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대한항공 김포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제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11일 대한항공 김포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김포에 위치한 본사 건물과 인천공항을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김포 본사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집무실이 있던 곳으로 검찰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서류들을 압수수색했다.
전날
참여연대는 조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장을 제출한 참여연대측을 상대로 같은 날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조 부사장에게 오전 10시까지
출두하라고 통보했으나, 조 부사장이 “12일 출두는 어렵지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출두 시기를 다시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