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나 지퍼장식 등 와일드한 매력이 돋보였던 겨울 컬렉션과는 달리 2010년 S/S 컬렉션은 로맨틱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인다. 슈즈는 킬힐과 플랫슈즈, 키튼 힐이 동시에 인기를 끌 전망. 화이트와 베이지를 기본으로 파스텔ㆍ비비드 등 다양해진 컬러가 특징이다. 가방의 경우 토트백과 빅백의 중간 사이즈가 주를 이루고, 내추럴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대거 등장했다.
여성스러우면서 글래머러스한 매력 RomAntic
로맨틱무드와 걸리시한 의상들이 런웨이를 장식한 2010 S/S 컬렉션. 이번 시즌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러플 블라우스와 원피스, 레이스 톱에 여성스러움을 더욱 극대화해줄 수 있는 로맨틱 스타일의 가방과 구두를 매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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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주름 장식을 더한 실버 컬러의 체인 숄더백 19만8천원·바이커스탈렛. 2 발등 부분에 러플 장식을 가미해 여성스러운 멋을 가미했다. 인디핑크, 옐로, 브라운 등 톤 다운된 컬러 배합이 눈에 띈다. 21만9천원·빈치스벤치. 3 화사한 봄 기운을 담아 화려하게 장식된 백이 강세다. 러플과 주름ㆍ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숄더백 34만8천원·synn by it shoes. 4 섹시한 스타일의 T스트랩 슈즈에 주얼 장식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가격미정·XIX. 5 강렬한 컬러와 입체감 있는 플라워 장식으로 화려함과 로맨틱함을 강조했다. 12만8천원·럭스버리. 6 플랫슈즈는 전체 룩에 로맨틱한 감성을 더해주기에 충분한 아이템. 퍼플 컬러의 빅 플라워 장식을 더해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24만8천원·세라. 7 깔끔한 이미지의 화이트 컬러 백. 전체적으로 주름을 잡아 로맨틱함을 극대화했다. 13만8천원·제시뉴욕 8 깃털 장식으로 페미닌한 터치를 가미한 플랫폼 슈즈. 가보시(앞굽) 부분이 무게를 분산시켜 줘 걷기 편한 것이 장점. 가격미정·나무하나. 9 화이트처럼 로맨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컬러는 없을 듯 하다. 텍스처가 다른 소재에서 오는 재미를 강조했다. 9만9천원·바이커스탈렛. 10 로맨틱의 대명사 레이스를 이용한 플랫 슈즈. 모던한 컬러 매치지만, 리본 디테일과 레이스 소재를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가미했다. 1만5천5백원·포에버21.
달콤하고 부드럽게 Sugar color
마카롱 파스텔이라 부르는 크리미한 파스텔 컬러가 로맨티시즘에 힘입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이 컬러는 원 컬러 코디네이션 혹은 동일한 계열의 파스텔 컬러끼리 믹스매치해야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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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페일하면서도 부드러운 바이올렛 컬러가 돋보이는 토트백. 지퍼 디테일이 멋스럽다. 가격미정·안드레아바나. 2 화사한 봄 느낌의 스카이 컬러 힐. 지루한 룩에 산뜻한 포인트를 준다. 10만원대·엘리자벳. 3 로맨틱한 기운을 담은 핑크 컬러 숄더백. 골드 스터드로 장식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4만8천원·오즈세컨. 4 사랑스러운 바이올렛 컬러, 여성스러운 리본 디테일과 크리스털 장식까지 로맨틱 요소를 두루 갖춘 플랫폼 슈즈 36만8천원·SYNN bys it shoes. 5 촉감이 부드러운 가죽에 상큼한 레몬 컬러를 담은 숄더백. 룩에 활기를 실어준다. 가격미정·조지지나앤루시. 6 둥근 앞코와 파스텔 핑크 컬러가 귀여운 투톤 플랫슈즈.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로맨틱한 룩에 잘 어울린다. 가격미정·프렌치솔. 7 화이트, 그린 등 산뜻한 컬러 프린트로 연출한 숄더백. 소지품을 많이 넣을 수 있는 복주머니 스타일이라 실용적이다. 20만원대·헤지스악세사리. 8 은은한 펄과 핑크, 아이보리 컬러의 리본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10만원대·올리브데올리브. 9 상큼한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숄더백으로 가죽을 엮는 위빙 기법의 디테일이 고급스럽다. 23만8천원·매긴나잇블리지. 10 볼드한 크리스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핑크 컬러 슈즈로 옆 라인을 부드럽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10만원대·엘리자벳.
