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용퇴로 인한 경남은행 인수 불발 근거 희박
경남은행 인수 불발 가능성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Overdone)
- 6월 5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이 종합검사에서 장기집권의 문제점을 대거 발견”했다면서 사실상 BS금융지주의 이장호 회장 용퇴를 종용한 것으로 보도
- 감독당국이 현 시점에서 BS금융지주의 회장 용퇴를 종용한 것은 하반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분할 매각될 수 있는 경남은행 인수를 어렵게 하려고 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음
-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감안하면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
1)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할 경우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수희망자가 많아야 함. BS금융지주의 CEO리스크가 부각되며 경남은행 잠재 인수희망자가 줄어들 경우 남아있는 인수희망자는 인수희망가격을 높게 제시할 가능성이 떨어짐
2)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를 저지할 목적이라면 BS금융지주 회장의 용퇴 압박이라는 우회적이며 간접적인 카드보다 입찰과정을 활용하는 것이 직접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판단됨
- 임기를 9개월 앞두고 있는 BS금융지주 회장의 용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경우에도 내부승계 가능성이 높아 CEO리스크 우려는 근거 없으며 BS금융 회장은 "경남은행 인수문제가 마무리되면 지주 CEO자리에 연연치 않는" 것으로 입장 표명
- 따라서 경남은행 인수 문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현 경영진 체제 유지 예상됨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 수준이 탁월, 당사 Top Picks 유지
- 경남은행의 57% 예보지분을 PBR 1.0배에 인수할 경우 인수 소요자금은 약 1조원 내외. BS금융은 지주사 채권발행 5,000억원 및 부산은행 배당 약 7,000억원(Tier1비율 @8.0%이상 유지 가정) 등 1.2조원 조달 가능하여 증자를 하지 않고도 인수 가능한 재무여력 보유
- 업종내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수준이 섹터 대비 탁월. 지속가능한 ROE 수준 차별화 심화 지속 예상
- 2013년~2014년 평균 ROE 11.2% 추정. 전일 종가기준 12개월 Forward PBR 0.75배, 목표주가 2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당사 Top Picks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