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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세 번째 여성 대법원장 퇴임
- 최근 로사 웨버(Rosa Weber) 대법원장이 만 75세의 나이로 공직에서 떠나게 됨
- 1891년 수립된 브라질 연방 대법원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세 명의 여성 대법원장만 배출했고, 웨버 대법원장은 그중 한 명이었음
- 브라질은 법으로 대법원장 임기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지만, 만 75세가 되면 대법원장직을 내려놓아야 함
☐ 대법원장 퇴임에 흑인 여성 대법원장 임명 요구 증가
- 브라질에서 대법원장 지명권은 현직 대통령에게 있음.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를 지명하고 상원이 승인하면 대법원장이 결정됨
- 이번에 웨버 대법원장이 물러나는 시점에 맞추어,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에게 흑인 여성 후보자를 차기 대법원장으로 지명해 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음
- 브라질에서 흑인 여성이 대법원장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음
☐ 룰라 대통령, 흑인 여성 대법관 지명 가능성 시사
- 브라질 연방 대법원에 흑인 대법관이 임명되었던 사례는 단 세 번에 불과했는데, 이에 대해 연방 대법원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었음
- 룰라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인종과 성별은 능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꾸준히 언급했으며, 이번 흑인 여성 대법원장 임명 요구에 대해서도 동일한 입장을 고수했음
출처
Brazil Reports, Fair Planet, Brazilian Report
원문링크1
원문링크2https://www.fairplanet.org/editors-pick/brazil-hopes-for-first-black-woman-on-supreme-court/
원문링크3https://brazilian.report/opinion/2023/10/02/lula-agenda-supreme-court-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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