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민사고에 아는선생님(명문대박사출신)도 계시고 해서 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8년전에 박사하시구 민사고 선생님으로 가시더라구요.
울 아이가 6살인데 울아이도 민사고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민사고 순수학비가 4천만원?에 기타 경비가
정말로 그럴까하여 검색해보니 아닌걸요.
그 사촌언니가 과장을 심하게 한것 같군요.
<그분이 쓴글>
축하해 줄겸 어제 초등 2학년 딸아이 데리고 언니네 놀러 갔었어요.
언니한테 물어 보니, 듣던대로 일년 순수 학비만 4천만원에
기타 과외 비용, 방학때 해외 연수 비용 등등 +a 하면,
일년에 팔천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더군요.
지난 일년동안 민사고 준비하는 동안 한달에 과외비로만 사, 오백씩 들었다고...
그러나 인터넷 검색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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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학비 (등록금,기숙사비,급식비...)
- 강원도 민족사관고등학교 : 16,218,575원
- 전주 상산고등학교 : 10,138,100원
-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 10,540,810원
첫댓글 1년치 학비인가요?? 듣던대로 연간 1500이 넘는다더니..ㄷㄷㄷ
저도 어제 그 글 읽고 물어봤는데 1년에 2천만원정도 든다고 하던데요...
사교육비(?) 과외비 포함해서 일년에 삼, 사천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2년전에 민사고 관계자분에게 일년에 3600만원정도 든다고 들었어요.그래서 강남과외비보다 싸다고 생각했는데.
약간은 뻥이 있다 싶어도 사교육비포함하면 그정도 들어가긴 한다는것으로 알구 있는데....... 포함 1천만원이면 내조카들도 내가 보내주겠다는.....-_-;;;;;
순수학비 외 과외비 및 여름방학 해외연수비용 포함이겠죠~전 그렇게 본거 같은데용~ㅋㅋ/근데 민사고 나와 중앙대 간 학생 봤어요~민사고만 간다고 다가 아니라 그속에서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는...안쓰러움^^
저건 기본 학비고..이래저래해서 돈 더 드는데..그게 일년 3-4천입니다.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모든 경비가 다 나오진 않죠. 글구 '혹시 잘못 아신거 아닌가요?'라고 써도 될텐데..익명으로 한 다음에 '뻥이 심하다니'...
네, 어제올리신 분은 학비외에 과외비 및 해외연수비까지 올리신거에요. 뭐 이렇게 뻥이라고까지 말하실 필요까지 있나요?
2222 저건 딱 학비입니다. 특활비, 실습비용 많습니다.거기다 뻥이라고 익명으로 올리시는 건 좀~
기본학비외에 특별활동비같은것도 많이 들고 해외연수비 등등 기타 비용이 엄청 드는걸로 알아요..하물며 일반 어린이집도 기본은 20만원대이지만, 특활비, 교재비, 교구비, 현장 학습비 등등 내면 한달에 40이상 내는 데도 많찮아요. 근데 저기 한 학기 비용인가요? 아님 일년 비용인가요?
저도 4천은 든다고 알고 있었는데...
와~민사고도 돈이있어야 가는구나....^^;;;;
2천이나... 4천이나..... 없어서 학교 못보내는 사람에겐 그돈이 그돈인데요..흐헝헝... (민사고 다니는 사람들이 일부러 부풀리나??일찌감치 돈 없는 사람 경쟁에서 재껴버리려고?? 흠..)
그래서 전 국립 국제학교로 눈 돌렸어요...
제목이 좀 도발적입니다...그래도 이정도면 우리딸래미 원한다면 보내줄 수 있을듯 ;;
학교에만 맡기는 거 아니니까 // 글 올리신 분 사촌언니의 체감실제비용 저는 신뢰는 가요. // 부산영재학교에 간 조카가 있어요. // 서울이 집인 제 조카는 아직까지는 학교생활만으로 그럭저럭 해 나가고 있는 듯 한데 언니가 깊이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 선생님 붙이려면 집을 얻어야 한다고... // 학교밖에서 과외를 받는 아이들도 있는 모양이예요. // 외지에서 온 학생들의 경우 4~5명의 학부모가 함께 돈을 모아서 집을 얻고 시간 맞춰서 선생이 아이들을 학교에서 얻어둔 집으로 싣고와서 가르치고 또 시간맞춰서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 하긴, 사법연수원에 들어가는 사시합격생들도 과외 선행학습을 하는 세상이니...
