아스럽다는(의심스럽다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다시 물었습니다. - [ ] 왜 휴전선에서 음악제를 하자는 것인지 의아해할지(의심스럽게 여길는지) 몰라도 휴전선은 분단의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 [ ] 후회하지(뉘우치지) 않는 직업 - [ ] 캄보디아 분쟁 이견(서로 다른 생각) 못 좁혀 - [ ] 리가초프는 소련 역사에 대한 고찰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서 고르바초프 및 야코블레프와 이견을 보였다(의견을 달리했다). - [ ] ‘교협’과 이사회간의(사이에) 이견(다른 의견) 좁혀지지 않아 - [ ] 지방자치체에 관한 이견 절충을 시도했다(서로 다른 의견을 맞춰보려고 했다). - [ ] 동서 군축회담 개막. 감축대상 방법 이견(-에 소견 달라, -에 생각 달라) - [ ] 본 회담의 내용에서는 이견(다른 의견)을 보였으나 그 절차에서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의견이 맞았습니다). - [ ] 시의(때)에 맞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고...... - [ ] 초로의(늙은이 축에 들기 시작한) C씨가...... - [ ] 그날은 필히(반드시, 꼭) 도장을 지참하실 것(가져오실 것) - [ ] 당국은 기히(이미) 발표한 복직 대상 교수의 수를...... - [ ] 1950년 7월 동란 발발(일어난) 직후 - [ ] 그때 전쟁이 발발했지요(일어났지요). - [ ] 발발 가능한(일어날 수 있는) 전쟁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 [ ] 영월에 산사태, 6명 매몰사(묻혀 죽어) - [ ] 사지에서의 생환(죽음의 땅에서 살아 돌아와) - [ ] 수상하다(x) 상을 주다(ㅇ) 상을 받다(ㅇ) - [ ] 헝가리 와인 시음회(술 맛보기 모임) - [ ] 바이킹의 후예(후손) - [ ] 미래를(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우를(어리석음을) 범하는 결과가 될게다. - [ ] 세 야당은 국민을 위해 공조해야(함께 도와야) - [ ] 중간평가 봄 정국 ‘태풍의 눈’ 부상(-으로 떠올라) - [ ] 기아(굶주림)를 주요 무기로 삼는 수단 정부의 방해로...... - [ ] 파업 종용자(부추긴 사람) 못 봤고? - [ ] 추기(가을) 운동회 - [ ] 춘기(봄철) 노동 투쟁 - [ ] 지금은 수명(몇 사람)이 같이 발걸음을 멈추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다. - [ ] 중국의 대표적인 명주(이름난 술)로 꼽히는...... - [ ] 요즘은 전전(전쟁 전)과 똑같아...... - [ ] 개구의(말할, 입을 열) 여지가 없었다. - [ ] 요는(요점은, 중요한 것은, 문제는) 우리가 교육을 받고 돈을 모으고 힘을 축적하는 것은 좀더 사람답게 잘살아보자는 것인데...... 3. 문자 쓰는 말과 글에서 벗어나야 - [ ] 쿠바가 서울올림픽 불참을 번복(뒤집어), 선수단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파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보낼 것 같다). - [ ] 수사 혼란을 야기시키기(일으키기) 위한 이 경감의 자작극이거나 장난 전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수도 있다). - [ ] 사건의 진위(사건이 참이냐 거짓이냐)는 차치하고(그만두고, 제쳐두고) 발설의 정황 등이(말을 낼 형편 따위가) 상식적으로(상식으로) 믿기 어렵다. - [ ] 그럴 경우 교과서는 교육적 기능은 차치하고(그만두고) ‘정권의 정신적 시녀’로 전락하는(굴러 떨어지는) 셈이다. - [ ] 서총련에서 보낸 지지성명서의 내용은 차치하고라도(그만두고라도), 서총련에서 구사한 언어는(쓴 말은) 이미 대중적 설득력(대중을 설득하는 힘)을 잃고 있음이 분명하다. - [ ] 편집자 고유의 권한이라니까 차치하고라도(그만둔다 하더라도) - [ ] 그중 고위 간부들은 차한에 부재이며(여기에 들어가지 않으며) - [ ] 전후 사정을 덧붙이도록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런데도) 이 정도의 절실함을 주는 시는 거의 나타나지 않던데요. - [ ]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런데도) 서울올림픽은 이념적으로 개방체제를 지향케 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습니다. - [ ] 우파 백인들의 거듭되는 방해에도 불구하고(우파 백인들이 거듭 방해하였는데도) 공연장은 연일(날마다) 만원의 성황을 이루고 있다. - [ ] 박차를 가해오던(힘써오던) 사회과학계에도...... - [ ] 탁구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 메달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온 