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나가요~"
현관문에서 들리는 노크 소리에 문을 열자
수상한 딸기 택배가 내 앞에 놓여있었다.
최근에 택배를 시킨 기억이 없는데 선물인 걸까?
그런데 갑자기
상자 속에 무언가가 나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다짜고자 반말이라니 대체 누구일까..
나는 호기심을 못 참고 상자 안을 들여다 보았다.
세상에나..
상자 속엔 딸기가 아닌 꼭순이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사람을 상자에 가두다니 이건 정말 비윤리적이야..
일단 꼭순이에게 상황을 물어보도록 하자.
진짜 택배가 온 건 아니고 월페이퍼 엔진으로 만든 바탕화면 입니다. 택배상자에 커서를 갖다대면 엑스레이처럼 안에 있는 꼭순이가 보이는 원리입니다.
첫댓글 와…진짜 금손햄치즈 ㄷㄷ 너무 멋져요!!!!
감사합니다. 금손이란 말은 평생 못 들어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들으니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이네요:)
저도 그런거 만들고 싶네여
스팀에서 월페이퍼 엔진 프로그램을 싸게 팔아요. 그 프로그램에서 이색적인 바탕화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