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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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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오 육행시 시거든 떫지나 말지
하늘은 맑고 추천 0 조회 112 24.07.04 08:1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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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4 08:27

    첫댓글
    하필이면
    개살구를 드셨수

    안타까움

    이그

    망고드시지 ㅋㅋ

  • 작성자 24.07.04 09:07

    ㅎㅎㅎ
    그러게요
    달디 단 망고를 놔두고
    어쩌자고~ㅎㅎㅎ

    우리들도
    망고 같은 달달한 사람들 되자구요~^^

  • 24.07.04 08:43

    개살구는 어떤건지
    개 복숭아는 봤는디요

  • 24.07.04 08:48

    개ㅡ나리 필적에 만났던 멋진 님
    살ㅡ이 떨리듯 가슴이 쿵꽝쿵꽝 거렸던 날
    구ㅡ름속에 숨었나 다시 볼수 없는 님

  • 작성자 24.07.04 08:55

    열매가 작을때엔
    개살구랑
    개복숭아랑
    비슷해요

  • 24.07.04 08:59

    @하늘은 맑고 아하 그렇군요

  • 작성자 24.07.04 09:08

    @아따맘마(광주)
    멋...멋진님을 만나보심 대단하오
    진...진짜멋진 우리들이 되십시다
    님...님도보고 뽕따는건 꿈에서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7.04 09:32

    ㅎㅎㅎ
    우바기님
    세상이치 통달한 철학자 같으십니다~

    가끔씩
    사람중에서도 더러
    바뀌는 이 있지 않을까요?

    천성이 글러먹은 사람이야
    누가 어떤 말을 해도 절대 안바뀌겠지만...ㅎㅎ

  • 24.07.04 12:02

    개살구는 안 먹었봤지요
    몇년전 매실나무 농장에 (주말농장으로 목적은)
    우리집 꼬맹이들하고 양재동에서
    사다 심은 매실나무
    그속에 살구 나무2그루
    색깔도 이쁘고 맛도 세상에서 처음
    먹어보는 환상적인 맛
    그런 살구맛 날까하고
    지금 꽃밭 울타리에 2그루 심었습니다
    내년쯤 열리지 싶어요
    맛은 내년에 댓글 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24.07.04 09:42

    @말대꾸 하는 리오
    오우~
    내년에 올라올 살구행시가
    벌써부터 기다려지옵니다~ㅋ

    익은 매실을 황매실이라 부르더라구요
    전 따로 종이 있는줄 얼았었거든요 ㅎㅎ

    황매실로 청 담그면
    향긋한 복숭아칸츠메 향이 나더군요.

    그 값비싼 매실을
    익어서 떨어질때 까지 방치하셨다니...ㅋ
    동네 부녀회에
    도매값으로 따가라고 이야기하면
    제때 따갔을텐데 아깝네요

    어마도
    그분들 드실거 말고도
    아들딸 몫 친구들 몫 사돈에팔촌 몫 까지도
    챙겨서 따갔을 걸요~ㅋ
    천평이면
    매실열매 어마어마하게 많았을테니까요 ㅎㅎㅎ

  • 24.07.04 09:47

    시시하게말고
    거하게도말고
    든든단단하게
    떫고시면차출
    지혜로움장착
    나에게해당돼
    말조심하자고
    지금부터 shut up

    맑게 개인 하늘
    오늘하루도
    맑고,밝고,활기차게
    출바~알!!~

  • 작성자 24.07.04 10:55

    안녕하세요 한나님^^
    ㅋ~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라는 속담이
    오늘 한나님 댓글과 이처럼 찰떡일줄이야~ㅎㅎㅎ

    그런거 아녀요 한나쎔~~~

    어제
    행시방 댓글에서
    행시는....
    유머30
    재미40
    화합20
    필력10
    비율이면 좋겠다고들 하셔서
    나름 재미있는 시제 골라서 쓴거여요~

    가치없는 것에의 시간낭비 감정낭비
    저도 질색이오니
    염려 뚝 하시와욤~^^

    왕언니의 책임감 뿜뿜에 박수 드려요~() () ()

  • 24.07.04 10:09

    개살구라......신맛이라...
    폐에서 식도까지....어쩌면 최고의 약인데....
    그래서 이렇게 이름을 붙였지요...酸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 작성자 24.07.04 10:54

    오우~
    여상님 계시니
    모든 식물이나 열매의
    기능 효능 궁금증은 시원하게 해결되겠는 걸요^^

    이름은 비슷한데도
    살구와 개살구는 전혀 다른 종인가보더라구요.
    행인은 한약재로도 쓰이고
    기름을 내어 기관지 보호에도 이용하는데
    개살구씨엔 아마그린이라고 하던가...독성이 있다고
    읽은적 있어요.

    어릴땐 마을 뒷산이나
    냇가 언저리에
    개살구 개복숭아가 흔했었는데
    요즘은 청을 낸다고 귀한 대접을 받더라구요.