힘을 기울였다). - [ ] 이렇게 오늘의 교육은 역사적 선상에서 어려움을 획득한다(역사에서 어려움에 부딪힌다). - [ ] 30만 교사가 단결하여 응집된 총체력을 발휘해야 하며(한데 모인 힘을 드러내어야)...... - [ ] 주체적 한국 영화를 위한 일시론(한 시론, 조그만 생각, 한 가지 의견) - [ ] 심신(몸과 마음)의 장애로 인한 사회적응 기능의 미비 내지 상실로 초래되는(기능이 모자라거나 잃어버려서 오게 되는) 생존의 부담, 정신적 부적응에 대해...... - [ ] 이 소설은 모택동의 대장정에 합류하지 못한 어느 홍군 유격대가 당 중앙과 철저히 고립된 채 3년여에 걸친 전대미문의 간고한(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곤궁한) 유격전투를 견지한(굳게 가진, 끝내 이어간) 사실을 그리고 있다. - [ ] 최대 현안(가장 큰 문제)인 남북통일 문제에 수미일관되게(한결같이) 적용하여...... - [ ] 사실 기독교 사회라면 몰라도 우리들이 무비판적으로(비판 없이, 생각 없이) 이날을 명절로 격상시키기에는(격을 높이기에는) 문제가 있다. - [ ] 폐일언하고(한마디로 말해서) 이만한 신문 하나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 - [ ] 교육계 전체가 노조결성을 둘러싸고 둘로 나뉘는 등 극심한 진통이 예상되는데도 문공위는 지난해부터 미뤄온 교육법 개정작업에 박차를 가하지 않아(힘쓰지 않아) 사회갈등(뒤얽힘)을 수수방관하고 있는(보고만 있는) 느낌이다. - [ ] 그러나 인천지경은 “학생순화 차원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면회는 있을 수 없다”며 일언지하에(한마디로) 거절하면서도...... - [ ] 한겨레논단은 이 시대의 쟁쟁한 논객들이 열어놓은 정론의 창으로서 명실공히(이름 그대로) 창간 이래 한겨레신문의 얼굴 구실을 해왔다.
4. 공연히 어렵게 쓰는 중국글자말 - [ ] 이날 오전 ‘1노 3김’의 조우가(만남이) 예상됐던 무역의 날 기념식에 불참 - [ ] 연습비행 중 새떼와 조우(새떼를 만나), 몇 마리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엔진에 화재가 발생, 추락했다(불이 나, 떨어졌다). - [ ] 우리 선박이 공해상에서 조우하는(만나는) 베트남 난민선을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마당에...... - [ ] 월남서 전 중령 첫 조우(처음 만나) - [ ] 김순남과 이건우의 가곡 10곡이 4년여 만에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목소리에 실려 공개적으로 연주되는 기이한 해후가(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 [ ] 지난 85년 가을 40년간의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적십자사의 주선으로 극소수나마 남북 이산가족이 극적인 해후를(만남을) 하는 경사가 온 국민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 [ ] 김수득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충격을 받은, 마음을 찔런던) 것은 천형식과의 해후담(천형식과 만난 이야기)이다. - [ ] 평민당의 이상수 대변인은 ‘이 문제가 향후(앞으로) 정국에 미칠 파문을 고려해 총재단회의에서 일단 거론하겠다’며...... - [ ] 매우 힘겨운 작업(일)이지만 향후(앞으로) 민족 민주문학에서 요구되는 시급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 [ ] 벤 존슨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져 금메달이 박탈됐으며 향후(앞으로) 2년간 국제경기대회에 출전을 금지당했다. - [ ] 그 사태는 현하(지금,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이어지고, 이어오고) 있으며...... - [ ] 환경 파괴의 갖가지 문제를 야기하고(일으키고) 있다. - [ ] 시간의 낭비를 초래했다(가져왔다). 시간을 낭비했다. 시간을 헤프게 써버렸다. - [ ] 어떤 시련에 봉착하더라도(어려움에 부닥치더라도)...... - [ ] 교육적 양심을 견지하고(굳게 가지고)...... - [ ] 인간다운 가치를 실현시키는(실현하는) 일이라고 절규했다(부르짖었다). - [ ] 자신을 칭할(말할) 때...... - [ ] 그런 의미가 내포되어(뜻이 들어) 있다. - [ ] 글이란 자기의 느낌을 표출해야(나타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 [ ] 반공해 의식 고조(높아져), 집단 민원 1백 건 이상 표출(나타나) - [ ] 현실을 간과해(보아 넘겨)버리고 마는 경우 - [ ] 우리가 대한교련을 호칭할(말할) 때면 늘상 어용이란 수식어를 앞에 두어왔음은 주지의(다 아는) 사실이다. - [ ] 명랑소설을 선호하는(좋아하는) 경향은...... - [ ] 우리 주변에 널려진 역사의 편린(조각)들을...... - [ ] 