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주차장-유길준묘-전망바위-검단산-헬기장-현충탑-주차장
몇 주 전 애기토끼 셋이서 운길산을 올랐을 때 어느 산사랑님이 정보를 주시기에 검단산으로 발길을 향하였습니다.
검단산의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광주목의 진산(鎭山)이었으며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놓은 능 터가 남아 있고,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도 있습니다.
한남정맥의 한 지맥으로, 그 끄트머리에 솟아 있는 산입니다.
처음부터 약간의 가파른 경사의 숲 속을 계속 오르는데 조망은 없었고, 딱 한번 볼 수 있는 조망바위에 앉아 하남시와 미사리 조정경기, 서울을 바라보며 거친 숨을 잠시 안정을 시켜 봅니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산길의 계곡물소리와 쭉 뻗은 잣나무의 울창한 숲은 자연에게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잠시 계곡물에 피곤했을 발을 담그고 피톤치드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로 힐링을 하며 마루리를 했습니다~*
좀 늦게 올리게 된 산행 영상입니다ㅡㅎ~
무더위에 우리 님들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오늘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흐르는 음악 : Dixie / Ronnie McDowell (영화 편지 삽입곡)
https://youtu.be/rfScYf27s0U
첫댓글 좋은곳,갔다왔군요!
조용하고.숲길도좋고.정상에세 팔당쪽을바라보면그림이지요.
다시가보고싶은곳
중에?10번은가봤나!
추억이많은곳인대
ㅎㅎㅎ 화이팅
우왕~~~!!
걷기방 총무님의 고우신 발걸음 감사드려요~ㅎㅡ
검단산의 추억이 많은곳 이라하시니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ㅎ
언제 시간 맹글어 함산 한번 하시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식단이 먹음직스럽네요. 657m 나같은 사람은 약간 벅차지만 그래도 그정도 안되는 산이어디있겠나? 가볼만한곳
또 가본적도 있고 .
총무님 요즘에 수고가
많아요 감사 합니다 ...
선배님께서도 가보셨군요~*
정상에서의 뷰는 아름다웠어요...
정상에서의 뷰를 보기 위해 의쌰의쌰 했는데 보람이 있었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경치좋고 고즈넉한 숲속길 ㅡ
좋은 팝송들으며 잘봤습니다 ~^^
윤겹 총무님은 사진도 너무 잘찍는다!
덕분에 눈호강 잘했어요! 베리굿! 입니다!♡
그날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어서 맑은 풍광은 아니였지만,
팔당댐과 양수리 쪽이 아름다웠어요~~*
어느곳이든 정상에서의 뷰는 멋지고 아름답지요~~~*ㅎㅡ
아름다운 밤 되세요~~^^♡
정상까지 갔다왔군요.
30일 산행방이 검단산인데.
미리 잘갔다 오셨어요.
운길산에서 만난분이 강력 추천 하셔서 궁금해서 다녀왔답니다.
그날도 기온이 34도인가?
암튼 약간의 지침은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은 있었던 산행이였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검단산 추억이 많은산 십여년 전 강동살때
동네 뒤산 처럼 주말이면 자주 찿던 검단산!
기본 적으로 3코스가 있는데 주로 2코스
에니메이션 학교 시작하여 헬기장 쪽으로 올라가 정상찍고
한강이 내리다 보이는 1코스 윤길준 묘쪽으로 하산하지요!
3코스 산곡 초등학교쪽은 교통이 안좋아 4~5번 다녀는지 아리까리~ㅎㅎ
다시한번 가고 싶은데 체력이 딸아주지 않아 아쉬움만
총무님 멋진 검단산 풍경 사진으로 옛 추억을 되새겨 보면서 감사 합니다~~~
와~~많이 올라가셨네요~~*
집과 가까우면 자주 올라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수리산과 삼성산은 자주 올라갑니다.
저는 1코스로 올라깄는데 좋아하는 숲길이라 좋아라 하고 올라 갔는데
그래도 힘들었어요...ㅎㅎ
정상에서의 뷰는 아름다웠어요...
정보 주신 이름도 모르는 그분께 감사했지요...
삼성산이나 수리산 리딩은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오세요~~
토님들과요~~히히
무더위 잘 이기세요~~~^^
등산 3년만 지나면 말 못 할 사람도 말문이 터지고 시인이 됩답니다
사진도 잘 찍으시고 산행 후기도 잘 기록 되어 쉬었다 갑니다
선배님의 발걸음으로 기분이 좋은 하루 입니다.
취미가 같아서 공유할 수 있어서 좋구요~~*
건강은 다 회복 되셨겠죠?
산사랑 이야기 올려 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