    정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산에서 자라는 것들의 이용법 등등
    기대하겠습니다^^

  • 24.07.04 10:37

    시거든떫지나말지

    시ㅡ고 달고 짜고 맵고 떫은건 사랑일지도 몰라

    거ㅡ품같은 사랑도 있어서 이건 사기야~파경을 맞은 왕년의 탈렌트도 있더군

    든ㅡ든든하고 속이 꽉찬 99,9. 미들맨은 워디 있냐구

    떫ㅡ은넘 떫은감이였는데 아아 이넘 살아보니 익어 갈수록 진국이더군

    지ㅡ내 가면서 살아가면서 때가 되면 우린 과일처럼 익어 가겠지

    나ㅡ죽었소 상대에게 희생하고 맞춰 가다보면 오늘밤 너죽었소 밤마다 내사랑 꿀물은 강물로 흐르겠지

    말ㅡ자씨도 콩자씨 나죽자씨도 그렇게 참고 살다보니 자식들 존경을 받고 잘먹고 잘 살았데

    지ㅡ구멍에 해뜰날 오고 고진감래 쓴것이 다하니. 달콤한 날이 오는건 세상이치 아니겠어~~~


    날씨는 좋은데 저녁에 큰비 온다니
    떠내려가지 않도록 증신 바짝 차려야 겠어요
    오늘도 좋은날~~~

    몇년전 에버래드 뒷길에 길바닥 한가득
    떨어져 있는 노란살구
    이야 다른넘 보기전에 얼는 줍자 게눈감추듯
    봉달이 한가득 담아서 이제 맛있게 먹자
    입에 넣는 순간 개달구~~퉤퉤~~
    다 쏟아 버리고 으흠 고선상이 안 줏어간 이유가 있었군~~

  • 작성자 24.07.04 11:08

    ㅋ~
    아무튼 썬팅선배님 글 때문에
    웃음주름 서너개는 더 늘었다니까요~ㅎㅎㅎ

    말자씨 콩자씨는 그렇다 쳐도
    나죽자씨는 또 뭔가요~ㅋ

    방금 선배님 글 읽다가 폭소 터진걸
    누군가 봤더라면
    나죽자는 고사하고
    저 나광자 됐을뻔~~~ㅎㅎㅎ

    애버랜드 뒷길의
    그 노란 개살구 이야기도 재밌어요.

    다들 재미있고 유머스런 행시 원하시던데
    그러기엔
    선배님 글이 안성맞춤이네요.^^

    비 채비 잘 하시구요
    바깥음식 조심하시구요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 선배님~
    고맙습니다~^^

  • 24.07.04 17:55

    @하늘은 맑고 나죽자씨는 너죽자씨 이종사촌동생이고
    나광자씨는 큰고모 되시네요
    이죽자 오죽자 고죽자 중죽자 저죽자 하죽자는
    한반 친구간이고
    다죽자씨는 담임 승생임이라네요ㅡ헐ㅡ옛날에는 다 자짜 돌림이였나바여

    이웃에 사는 아줌마가 이름이 김매자 였는데
    그 이름 자체도 친구들에게 놀림감이였는데
    짓꿋은 친구들이 목매자 목매자 불러데서
    그 소리 죽기보다 싫었다더군요~~

  • 24.07.04 12:54


    "빛 좋은 개살구" 라는 속담이 있는 데, 빛이 과히 좋은 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과육도 별로 없고, 신맛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드셔도 무방하실 듯...ㅎㅎ
    殺狗라 해서 개가 먹으면 죽는 다는 속설이 있었는 데,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순수한 우리 말이고 원래는 살고!

    다만 씨가 두개인 행인을 먹으면 사람은 죽고, 개는 중독이 된다고 합니다.

    원주의 행구동이나 종로의 행촌동이 지명에서 보듯 살구나무가 많았다고 하지요.
    마트에 가면 살구말랭이가 보여요. 대부분 수입산이기는 하지만....
    참고로 저는 과일을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ㅋㅋ

  • 작성자 24.07.04 16:13

    뜨헉~
    씨가 두개인 행인을 먹은면 죽는다굽쇼~?
    달걀도 노른자가 두개인 쌍알이 있던데
    살구도 씨가 두개짜리가 있나봅니다.

    행촌동 행구동의 지명에 그런 유래가~
    아무튼 국자랑님은 스위치만 콕 누르면
    각종 자료가 술술술 나오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시옵니다~^^

  • 24.07.04 14:41

    신 맛도 떫은 맛도,
    그 맛의 이면에 감추어진 효능이 분명히 있지만,
    달고 고소한 맛에 길들여진 혀와 입은
    그런 맛 아주 싫어하지요
    저도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할머니는 옛날에 개복숭아 개살구를 삶아서
    약으로 드시던 기억이 납니다

    내일은 비가 오려나요?
    오늘 무척 덥네요
    더위 잘 이기시고 좋은 날 되세요^^

  • 작성자 24.07.04 16:38

    개복숭아가 건강에 좋긴 한가봐요.
    너도나도 청을 담그더라구요
    저도 한번 사볼까 하고 살펴봤더니만
    아주 애기애기한 열매더라구요
    털이 뽀송한....
    과육도 별로 없고...

    그냥
    살이 통통한 매실로 가져왔지요~ㅎㅎㅎ

    현재시각 16시37분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거 같아요~
    퇴근 준비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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