저임금(낮은 임금, 낮은 삯) 등으로 빈곤(가난)이 가중되고(더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말했다, 가리켰다). - [ ] 럭키 탈꼴찌 선봉 역할(꼴찌 벗어나기 앞장서[앞장 노릇]) - [ ] 상공의 날 수상자(상 탈 이, 상 받을 사람) 초치(초청, 불러들여) - [ ] 비중격천공증(코물렁뼈구멍병) - [ ] 이 기록은 삼청교육대에서 자행되었던(제멋대로 저질렀던) 그 숱한 죄악상의 극히 일부분밖에는 포괄하고 있지 못하다(넣지 못했다). - [ ] “두고 보자”며 일전불사(한판 싸움)의 뜻을 비췄다. - [ ] 옥쇄의(죽을) 각오로 노 정권과 일전불사(한판 싸울 터, 한판 싸우겠다) - [ ] 동료 압박 고난 대신한 산화(죽음) 기려 - [ ] 정부와의 협상에서(정부와 협상하는) 관건이(열쇠가) 되고 있다고...... - [ ] 진짜 같은 가짜는 반드시 가짜로 밝혀지고 만다는 진실은 끝까지 우리들의(우리들에게) 희망을 담보한다(갖게 한다). - [ ] 독자를 담보한(잡아둔, 잡고 하는) 언론폭행 - [ ] 지역 주민들의 신뢰가 담보되어(잡혀) 있을 때만 대표성이 살아난다 할진대, 생래적인(타고난) 출신 지역만을 ‘사들인’ 겉치레는 예나 이제나 똑같다. - [ ] 민주국민으로서 신성한 한 표는 소신과 지조, 능력 있는 진짜 사람을 선택하는 것으로 귀착되어야(되어야) 한다. - [ ] 여자 핸드볼 금메달 획득(따내, 차지) - [ ] 한국은 대회 2일째인 지난달 18일 역도의 전병관이 처음으로 메달을 딴 데 이어 21일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4킬로그램 급에서 김영남이 첫 금메달을 획득(따내어, 차지해), 예상을 뒤엎은 좋은 성적을 보이기 시작했다. - [ ] 김수녕은 전날 양궁 개인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도 석권(휩쓸어), 올림픽 사상 첫 2관왕에 올랐다. - [ ] 중세기 유럽 대륙을 석권했던(휩쓸었던) 바이킹들 - [ ] 스포츠 강국으로 세계무대 도약(뛰어올라) - [ ] 스물여덟, 참으로 도약할(뛰어오를) 때가 아닌가. - [ ] 고려병원 동문회가 발족됩니다(시작합니다, 출발합니다, 첫발을 내딛습니다). - [ ] 울보, 난이 등 성격을 본 따 명명된(이름 지은, 이름 붙인, 붙인) 별명 또한 여럿이다. - [ ] 아니면 망각되어(잊혀)가는 기억 때문일까. - [ ] 나의 고등학교 친구 중에는 천태만상의(온갖) 별명을 소유한(가진) 친구들이 많았는데...... - [ ] 민족 특유의 냄새 속에 살다 54세로 쓸쓸히 타계(죽어, 돌아가) - [ ] 간단한 담화(이야기)와 노래를 하고 출석을 부른다. - [ ] 국악의 진면목(참 모습) 마음껏 펼쳤다. - [ ] 최 교수 사인 규명(죽은 원인 밝히기) 관심 고조(높아져) - [ ] 선하차 후승차(먼저 내리고 다음에 탑시다, 내린 다음 탑시다.) - [ ] 80년 11월 12일, 서울에 있는 언론사 대표 17명은 국군보안사령부 대공처에 모여, 똑같은 문안의 각서(신문 방송의 포기)를 불러주는 대로 쓰고 무인(손도장)을 찍었다. - [ ] 경제학의 자세가 우심한(세력에 기댐이 더욱 심한, 세력에 더욱 많이 기대는) 것은...... - [ ] 광복운동에서 일익(한 부분, 한 몫)을 맡은 데서 온다. - [ ] 60년대 이후 토착화(뿌리내리기) 노력 하나의 결실(열매 맺어) - [ ] 분단 고착화되면서(굳어지면서) 멕시코 대회 때 분리 - [ ] 남성의 지배를 고착화시키는(굳어지게 하는) ‘마누의 계율’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 [ ] 운전사 필행 사항(반드시 할 일) - [ ] 여자 기록 향상 빨라......수영은 예측불허(예측 못 해, 짐작 못 해) - [ ] 예측불허(예측 못 한, 짐작 못 한) 강타로 ‘이중허리’ 꺾어 - [ ] 그동안의 농협법 개정 논의를 예의주시해(잘 살펴)왔습니다. - [ ] 타인의 시선(남의 눈길) - [ ] 흥남 앞바다 성천강 하구(강어귀) 황도의 낙조(저녁 햇빛) - [ ] 사고 다발(많이 나는) - [ ] 공도상 무단 적치물 엄금(길 위에 허락 없이 [함부로] 물건 쌓아두기 금함) - [ ] 준용하천(파쓰기내, 작은 내) - [ ] 고수들은 한 판의 바둑을 두고 나면 꼭 복기(되놓기)를 한다. 한때 조훈현과 서봉수는 라이벌(적수, 경쟁자) 의식이 너무 강해선지 복기는 고사하고(그만두고) 판이 끝나기가 무섭게 휭하니 대국장을(자리를) 떠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이긴 쪽보다 진 쪽에 초점을 맞추고 ‘패착’을 찾는다. - [ ] 새날의 도래를(새날이 오기를) 빕니다. - [ ] 세계 패류(조개무리)도감 - [ ] 민정 중간평가 조기 실시키로(일찍 하기로) - [ ] 여권(여당권)이 국회 특위 활동의 조기 종결(-[을]일찍 끝내기)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찰의 5공 비리 수사와 관련 - [ ] 기독교 국가에서는 뱀을 사탄으로 간주(보고), 지금까지 저주하고 있다. - [ ] 민중 투쟁 고양으로(드높여) 구체제(낡은 틀, 옛 틀, 묵은 틀, 낡은 제도) 파괴 매듭 - [ ] 상호 의존적(서로 기대는) 세계체제 