매 시즌 웨어러블한 아이템 Black & White
매 시즌 변하지 않고 사랑받는 컬러가 있다면 바로 블랙과 화이트.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컬러다. 이번 시즌 블랙&화이트 아이템은 광택의 차이, 텍스처의 변화, 시어&오파크(투명과 불투명) 효과를 통해 아이템에 다채로운 표정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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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피스 룩에 딱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의 페이던트 토트백. 전체적으로 패턴을 새겨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29만9천원·메트로시티. 2 보디 앞 부분을 크리스털 스톤으로 장식해 화려함을 극대화시켰다. 20만원대·더슈. 3 평상시에 가장 활용하기 좋은 클래식 블랙 숄더백. 패브릭으로 연출한 패턴이 독특하다. 11만9천원·나인웨스트. 4 앞 굽 부분을 크리스털로 장식해 화려함을 강조한 블랙 킬힐. 발등을 X자로 가로지르는 스트랩을 밴딩으로 처리해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백만원대·브루노말리. 5 이번 시즌 핫 컬러인 화이트와 베이지의 조합이 돋보이는 숄더백 13만9천원·나인웨스트. 6 블랙 & 화이트의 믹스라 매니시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조합이 룩에 에지를 준다. 27만5천원·프렌치솔. 7 모든 룩에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심플한 블랙 컬러에 실버 디테일로 장식적인 요소를 더했다. 가격미정·조지지나앤루시. 8 발등을 감싸주는 스타일로 유행 아이템인 미니 핫팬츠에 연출하면 시크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4만5천원·SOVO. 9 무난한 디자인의 클러치 백. 뱀피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가격미정·안드레아바나. 10 슈즈의 옆 라인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섹시함을 부각시키기에 제격이다. 청바지에 매치하면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 10만원대·엘리자벳.
특유의 발랄함과 경쾌함으로 포인트를 Vivid & Print
비비드한 컬러와 다양한 그래픽 프린트가 유행이다. 이번 시즌 특징이라면 패턴이 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컬러를 사용하기보다는 두세 개의 극히 적은 수만 이용하고, 불규칙한 배열을 통해 변화를 시도한 것. 패턴이 강한 아이템은 다소 밋밋한 디자인과 컬러의 룩에 매치하면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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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양한 컬러를 배치한 옵티컬 무늬가 경쾌한 미니 숄더백. 지루한 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스타일이다. 15만9천원·빈치스벤치. 2 뱀피 소재의 오렌지 컬러 플랫 슈즈. 주얼 장식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한층 업시켰다. 23만8천원·매긴나잇블리지. 3 여러 겹의 가죽을 덧대어 만든 물결 패턴이 입체적이다. 고리를 연결한 듯한 어깨 끈이 독특하다. 88만원·조지지나앤루시. 4 봄을 부르는 옐로 컬러 페이던트 슈즈. 발등을 가로지르는 스트랩은 걸리시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요소다. 30만원대·나무하나. 5 뱀피에 블루, 퍼플 등 다양한 컬러를 믹스한 패턴이 돋보인다. 다소 장난스러운 수채화 기법이 독특하다. 가격미정·브루노말리. 6 발등이 훤히 보이는 섹시한 스트랩 슈즈로 형광 오렌지 컬러가 경쾌하다. 스트랩이 독특해 핫팬츠나 미니 원피스 등에 매치하면 스타일을 업시킬 수 있다. 12만9천원·나인웨스트. 7 핑크, 오렌지, 블루, 레드 컬러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직사각형 형태가 감각적이다. 가격미정·케이트스페이드. 8 볼드한 레드 디테일과 광택 있는 페이던트의 매치가 시크해 보인다. 앞코가 짧은 형태로 볼이 좁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25만8천원·세라. 9 보디 전체의 귀여운 가방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한다. 39만9천원·로리스텔라. 10 앞 부분에서 뒷굽까지 빠지는 라인이 율동적이라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비비드한 핑크 컬러가 에지 있는 룩을 완성해준다. 10만원대·엘리자벳.
