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내나이 33살
정말 너무나도 힘든 삶이었다.
때론 죽고싶구..
첫직장다닐때까지 정말행복한던 삶
그 삶을 바꿔 놓은것은 주식이었다..
대학교 4학년 하나로통신공모주를 받은것이 내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대학교때 공부는 안했지만
보컬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구 행복하구
틈틈히 국가기술자격증기사자격증도 3개나 따구..
학점은 별로 안좋지만 그당시 자격증있으면 취업이 잘되는 시기였다.
학교도 나름대로 국립대학교 나왔으니..
취업도 우리과에서 제일뭔저 되었다
4학년2학기때 취업을 하면서 직장이란것이 무엇인지도 알았구
첫직장 사람들도 좋았구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대리님 주임님
전부 다 좋았다..
직장생활도 너무나도재미있게 다니고 잇던중
그당시 코스닥주식시장이 광풍을 불고있었다..
그러는 도중 대리님이 가명을 쓰겠습니다. 미래씨도 주식좀 사지?
그때서야
예전 하나로통신 공모주 받은게 있다는걸 생각했습니다.
2백만원어치 샀는데 무려 5배가 오른것이었습니다.
그냥 매도했죠..
그리고 그당시 저같은 초짜도 누구나 사면 돈버는 장세였습니다
초짜니까 손절매고 이런것도 모르고 무조건 사서 계속 오르면 끝까지 보유
천만원갖구 직장생활하면서 5천만원을 만들었습니다.
월급은 그냥 무조건 썼습니다. 자가용도 사구 완전 럭셔리 인생이었지요..
후배 친구들 만나면 무조건 비싼술 마시구,,
여자친구도 나한테 잔소리하면 조용히하라구 내가 싫으면 떠나라구,,
인간도 내가 좀 변했지요..
월급이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월급은 유흥비로 다 나갔지요.
바로 직장을 때려쳤습니다..
그때까지 딱 내 손안에 있는돈은 5천만원.
전업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서 앞으로 5년안에 5억만든다.생각하며..
그러나 왠걸 막상 전업시작하니 지수는 떨어지구
손절매고 차트고 거래량이구 캔들이고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난
불과 6개월이 채안돼 깡통을 찼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주식을 접었습니다..
그러는와중 그당시 잘나가는 벤처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상장만 되면 직원들 전부 부자만들어주겠다는 사장님 말씀에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여기저기서 투자자금 들어오구 그러더니..사장님이 변해서
차부터바꾸고 맨날 골프치러 다니더니 결국에는 부도가 날위기였습니다
회사에 출근해도 일도 손에 안잡히구 주식을 다시 시작하게됐지요..
예전에 투자한적도 잇구 이번에는 진짜 잘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하지만 이상하게 잘안되더라구여..
그래도 제가추천한 종목들은 잘 올라서 남들은 인정을 해주었죠..
고수라고 하지만 내 1년동안 모은 월급은 다 날라가구...
그러는중 누군가 저에게 투자한다구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본격적인 .. 2천만원을 투자했는데 이돈도 다 날려먹구
돈 5백남았었습니다..
그사람이 천만원 물어내라구 하더군요
투자할때는 언제구 돈 잃으니까,,
그래도 아무말 안하구 제 카드 대출받아서... 이때부터가 처음으로 빛을지게 되었죠
갚아줬습니다.
그리고 다른직장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직장에는 경력직으로들어갔는데 품질관리 팀장으로
팀사무실에서 내가 팀장이니
제 일에는 터치도 안하구 설상가상으로 주식도 할수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주식도 점점 되가는것이었습니다
카드빛 천만원 갚구
이젠 내 안에도 돈이 2천만원가량 있었습니다.
이때 조심히 했어야 하는데..
어느 한종목 이 느낌이 옵니다..
부모님한테 이종목 무조건 갑니다.
아버지가 설듯 3천만원 줍니다. 전 진짜 이번에 완전 크게 먹을려구..
내돈 2천만원 대출 2천만원 아시는분들 5천만원
1억2천만원을 미수풀 써서 들어갔는데 하한가3방
원금이 3일만에 날라갔습니다..
순간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회사도 무단결근하고 오직 술과 담배
1억을 갚을생각하니 앞이 안보였습니다..그냥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직장생활로는 1억 평생갚으면서 살아야한다.
좋은직장이지만 그만두자..
하여 퇴직금 받고 마지막 월급 받은거 합쳐 7백만원 내가 아는후배넘이
형때문에 돈벌었다구 하여 5백만원 빌려줍니다.
천2백가지고 시작했지요 내가아는후배랑 같이 천만원
불과 3개월만에 이돈도 박살났습니다..
이제 앞이 안보였습니다
1억4천이라는 거금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전 잠적을 햇습니다..
부모님한테도 알리지않구 .자살할생각이었었습니다..
하지만 자살하기에는 부모님께 너무 미안했습니다..
서울역노숙자생활 한달하다가..
이건 진짜 내인생을 망치는것이다 생각하여
모텔에 취업해서 일했습니다 완전 모텔에서 청소하구 주차봐주고
눈물이 나오더군요..