지향(향해 가) - [ ] 이 빛이다. 1989년의 여명(새벽)이 밝아온다. - [ ] 투표가 모두 종료된(끝난) 지 5시간이 지나도록 - [ ] 고사 시간 앞당겨 종료(마쳐, 끝내) - [ ] 아몬드 열매 60킬로그램, 럼주 10리터가 소요됐다(들어갔다). - [ ] 여대생 26퍼센트 흡연(담배 피운) 경험 - [ ] 노동자 문예조직의 효시(시초)를 이루었고...... - [ ] 두 동강 난 조국처럼 운해(구름바다)를 두고 마주보면서 갈라진 국토와 겨레가...... - [ ] 의류제품(옷가지 제품, 옷가지)의 올바른 취급(다루기, 처리) 방법 - 옷가지 바로 다루는 방법 - [ ] 캠페인 팸플릿(운동 작은 책자) - [ ] 북한 역사학 객관적 평가 단계 진입(들어가) - [ ] 박봉서(적은 봉급에서) 발전기금 갹출(추렴, 내놔) - [ ] 여야, 운동권 정면충돌 조짐......불안 가중(더해, 겹쳐) - [ ] 합의 도출(뜻 맞추기) 기대 미흡(못 미쳐) - [ ] 신용카드 분쟁 급증(급히 늘어나) - [ ] 값싼 제품 무조건 선호는(좋아함은) 위험 - 덮어놓고 좋아하다 큰 코 다쳐 - [ ] ‘불신임 이후 대안’ 마련에 야권 부심(애써) - [ ] 개별 의사 묵살 ‘당대당(당과 당) 싸움’ - [ ] 만해의 사자후(웅변, 열변)를 다시 듣는다. - [ ] 잘랄라바드 전투는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점치는 가늠자로서의 의미(가늠자가 되는 뜻)를 지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싸움이었다). - [ ] 청석회 척사대회(윷놀이 판) - [ ] 집행부는 파업농성 때 행동수칙(지킬 일)을 통해...... - [ ] 달동네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취락구조를 지칭하는(마을을 가리키는) 것으로...... - [ ] 눈비 올 때 감속운행(속도 줄일 것, 속도 줄여, 천천히) - [ ] 본서가(이 책이) 우리 민족의 사혼(역사 혼)을 부활시키는 데 일조가(도움이,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 [ ] 뜻과 힘을 결집하여(모아)...... - [ ] 그런 줄 사료합니다(생각합니다). - [ ] 장애물 비월(뛰어넘기) - [ ] 투원반(원반던지기) - [ ] 투포환(포환던지기) - [ ] 조정(배젓기) - [ ] 평영(개구리헤엄) - [ ] 배영(송장헤엄, 등헤엄) - [ ] 경보(걷기 경기) - [ ] 교회의 존재 이유는(교회가 있는 까닭은) - [ ] 지하철공사가 산출한 월평균 급여는 한마디로 시민을 기만하여 호도하는(속여서 얼버무리는) 것일 뿐...... - [ ] 본질규명 등한시한(본질 밝히기 게을리 한, 본바탕 따져 밝히기 허투루 한) 채 강자 편서(편에서) 소외(따돌린) 목소리 묵살(뭉개버리기) - [ ] 국민정치시대 개화시켜야(꽃피워야) - [ ] 엄정한 자기비판 선행돼야(앞서야) - [ ] 당 안팎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판국에 내홍(집안다툼)으로까지 비치는 이러한 반발이 나오자...... - [ ] 정부는 온갖 국가기관과 대중매체를 동원하여 문 목사의 도덕성을 폄훼했고(헐뜯어 깎아내렸고)...... - [ ] 산업사회가 발전하면서 민중의 생존권 문제가 계급갈등이라는 차원에서 첨예하게 대두되고(날카롭게 일어나고)...... - [ ] 전민련 이하 민족민주 세력을 와해시키려(무너뜨리려) 하는가? - [ ] 용공주의자로 부각시키는(드러내는) 데 온갖 노력을 경주했다(기울였다). - [ ] 이들 선교사들은 “우리들 대부분, 즉 한국인과 미국인들은 공히(함께, 다 같이) CIA 경력자가 전 주한 미 대사를 지낸 상황에서......” - [ ] 이러한 왜곡 증상과는 달리 이 책은 서방세계의 작가사상가들도 공히(함께) 경탄하는 마르크스주의 문학예술의 원전 자료입니다. - [ ] 물고기들이 아직도 민간인의 수작에 익숙지 않아서일까. 조황(낚이는 형편)은 별로였다. - 별로 낚이지 않았다. - [ ] 한국 마르크시즘 역사학파의 비조(시조, 첫 사람) 백남운의 대표 저서 - [ ] 품목 자의적(멋대로, 함부로) 분류(갈라) - [ ] 3명의 고위 관리가 평양을 비밀리에(비밀로, 남모르게) 방문하여 북한 당국자와 접촉하는 일방(한편) 평축도 참관한 사실이...... - [ ] 고리키의 <어머니>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무의식적으로(생각 없이, 저도 모르게) 혁명운동에 가담하고 있는 이때, 진정 시의적절한(때에 알맞은) 소설이다. - [ ] 손에 물 안 묻히고 세척(씻어) ‘새 상품’ 5. 