심플하고 모던한 Chic &Minimalism
미니멀 아이템은 과도한 장식은 배재하고, 심플함을 강조해 일부러 멋내지 않아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단, 디자인이 심플해 전체 룩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소재나 디테일에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올 시즌 트렌드인 로맨티시즘을 시크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이템에 실크 블라우스 혹은 레이스 톱을 스타일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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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세련된 캐주얼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숄더백. 애니멀 패턴을 연상시키는 블랙과 아이보리의 매치가 에너제틱하다. 15만8천원·바이커스탈렛. 2 다소 파격적인 스타일의 레이스업 부티. 스웨이드 소재의 블랙 스트랩에 실버 컬러의 독특한 패턴을 매치했다. 실버 컬러의 핀힐이 아찔하다. 50만원대·나무하나. 3 앙증맞은 사이즈와 디자인, 블랙 페이던트 소재가 돋보이는 토트백. 상큼한 컬러 스티치로 위트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54만9천원·메트로시티. 4 오래 두고 신어도 질리지 않는 스테디셀러 디자인.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라인에 뱀피 소재를 이용해 힘을 실었다. 19만9천원·VOV. 5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심플한 멋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소장해도 좋을 만한 아이템. 23만9천원·올리비아로렌. 6 전체적으로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슈즈로 실버 컬러의 광택이 트렌디해 보인다. 가격미정·더슈. 7 오렌지 컬러와 손잡이 부분의 벨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사각 쇼퍼백. 지루한 룩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33만8천원·라비엔코. 8 보디 전체를 스터드로 장식해 화려함을 극대화시켰다. 발등을 가로지르는 스트랩이 두꺼워 와일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9만8천원·세라. 9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 오래 두고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듯. 어떤 룩에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45만8천원·데코. 10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준 부티 스타일의 슈즈. 블루와 블랙 컬러의 매치가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20만원대·나무하나.
특유의 은은함이 우아한 Beige &Brown
올 시즌 트렌드인 베이지는 특유의 우아함을 연출할 수 있는 컬러. 누드 베이지 룩의 매력을 더욱 업 시키고 싶다면, 백과 슈즈를 톤앤톤으로 마무리 하도록.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고 무난하면서, 세련된 아우라를 발산할 수 있다. 여기에 에지를 더하고 싶다면 골드가 섞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레이, 화이트 컬러 역시 베이지와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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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평소에도 활용하기 좋은 클래식한 퀼팅 백. 사각형 형태의 패턴을 입체감 있게 처리해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40만5천원·앤클라인. 2 심플한 디자인과 은은한 광택이 가미된 리본 디테일이 고급스럽다. 15만9천원·올리비아로렌. 3 고급 가죽을 사용해 세련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숄더백. 백 전체에 스터드 장식을 가미해 와일드한 매력도 살렸다. 가격미정·조지지나앤루시. 4 짙은 초콜릿 컬러와 카멜 컬러를 믹스한 슈즈로 서로 다른 소재로 재미를 주었다. 4만2천4백원·SOVO. 5 브라운 컬러의 빅 버클 장식이 포인트가 되는 숄더백.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카멜 컬러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72만원·세꼬야. 6 브라운과 베이지에 화려함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은 골드를 매치하는 것. 골드 컬러와 패턴이 에스닉한 느낌을 더해준다. 가격미정·빈치스벤치. 7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다양하게 믹스한 클러치백. 뱀피에 입혀진 오묘한 컬러 표현이 돋보인다. 가격미정·브루노말리. 8 바깥쪽으로 갈수록 스트랩의 굵기를 다르게 해 리듬감을 살렸다. 스트랩이 독특해 지루한 룩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13만9천원·마린. 9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가방 중 하나가 실용적이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다양한 스타일과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 39만7천원·만다리나덕. 10 활동성을 강조한 브라운 옥스퍼드화. 펀칭 디테일로 장식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10만원대·망고.
/ 여성조선
진행 윤미 기자 | 사진 강현욱, 김세영 | 스타일리스트 김윤희
제품 나무하나(02-511-8158) | 더슈(02-547-0807) | 데코(02-531-2444),
라비앤코(02-3487-6521) | 럭스버리(02-348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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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리나덕(02-3438-6194) | 망고(02-378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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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꼬야(02-540-7817) | 세라(02-469-1630) | SOVO(02-54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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