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_사커라인_종합분석_201205311901.hwp
[58회 사커라인] 아르헨티나, 부진 탈출할 수 있을까?
[5경기 A매치 체코 VS 헝가리]-(승)
유로 본선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 체코다. 헝가리는 유로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들을 만들어내며 차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체코는 로시츠키가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전에 무리해서 출전할 이유가 없어 정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격력이 무뎌질 것으로 보이지만 헝가리 역시 월드컵 예선 체재로 돌아서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시험 무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체코의 승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
[7경기 A매치 오스트리아 VS 우크라이나]-(패)
지난 2월 이후 첫 A매치에 나서는 오스트리아인데 반해 우크라이나는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 이후 3일만에 다시 경기를 갖는다. 우크라이나는 8일간 3번의 평가전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에스토니아전에서 4 : 0의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림으로써 유로 개막 이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정에 나선 우크라이나지만 최근 6번의 평가전에서 5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원활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도 무난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경기 A매치 이탈리아 VS 러시아]-(무)
본선에 진출한 팀들간의 평가전이다. 그만큼 경기에 대한 몰입도는 더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리그 승부조작 여파로 대표 선수들이 소환되면서 탈락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예정됐던 평가전이 지진으로 취소되는 경우도 있었다. 중립지역인 스위스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러시아로서도 이탈리아에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욕적으로 강행중인 평가전에서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펼쳐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많은 득점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무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경기 A매치 과테말라 VS 코스타리카]-(승)
불과 일주일 간격으로 홈과 원정을 오가며 평가전을 치르는 양팀이다. 일단 지난 맞대결에서는 홈팀 코스타리카가 3 : 2의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결과가 말해주듯 접전 양상이었고 과테말라가 최근 들어 전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전력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코스타리카로서는 원정 경기가 크게 부담스러워 보인다. 홈에서의 설욕전 양상인 만큼 과테말라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6경기 A매치 덴마크 VS 호주]-(승)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중인 호주지만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은 덴마크로의 원정은 당연히 부담스럽다. 덴마크는 유로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본선에 직행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특별히 평가전을 치르지 호주로서는 오랜만에 치르는 A매치인 만큼 원활한 경기력을 발휘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본선을 앞둔 상황에서 사실상의 마지막 실전 경기인 만큼 결과에 치중하는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덴마크인 점을 감안하면 홈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38경기 A매치 잉글랜드 VS 벨기에]-(승)
최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1 : 0의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유로 본선 체재로 본격 돌입하는 잉글랜드임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실험은 무의미하다. 당연히 결과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경기다. 벨기에는 최근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에서 2 :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급성장을 이룬 벨기에인데다 강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에 능한 팀임을 감안하면 잉글랜드가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칠 것이 어느 정도 분명해 보이는 경기인 만큼 잉글랜드가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40경기 A매치 노르웨이 VS 크로아티아]-(패)
유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노르웨이의 전력은 결코 만만치 않다. 예선에서 포르투갈, 덴마크 등에 결코 크게 밀리지 않았던 바 있다. 원정으로 경기를 치르는 크로아티아는 동구권 최고 강호로서의 입지를 굳힌 팀으로 이번 대표팀은 공수에서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지만 모드리치를 축으로 한 공격형 미드필더진은 유럽 최고 최고 수준이다.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로아티아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본선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승리가 가능해 보인다.
[42경기 A매치 네덜란드 VS 북아일랜드]-(승)
최근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패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받은 네덜란드였다. 특유의 공격적인 팀 컬러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랜만에 A매치를 치르는 북아일랜드는 네덜란드에게 있어 조금은 편안한 상대다. 불가리아전과 달리 대부분의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고 이 경기를 끝으로 본선행에 오르는 만큼 선수들 역시 승리에 대한 열망을 크다. 북아일랜드 역시 수비 네덜란드를 상대로 하는 대부분의 팀들과 마찬가지로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나설 것이 분명하지만 본선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네덜란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네덜란드의 낙승이 예상된다.
[44경기 WC예선 우루과이 VS 베네수엘라]-(승)
올해 들어 치른 평가전에서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우루과이는 최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쳤다. 물론 원정이었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최근 경기력이 그다지 좋았던 기억이 없는 우루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베네수엘라 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다. 베네수엘라 역시 최근 강팀들과의 경기가 많긴 했지만 평가전에서 패배가 너무 많다. 최근 몰도바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몰도바와의 전력차를 감안하면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다.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인데다 우루과이의 홈인 점을 감안하면 우루과이의 승리가 예상된다.
[47경기 A매치 포르투갈 VS 터키]-(승)
최근 마케도니아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체면을 구긴 포르투갈로서는 본선을 앞두고 승리가 간절해 보인다. 터키는 최근 불가리아에 2 : 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공격력에서는 분명 포르투갈이 터키에 앞선다. 터키는 평가전에서도 터프한 경기를 펼
치는 팀으로 유명해 포르투갈로서는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하지만 터키가 한번 무너지면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많아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을 경우 의외로 포르투갈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도 있어 보인다. 포르투갈이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1경기 WC예선 볼리비아 VS 칠레]-(패)
사실상 남미의 최약체 볼리비아인 만큼 원정이지만 칠레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하는 경기다. 브라질이 개최국 자동 진출권을 가져감에 따라 예선 일정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남미팀들로서는 오히려 약체에게 잡힐 경우 본선행이 일찌감치 멀어질 수도 있다. 이미 2패를 기록하며 5위를 달리고 있는 칠레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다. 수비력이 불안한 칠레지만 공격력에서 볼리비아를 압도하는 만큼 원정팀 칠레의 승리가 예상된다.