많이 쓰는 중국글자말도 더 정다운 우리 말로 - [ ] 대회에 참석한 모(어느) 재벌 회장의 특강 기사가 실렸다. - [ ] 노동쟁의는 기업을 도산 내지(시키거나) 접수하려는 수상한 운동이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 [ ] 구체적인 주제 내지(나) 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 ] 레이건이 집권한 1981년 이후 그의 정부 핵심부와 그 주변의 고위 관리 250명 이상이 불법행위 내지는(또는)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서 기소되었다. - [ ] 그것은 전달이 불가능하다([-을] 할 수 없다). - [ ] 요즈음 중국과 대만은 상호방문이 가능해졌습니다(서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 직선제가 관철이 된 이 시점에서(때에)...... - [ ] 피차간에(서로) 즐거운 생활이 되기를...... - [ ] 매사에(일마다)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 [ ] 외부에서 일견하기에(밖에서 얼핏 보기에)...... - [ ] 나라의 미래(앞날)는 어린이에게 달려 있다. - [ ] 어린이와 이 땅의 미래(앞날)를 함께 생각하는...... - [ ] ‘새로운 체제로의 이행이냐(체제로 옮겨감이냐) 아니면 자본주의 성숙이냐’ 하는 기로에(갈림길에) 서 있음을 지적하면서...... - [ ] 가옥주가(집주인이) 집을 팔고 나가려면...... - [ ] 9일간의 농성에 돌입했다(들어갔다). - [ ] 권인숙 씨를 ‘86년 여성운동 인물’로 선정, 수상하여 세인의(뽑아, 상을 주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었다(모았다, 모은 일이 있다). - [ ] 한일합작 올림픽 테러방지기구 설치 보도에 접하여([-를] 듣고)... - [ ] 기업주들의 기만성을 갈파하고(속임수를 큰소리로 밝히고)...... - [ ] 나 역시 그런 감이(느낌이) 났다. - [ ] “하이고, 일 잘하는 게 뭡니까. 낫을 톱처럼 사용 안 하나(쓰지 않나, 안 쓰나), 딸기를 따라 했더니 죄 으깨놓질 않나. 하지만 이쁩니다. 아무리 험한 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할라캅니다. 그러면서도 주민들에게 손톱만치도 폐를 안 끼칠라카는 걸 보면 정말로 이쁩니다.” - [ ] 눈을 많이 사용하는(쓰는) 사람들은 - [ ] 하나로 집결해야(모아야) 할 때가 이미 오래 전에 경과하였다(지나갔다). - [ ] 개인의 자유가 타(다른) 개인에 대한 무관심이 되고 - [ ] 수차례에(몇 차례에, 몇 번에) 걸쳐 행동요령을 교육받은(배운) 간호생들의 눈에는 - [ ] 사원들은 그동안 수차례에(몇 차례에) 걸쳐 편집국 직원들과 대화를 가졌으나 - [ ] 이와 같은 문제를 놓고 수차례(몇 차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 [ ] 이 과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수차례(몇 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 [ ] 바로 이 조국이 분단된 상황에서 기인한다는(상황에 원인이 있다는, 형편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 [ ] 아기를 판매합니다(팝니다). - [ ] 어떤 영화사가 이를 매입하여(사들여) 국내 상영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 [ ] 상시 매표하고(언제든지 표를 팔고) 있습니다. - [ ] 호수변(호수가)에 위치한(있는) 청남대가 침수되지(물에 잠기지, 잠기지) 않도록 만수위(멱찬물 높이)에서 방류(물을 터놓아, 터놓아, 흘려보내) - [ ] 을지로에 위치한(있는, 자리 잡은) 조그만 사무실을 - [ ] 런던에 위치한(있는) ‘존 소안’경 박물관의 원형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 [ ] 베를린의 호수가 숲속에서 위치한(있는) 예술인촌의 자택을 다시 방문 - [ ]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있는) 경희여자상업고등학교 - [ ] 한국 함정 2척이 23일 새벽 동이 틀 무렵 한반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있는) 황해의 ‘장산곶’ 인근 영해로 침입 - [ ] 게시판은 학생들의 의식을 각성시키는(생각을 깨우치는) 교육의 장(자리)이 되어야 한다. - [ ] 민족학교는 참 인간교육의 장(자리) - [ ] 공동체 구성원(식구) - [ ] XX 상(올림, 드림) - [ ] 서로 자기를 개방해야(열어놓아야) - [ ] 이러한 사건들을 처리하기에는 심한 역부족을(너무 힘이 모자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 ] 그 논리에 인간화를 추구하는 문인이 편승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하기(이해하기, 곧이듣기, 알아듣기) 어렵다. - [ ] 사할린 거주(사할린에 사는) 우리 동포들을 찾아 - [ ] 금연(담배 끊기), 왜 그렇게 어려운가 - [ ] 우리 민족의 저력을(숨은 힘을) 유감없이 발휘(드러내) - [ ] 효과적인 민주화를 위해서는 지시일변도의(지시만 하는) 관료적 행정 체계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 [ ] 본인의 신념과 양심에 입각해서(따라서) - [ ] 연상 작용을 일으키도록 하는 아이디어를(생각을) 단적으로 표현한(바로 