전 생각이 좀 달라요. // 제 아이가 해나가는 인생의 경쟁에 아이의 노력과 부모의 신뢰,지지,응원 말고 다른 게 들어가야 한다면 전 안할래요. // 물론, 아이가 저를 원망할 수도 있어요. // 하지만, 돈으로, 엄마의 계획으로 만들어진 아이들도 어젠가는 부모를 원망하고 부모에게 반항을 하지요. // 본인이 가지지 못했던 것이 무엇이었든 부모에게 반감을 표현하는 것도 성장의 한 단계라고 생각해요. // 대체 사법연수원 후보생들까지 선행학습을 하고 과외선생을 찾아야 한다면 제대로 된 사회, 제대로 된 교육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길게 넓게 아이의 진정한 힘은 혼자서 하는 힘, 올곧이 아이의 노력과 그 성취, 이런거라고 믿을
어쨋든 내 연봉보다 높다는거...
학비가 다른고보다 비싼건 맞잖아요... 그리고, 체감 비용은 그보다 훨씬 더합니다, 일년치 연봉보다 많은금액이 나가니 그렇게 얘길한거겠죠.. 뭐 뻥이라고까지 할건없죠...
그럼 토탈비용이 연4-5천인거죠. 근데 원글님은 4천이 기본학비라고 하셨거든요. 물론 그님 잘못은 아니지요. 그사촌언니가 그렇게 말한거니까. 제가 비용에 집착하는 이유는 연 4-5천은 보낼수있겠는데 연1억이면 울아이 민사고 못보내겠어서 비용에 집착했던거예요.
있는 사람들에겐 억이하 몇천만원은 큰 돈이 아니더라구요. 난 몇천원도 꼭 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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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변에서 외고, 과학고 졸업하고 중하위권 캠퍼스나 중하위권 지방대 간 친구들 제법 봐요. // 그 엄마들 고민은 캠퍼스에 보냈다가 서울로 전학을 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냐, 아이를 다시 편입학 학원으로 보낼 것이냐, 외국대학으로 보낼 것이냐... // 하는 것 // 아이는 생활습관을 잘 들여서 되도록 빨리 엄마품에서 독립시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사법시험 합격하고도 또 과외 준비하는 엄마들 // 대학 생활의 수강과목 학점 관리까지 신경쓰는 엄마들 // 아이의 취엄박람회까지 대신 가서 브로셔 가져다 주는 엄마들 // 아이와 엄마가 인생을 쉐어할 수는 없는데...
여하튼 돈 없으면 못들어가는 학교입니다 ㅋㅋㅋ
울애 저위중 한곳 졸업 앞두고 있는데요,,,2000천 정도 듭니다,,3년간 등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친구가 자꾸 딸미술 배우는데 일년에 3-4천만원 들었다고 하면 웃겨요..울딸도 유명한 미술학원 다녔는데 학원비는 일반 종합학원비나 같은데요..그리고 방학때 특강비라고 하는것도 3달것을 한꺼번에 내고 하루 종일반으로 해서 내는것인데..왜 부풀려서 말하는지 모르겠어요..차비.간식.교통비.핸드폰비.옷값 다 생각한건가?
전주상산고는 80% 과외받고 있습니다....그래서 과외비 포함이면 사교육비가 더 추가로 나와요...참고로 울아들이 상산고 첫1기(자립형)졸업생입니다.....
헉 천육백도..돈 열씨미 벌어야쓰것당
부산해운대고 1년에 2000정도 듭니다. 저건 딱 수업료만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곱하기 2하면 급식비등 기타 등등 딱 맞겠네요.
헐~ 우리나라 사립학교 비용 장난 아니네요. 웬만한 외국의 사립학교만하군요. 무섭네요.
헉! 일년치 순수학비 2천이든 3천이든..너무커서 개념도 안서네여...아무리 돈벌어도 따라갈수 없을듯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