[56경기 A매치 엘 살바도르 VS 온두라스]-(무)
축구 전쟁까지 치른 전례가 있을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강한 양팀이다. 북중미에서도 그다지 강호로 분류되는 팀들은 나름대로의 라이벌전 양상인 만큼 경기 양상은 평가전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지표로는 북중미 내에서 3위에 해당하는 FIFA 랭킹을 유지중인 엘 살바도르가 우위지만 결정적인 지표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온두라스 역시 오랫동안 상대적 우위를 점해왔던 만큼 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57경기 WC예선 아르헨티나 VS 에콰도르]-(승)
브라질 없는 예선 일정이 시작될 무렵만 해도 아르헨티나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4경기를 치른 현재 아르헨티나는 2승 1무 1패로 2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 내용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다. 에콰도르는 3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일단 수비력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승수 쌓기가 더 늦어질 경우 자칫 전체적인 예선 일정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아르헨티나인 만큼 에콰도르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은 분명하다. 공격력에서 앞서는 홈팀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예상된다.
[77경기 WC예선 일본 VS 오만]-(승)
아시아 최종 예선 첫 경기다. 일본으로서는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데다 오만 입장에서 장거리 원정이라는 점에서 분명 이점이 있다. 호주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만큼 타팀들과의 전력차는 비교적 확연해 보인다. 최근 아제르바이잔과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오만전을 위한 전초전을 잘 치른 일본임을 감안하면 오만과의 첫 경기는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9경기 WC예선 우즈베키스탄 VS 이란]-(무)
양팀 모두 조 2위 내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를 넘어야 한다. 이란이 예전에 비해 전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이란은 중동 최고의 팀이다. 우즈벡은 아직 월드컵 출전 경력은 없지만 90년대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최근 만만치 않은 전력을 꾸리고 있다. 우즈벡의 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란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 역시 집중력을 갖는다면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80경기 WC예선 요르단 VS 이라크]-(패)
전력차는 그리 커보이지 않는 양팀이다. 요르단은 아시아 최강의 수준은 결코 아니지만 언제든 강팀을 잡을 수 있는 한방을 가진 팀이고 이라크는 국가 내부 사정이 좋지 못함에도 축구팀 만큼은 청소년 레벨을 포함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에서 이라크는 원정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유리해 보인다. 이라크가 경험적인 측면에서 요르단을 앞서는 만큼 좀 더 승리에 가까워 보이지만 요르단 역시 만만치 않은 저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가 근소한 점수차의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83경기 WC예선 레바논 VS 카타르]-(패)
복병으로 예상되는 양팀이다. 레바논은 한번 무너지면 어이없이 무너지는 약점이 있지만 수비력이 뒷받침된다면 한 골이라도 충분히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가진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카타르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레바논이 홈에서라면 한국에게도 승리를 거둘 정도의 강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카타르 역시 손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최종 예선 첫 경기라는 부담이 작용한다면 레바논으로서는 오히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카타르의 승리를 예상한다.
[91경기 A매치 브라질 VS 멕시코]-(무)
차기 월드컵 개최국으로 예선 일정이 없는 브라질로서는 평가전이 곧 실전이나 다름없지만 아직 차기 대회까지 시간이 많은 만큼 선수들 발굴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맥시코 역시 평가전인 만큼 최선을 다할 지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브라질이 많은 선수들의 가용에 목적을 둔다면 멕시코로서도 경기 결과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경기다. 중립지역인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무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96경기 WC예선 페루 VS 콜롬비아]-(무)
FIFA 랭킹상 콜롬비아가 페루에 앞서지만 지난 코파 아메리카에서 나타났듯 남미 대륙팀들간의 수준차는 크게 상향 평준화됐다. 페루 역시 크게 전력이 올라선 팀들 중 하나다. 양팀 모두 예선 출발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언제든 서로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오히려 90년 이후 전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팔카우를 필두로 한 공격진이 빛을 발한다면 충분히 승리가 가능하지만 페루의 경기력 역시 크게 향상된 만큼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우는 경기 양상이 되진 않을 전망이다. 월드컵 예선이 장기 레이스인 남미 대륙인 만큼 페루가 수비적인 역량을 발휘한다면 승점을 얻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98경기 A매치 캐나다 VS 미국]-(패)
캐나다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지만 미국과의 전력차가 비교적 현격한 만큼 홈의 이점을 크게 누릴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캐나다 역시 최근 적지 않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전체적인 전력이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부분은 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유럽 시즌이 모두 종료되면서 선수들의 차출이 용이한 만큼 미국이 정예 멤버들을 출동시킨다면 캐나다에게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출처: 사커라인 (www.soccer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