나타낸) 것이다. - [ ] 나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세 자녀를(아들딸을, 아이를) 두고 있다. - [ ] 앞으로 탁아소가 위치한 공간은(있는 곳은) 지역 주민들, 특히 형편없는 환경에서 장시간(긴 시간, 오랜 시간) 일하면서 조그마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문화적(문화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와서 쉬며 놀이도 배우고 책도 볼 수 있는 장소로 확대될(자리로 넓혀질) 것입니다. - [ ] 시내 직행 매표소(표 파는 곳) - [ ] 예매소(미리 파는 곳) - [ ] 택시 하차장(택시 내리는 곳) - [ ] 승차장(타는 곳) - [ ] 독서하는(책 읽는) 국민, 발전하는 국가 - [ ] 농사상담소(농사 의논하는 곳) - [ ] 질서의식 생활화(언제나 차례를 지킵시다.) - [ ] 국민 참여 미흡(모자라), 선언적 차원 벗어나야(선언에만 그치지 말아야) - [ ] 봉은사 변밀운 스님 별도(따로) 집행부 구성 - [ ] 유아(아기) 놀이 책자(책) - [ ] 상호(서로) 방문 허용(하게 해) - [ ] 김밥 도시락 주문 배수(받습니다.) - [ ] 현지 투자 때 과실송금에 상당한 애로(어려움) - [ ] 독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 90년에는 일일(하루) 16면 <한겨레신문>을 기대해주십시오. - [ ] 5공 청문회 내일부터 재개(다시 열어) - [ ] 이날 부락의 조순형 씨가 기증한 풍물복 착복식(풍물옷 입기 예식)을 했다. - [ ] 그런 우주관에 의해(따라) 지배체제를 - [ ] 공권력에 의해(공권력으로) 자행되거나 비호되는 테러 행위들에 접하면서(행위들을 대하면서) - [저지르거나 두둔하는 폭력행위] - [ ] 불법 압수된 작품 8천여 점......최근 다시 빈발(잦아, 자주 일어나) - [ ] 지난 85년 8월부터 매달(달마다) 실시된 ‘한길사역사기행’은 - [ ] 매달(다달이) 받는 회보와 - [ ] 국제심판인 송영수 씨와 한동진 씨는 자신들이 북한의 권투 관계자들과 가장 자주 접할 수(대할 수, 만날 수) 있었다는 자랑과 함께 - [ ] 사실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께 말씀드릴 면목은(낯은, 체면은) 없지만 - [ ] 이런 생각에는 다른 어떤 자가(사람이) 숨어들어서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들고 있는 것이다. 6. 우리말을 파괴하는 중국글자말투 - [ ] 이 대작은 ‘형식적으로는 추상적이나 내용적으로는 표현주의적’인 추상표현주의 화가의 작품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이 큰 작품은 ‘형식으로는 추상(화)이나 내용으로는 표현주의’인 추상표현주의 화가의 작품세계를 바로 보여준다. - [ ] 우리 무안교협은 초등 교사들의 참여가 전국에서 모범적으로(모범으로) 매우 희망적이다(희망이 크다, 희망에 넘쳐 있다). 그래서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정기로, 때를 정해서) ‘무안초등교사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가지고 있다, 열고 있다, 차리고 있다). - [ ] 남북 간에 국회회담, 정치군사회담, 경제인 교류, 적십자 회담 등 다방면적(다방면의, 여러 방면의) 접촉이 모색되고 있는 현황입니다. - [ ] 나눔 섬김으로 현재적(오늘날의) 화해(서로 주는)의 공동체 이루는 것이 신앙인 사명(맡은 일) - [ ] ‘반농민적 농정’(농민 배반한 농업정책) 개혁 촉구 - [ ] ‘5.4운동’ 동아시아에서 갖는 현재적(오늘날의, 지금의) 의미 - [ ] 무조건적(조건 없는) 사랑 - [ ] ‘평창의 본래적(본디) 속성’을 실현 - [ ] 모두 임의적으로(임의로, 마음대로) 선정한(뽑아 정한) 것이지만 - [ ] 우선 1988년은 전쟁 이후 40년 가까이 계속되어 온 반국적인(반쪽 나라인) 분단적(분단의) 문학사 인식이 일국적인(한 나라인) 통일적(통일의) 문학사 인식으로 극적인(연극 같은) 변화를 겪은, 통일민족문학사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 - ‘반으로 쪼개진 문학사’ / ‘한 나라로 통일된 문학사’ - [ ] 그 노래들에 무슨 이데올로기적(이데올로기의, 사상의) 색채가 있다면 몰라도 - [ ] 가톨릭교회의 발언에 이만큼 사회적(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던 적이 일찍이 없었던데다가 내부적으로도(내부에서도) 세계성체대회를 앞두고 - [ ] 신맹순 교사 즉각적 무조건적(즉각 무조건) 석방 요구 - [ ] 일본은 지금 군국화로(군국으로) 치닫고 있다. - [ ] 이러한 작품을 문학작품화하여(문학작품을 되게 하여, 문학이 되게 하여’ - [ ] 노동자문학 운동을 조직화하는(조직하는, 짜는) 움직임들을 널리 알려나가고자 - [ ] ‘헬기 기총소사’ 정치쟁점화(정치쟁점으로 돼, 정치쟁점 돼) - [ ] ‘동백림 사건’ 사과 요구, 광주집회 계획 문제화(문제돼) - [ ] 