직장생활만 열심히 했어두 지금 연봉 3천오백은 되었을텐데,,
친구도 떠나구 빛만 지구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구
그리구 대리운전도 햇습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돈은 별로 안됐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부모님한테 사정이야기하구
친구한테 빌린돈도 나중에 갚겠다구 하구
서울은행은 - 통장
씨티은행 원금균등분할상환대출
국민카드
삼성카드
bc카드
LG카드
내가 아시는분한테는 2천투자했는데 6개월동안 대리운전하구 모텔일 하면서
벌은 현금천만원 주면서 없던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구 다시 직장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월급은 집에다 다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통장의 빚은 갚아주었습니다..
그와중에 대리운전 직장끝나구 다녀서
5백이라는 돈을 만들었습니다..
진짜 이거잃으면 마지막이다 정말 주식판 떠난다 생각하구
5백을 갖구 작년 11월달부터 올해 1월달까지 2천만원을 만들었습니다.
직장을 계속 다닐려고 했는데..
직장이 완전 한통속사람들이어서..자기네들끼리 해쳐먹는데 그 드러운꼴 보기 싫어 그만두고
정말 마지막으로 천만원은 빼서 부모님드리고
천만원가지고 고시원가서 부모님께는 직장다닌다구 하고
주식을 매매했습니다..
진짜 이번에는 리스크관리 하면서 해야한다구
부모님께 3천만원
친구돈 2천만원
은행,카드 5천만원
마지막 천만원가지고서..
지금 11월 3일이군요
정확히 1억2천만들었습니다..
그리구 은행 카드빚은 다갚구 부모님돈도 거의 갚구 친구돈도 갚구..
지금 이제 내 순수한 자산이 3천정도 있군요..
아직도 주식은 무섭습니다..
전 지금은 신용카드 없습니다.
이젠 더이상 빚은 지고 살지 않을것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정말 저한테 좋은사람과 나쁜사람도 구별이 되었지요
내가 돈을 잘벌때 막쓰고 그때는 무지 따르더니
내가 거지가 되니까 본척도 안하구
친구넘중에 한넘은 투자하면서 나 깡통되니까..
예전에 투자할때는 내가 돈벌어준것도 있었는데
이번에 깡통되니까 자기돈은 무조건 다 받을려고 하는친구넘도 있구
그런반면에
투자한친구중에 니가 성공하면 그때 줘라
그리구 또한친구는 백만원을 선뜻주면서 주식좀 그만해라
후배한넘중에 내 형편이 어려워서 그런지 아무조건없이 형언제가 갚아
한면서 백만원준 후배
또한 같이 주식하면서 서로 거지됐음에도 보증금뺄때
그돈을 나한테 챙겨줄려고 했던 후배..
지금 주변사람들 제가 주식하는줄 모릅니다..
이제는 떠들고 안하구 남의돈도 안받구
그냥 조용히 할려고 합니다..
솔직히 주식때문에 결혼시기도 놓치구 혼자이게 되구
친구넘들중에 애기들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들지만
..아직 내형편에는 결혼도 사치라고 느껴지기에..
모든 사람들 힘내세요
전 진짜 앞에 소주한병이랑 쥐약사놓구 모텔까지 들어갔었습니다..
빛 앞에 떳떳하세요..
채권자들한테 전화오면 꼭 갚겠다구 이자까지 갚을테니까 걱정말라구
친구들한테도 니돈 안떠먹는다구 하고
아시는분들도 꼭 갚아주겠다구 하고..
결국 다 갚았습니다..
3일만에 1억2천 날라갈때,, 그경험 안해본사람은 모를것입니다..
컴퓨터상에서 1억2천이 날라갈때..휴,,,
황금같은 나의 젋음을 주식에 다 받힌 시간하며..
서울역노숙자 생활 밑바닥생활 다 껶으면서,,
그래도 꿋꿋히 버티니까 아직도 뭐 없는넘이지만
이젠 저같은 경우 마음은 편안하잖아요,,
진짜 돈많이 벌면 내가 너무 어려움을 겪었는지 모르지만,,
어려운사람들 정말 많이 돕고 싶습니다..
PS : 마지막으로..리플을 보니까 돈자랑 한다구 하시는 리플들이 많으신데.
전 주식시장이 무서움이 많은곳이라는걸 강조하구 싶구요..
저도 현 3천만원에서 현 제 순수자산 여기서 만약 천오백밑으로 내려간다면
아무 미련없이 주식시장 떠날것입니다..
또한..내 모든걸 여기다 받힌 시간인만큼 정말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
엄청나게 고생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전업투자를 할려면 하락장 상승장에서도 꾸준한수익이 나야됩니다.
대학교때 공부 무지 안하던 넘이 주식시장에서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차트도 그려보면서 .. 기법도 만들어보구 ..
하지만 이글을 보고 주식투자를 해보야겠다는 님들
절대 하지마세요 주식투자 절대 돈벌기 어렵습니다.
정 하고 싶으면 우량주 중에 배당금 받을생각으로 투자를 하심이 좋고요..
내가 이글을 올린이유는 아무리 극한상황이라도 포기하지않구 살아야겠다는생각..
주식투자의 무서움을 가르쳐주기 위해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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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끝까지 읽어 보시고 교훈을 삼으세요...땀흘려 번 돈이 최고입니다...주식은 허가난 도박인 것을...인생은 사다리 타기입니다...하칸 씩 올라 가는 것이 값진 인생입니다...^^
그래요. 정말
이세상에 공짜란 없지요 ,암요,공짜는 어디까지 공짜... 쉽게 벌면 돈에 아쉬움은,,[돈]정말 필요한 것,,,,,잘 벌어 열심히 건강한 정신으로 우리모두 잘 살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