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조 감독 최윤 PD 김정범 음악감독 이정비 여배우
- 다큐멘터리 감독, 상업 영화 PD, 영화와 공연을 넘나드는 작곡가, 부산의 사람냄새 나는 여배우
올해 영화제의 최고의 다크호스를 선정하기 위한 본선 경쟁의 4명의 심사위원이 확정 되었다.
먼저 김영조 감독은 올해 개막작인 <가족 초상화>의 감독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사 월요일 아침의 대표로서
부산의 다큐멘터리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걸으며 자신의 생각을 사실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다큐멘터리스트 이다.
최윤 PD는 <청연> <뷰티풀 선데이> <마이 파더>의 제작을 맡았고 또한 다양한 독립영화 역시 관심을 가지고 제작해온 PD로서 한국 영화계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영화를 포착하는데 온 열정을 쏟고 있다.
김정범이라는 이름보다 1인 밴드 푸디토리움이라는 예명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영화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 음반 프로듀서 등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곳에는 언제나 그의 감성의 숨결이 자리하고 있었다. <멋진 하루> <577 프로젝트>의 음악을 맡았고 최근에는 모델 장윤주의 2집 앨범을 프로듀서를 맡기도 하였다.
부산의 독립영화계와 연극계에서 배우 이정비는 여배우로서는 그야말로 부산에서는 1세대 배우라고
평가 할만하다. 화려하고 주목받는 상업영화의 세계보다는 그늘진 사람의 진짜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눈에 띄지 않는 돌멩이 같지만 그 아름다운 단단함은 그 돌멩이를 함부로 찰 수 없게 만드는 여배우다.
이렇듯 영화라는 분야에서 각자 자신만의 확고한 열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에 치열한 심사를 걸쳐 올해의 다크호스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