무효화된(무효가 된) 반장 선거 - [ ] 제가 본 소설이 활자화되어(활자로 되어) 나온다니 - [ ] 나는 우리 나라 학생들이 반드시 좌경화되어(좌경하여, 좌경해, 좌경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 ] 노사분규가 과격화해지는(과격해지는) 등 예상되는 소요사태가 - [ ] 한편으로는 ‘교차승인’을 통일에 이르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국내외에 기정사실화시키면서(이미 정한 사실로 되게 하면서) 유엔 동시가입(또는 단독가입)을 추진하게 되고, 이는 남북 분단을 더욱 고착화시키는(굳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 [ ] 자료집의 구성은 주로 지난 3년간의 탁아소 운영을 검토하고 새로운 방향성을(방향을) 찾기 위한 내용을 담았는데 - [ ] 운동의 방향성을(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 [ ] 근면성이(근면함이, 부지런함이) 모자란다. - [ ] 성실성이(성실함이) 있다. - 성실하다 - [ ] 정직성이(정직함이) 첫째요. - [ ] 그럴 가능성이(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 - [ ] 지속성이 의심된다(지속할는지 의심된다, 이어갈지 모른다). - [ ] 이런 상황하에서(상황에서, 형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 [ ] 관제 교육하에서(교육에서) 노예로 길들여진 - [ ] 전환기의 한국문화예술이라는 주제하에(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오니 - [ ] 자발적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인식에서, 깨달음에서, [필요하다고] 깨달아서) 각 지역별 교사협의회의 창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 [ ] 제5공화국 시기의 경직된 정치풍토하에서(정치풍토에서) 내려진 김승만 씨에 대한 사형선고는 너무나 가혹한 것이다. - [ ] 신문사는 강압적 분위기하에서(분위기에서) 제대로 보도할 수 없었다. 언론청문회 기사 증인 발언 - [ ] 그들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7월 7일 조선학생위원회와 함께 채택할 공동통일방안의 기초하에(-[을] 기초로 하여, 바탕으로 하여) 투쟁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다. - [ ] 이제는 평가할 시점이 되었다는 판단하에(판단에서) 저술을 시작했습니다. - [ ] 양성우 의원은 미 하버드 대학 로스쿨법학연구소 초청으로 20일 이 대학에서 ‘한국 민중현실과 문학의 역할’이란 제하의(제목의, 제목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 출국 - [ ] 질서하에서(질서에서) - [ ] 이름하에서(이름에서, 이름으로) - [ ] 배경하에서(배경에서) - [ ] 국가보안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 반민주적인 악법이라는 지적 아래(지적에서, 지적으로) 개폐 논의가 활발히 일고 있는 가운데 - [ ] 판화가 이인철 씨의 개인전이 ‘우리들의 일상’이란 주제 아래(주제로) 오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온다라미술관에서 열린다. - [ ] 자각적인 제작 의식 아래서(의식에서) 씌어진 것입니다. - ‘스스로 만들겠다고 깨달아 쓴 것입니다.’ - [ ] 500만 중고교 학생들의 벗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참여 아래(참여로) 날이 갈수록 크게 자라고 있는 <학생신보>가 그 자매지로 이번에는 - [ ] 이런 상황 아래서(상황에서) ‘협조 요청’할 때 언론사가 거부할 수 분위기였다고 생각하나. - [ ] 이제 언론은 명확한 주관을 갖고 냉철한 사명의식의 바탕 아래([을] 바탕으로, 바탕 위에) 정의 사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 ] 이런 환경 아래서(환경에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 [ ] 예산 편성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 아래(이유로) - [ ] 그런 기대감으로(기대로, 바람으로, 희망으로) 부지런히 걸었다. - [ ] 공산권과 교역 강화 추진에 큰 기대감(기대, 희망) - [ ] 학생들의 주체적 행동을 금기시하고(꺼림칙하게 보고) - [ ] 꼭 읽어야 할 양서를 등한시하게(등한히 여기게, 대수롭잖게 여기게) 된다. - [ ] 외형상으로(외형으로, 겉으로) 볼 때 아무 탈이 없어도 - [ ] 형식상으로(형식으로, 형식에서) 하자가(흠이) 없다고 하더라도 - [ ] 전대협 집회 평화리(평화로, 평화스럽게) 끝나 - [ ] 전태일 문학상은 성공리에(성공으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 [ ] 군내 체육회 성황리(성황으로) 폐막 - [ ] 계급과 국익 관계 재해석(다시 해석) - [ ] 불신임 재다짐(다시 다짐) - [ ]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한다(다시 조명한다, 다시 비춰본다). - [ ] 전 최씨 동행명령 재거부(다시 거부) - [ ] 감수남 이건우 등은 최근 한국 음악사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재발견되기(다시 발견되기, 다시 알려지기) 시작한 월북 움악인들이다. - [ ] 관련 선수들과 재계약(다시 계약) 포기 등 초강경 태세 “시대역행”......한국 시리즈 끝난 뒤 재추진(다시 추진) - [ ] 서강 30년의 재도약을([-에] 다시 뛰어오르기를) 준비한다. - [ ] 한국 교육의 재인식(한국 교육 다시 알기) - [ ] 이광수 최남선 감동인 등이 이제 자신들에게 걸맞은 적절한 자리에 재배치돼야(다시 배치돼야) 할 때다. - [ ] 헝가리 ‘56 폭동’ 민중봉기 재평가(다시 평가) - [ ] 복직 근로자 재해고(다시 해고) 부당 - [ ] 국회 재의결(다시 의결) 때 부결 확실 - [ ] 그러나 회사 측이 23일 오전 9시 중 노조 측에 협상재개를 위한 실무소위원회를 가동해줄 것을 요청하고 노조 측도 이를 받아들여 6인 실무소위원회가 구성돼 마지막 재협상(협상)이 시작됐다. - [ ] 재가동되는(다시 가동되는, 다시 일하게 되는) 대우조선 앞날 - [ ] ‘어머니의 노래’ 재방영(다시 방영)을 결정하면서 - [ ] 진보적 제세력(진보적인 여러 세력) - [ ] 이러한 제문제점을(여러 문제들을) 검토할 때 - [ ] 이처럼 암매장 시체나 미신고된(신고되지 않은, 신고 안 된) 변시체 등이 발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 [ ] ‘자주 민주 통일’이 민족운동 대명제(큰 명제) - [ ] 대시베리아(시베리아) 횡단철도 - [ ] 자기를 보존하기 위해 모습을 숨기는 비공개 소모임은(작은 모임은) 더구나 아니다. - [ ] 신품종(새 품종, 새 씨앗) - [ ] 신년(새해) / 신춘(새봄) / 신록(새 잎) - [ ] 고가구(헌 가구, 헌 세간) 매입함(삽니다) - [ ] 고서점(헌 책방) - [ ] 고분(옛 무덤) - [ ] 고어(옛말) - [ ] 현 시점(이때, 이 자리) - [ ] 비행기가 초음속으로(소리보다 빠르게) 날아간다고 하지 않아 - [ ] 여름은 탈도시의(도시를 벗어나는) 계절이다. - [ ] 탈의장(옷 벗는 곳) - [ ] 양담배 불매운동(안 사기 운동) 전개 - [ ] 불치병(못 고칠 병)에 걸린 사람 - [ ] 이들 기관은 정부의 정책에 합목적적인([정책] 목적에 맞는) 역할을 하고 있다. - [ ] 합당하다(알맞다) - [ ] 갈지자로 비틀거리는 대북한(북한에 대한) 정책 - [ ] 지하철노조가 붙인 대언론(언론에 대한) 반박규탄성명서 75쪽까지 정리(2020.07.26.) ===========================================================================
(1) ‘중국글자말+한다’로 쓰는 경우 - 순수한 우리 말이 중국글자말에 잡아먹히는 꼴
기초한다
기반한다
근거한다
위치한다
웅변한다
결실한다
이름 한다
기능한다
자유한다
가열차다
(2) 겹말 말을 말로써 가르치고 배우고 퍼뜨리고 전하고 이어받던 시대에는 어쩌다 생기는 겹말이 자연스런 현상이라 할 수 있었지만, 말을 글로써 가르치고 배우면서 글을 쓰는 지식인들이 말을 퍼뜨리는 오늘날에는 잘못 쓰는 겹말을 그대로 두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한다.
* ‘여’자를 붙일 때는 그 앞에 나오는 천 단위의 수가 분명했을 때다. ‘1천여 명’이라든가 ‘3천여 명’ 이렇게 말이다.
(3) ‘일절’인가 ‘일체’인가?
이 말을 바로잡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일체’란 말도 쓰지 말고 순수한 우리 말로 쓰는 것이다. 모든 것, 온갖 것, 아주, 도무지, 전혀 들과 같이 그때그때 알맞은 우리 말을 골라 쓰면 얼마나 깨끗하고 분명하고 좋은가? 아름다운 우리 말을 두고 중국글자말을 쓰자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4) 잘못 쓰는 하임(사동)움직씨 ‘-시킨다’ ‘한다 움직씨’에서 ‘한다’ 대신에 ‘시킨다’를 넣어서 하임[사동] 움직씨를 만들어 쓰는 경우에 ‘-한다’만으로 그 뜻이 충분한 것을 공연히 ‘-시킨다’를 덧붙이는 경향이 있다.
제2장 우리 말을 병들게 하는 일본말
진다
된다
되어진다
불린다,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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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오덕 선생의 <우리 글 바로 쓰기>1, 2권을 곤지암도서관에서 대출하다. 이 책은 성필립보생태마을 황창연 (베네딕토) 신부가 최근 유튜브 방송 중 구독자들에게 읽어볼 것을 권한 바 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