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지방간. 비만. 신부전 치매까지 치료하는 기적의 만병통치약 '오젬픽' 세계증시 발칵
현대의학의 발전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지금 같은 속도라면 인간의 질병퇴치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듯 하다. 이에 따라서 인간의 평균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듯해 보이고 조만간 생체시계를 거꾸로 되돌릴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이미 쥐 실험에서 성공했고 目下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중에 있는데 瑞光이 보인다.
이외에도 희소식이 있다.
현대인들의 5대질병 중 하나인 암은 비록 高價이긴 하나 한방에 끝내는 약과 레이저 절제기계로 인하여 이미 정복되었고, 나머지 고혈압, 당뇨, 신장병, 치매은 그 치료약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였다.
인간의 노화에 의하여 따라오는 고질병인 소위 식인성 질병인 비만, 고혈압, 당뇨, 신장병, 치매를 한 방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실험결과가 나오는 바람에 몇 日前 세계증시가 발칵뒤짚혔다.
바로 비만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이제는 만병통치약이 된 '오젬픽' 때문이다.
하지만, 이 약가 또한 좀 비싸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NCC에서 만났던 어느 암환자의 말마따나 암. 당뇨 등 현대병들은 모두 다 돈만 있으면 치료가능하다.
이 약도 마찬가지다.
아주 좋은 약이긴 하나 藥價가 엄청 비싸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판매가가 각기 다르다.
오젬픽과 같은 비만치료제인 '마운자로'의 미국 약가는 1023달러로 일본 3배, 네덜란드 2배 이상이고, '오젬픽'은 미국에서 936달러지만 일본은 169달러, 영국은 93달러, 프랑스는 83달러로 미국이 일본보다 5배 이상, 영국과 프랑스 보다 10배 이상 비싸다.
날씬한 몸매가 추앙받는 시대다. 이에 따라서 꿈의 비만치료제라 불리는 오젬픽이 각광 받고 있다.
“다들 너무 멋져 보이네요. 여기 계신 분들처럼 오젬픽이 제게도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지난 3월, 아카데미 시상식 오프닝에서 사회자 Jimmy Kimmel의 입에서 나온 농담이다.
사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오젬픽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짧은 시간에 체중을 감량한 Kim Kardashian, Mindy Kaling, Rebel Wilson 같은 셀러브리티 모두 오젬픽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니. Elon Musk 역시 13kg을 감량한 비법으로 위고비(오젬픽과 동일한 성분의 비만치료제)를 꼽으며 오젬픽 열풍에 불을 당겼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전 세계적으로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사람들은 오젬픽에 열광하고 있다.
배가 고프지 않은 포만감 주사.
포털에 오젬픽을 검색하면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빅토자 등 비슷한 비만치료용 주사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콜라 브랜드가 달라도 모두 코카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 담긴 것처럼 비만치료용 주사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 GLP-1 호르몬 유사체를 베이스로 하는 것.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장은 GLP-1 호르몬을 분비한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호르몬을 억제하면서 혈액을 타고 뇌로 이동하여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떨어트린다.” 이게 바로 오젬픽이 혈당과 식욕을 떨어트리는 원리다. 오젬픽 속 GLP-1 유사체가 마치 음식을 섭취한 것 같은 효과를 낸다. “마르지 않은 사람들은 종종 살을 빼려는 의지가 없다는 얘기를 듣지만 사실은 식욕과 관련된 신호전달경로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일부 비만인은 포만감이라는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오젬픽은 과식하지 않도록 신호를 보내는 일종의 프로그램 같은 것이다. ” Novi Health의 수석 컨설턴트 내분비
학자이자 메디컬 디렉터인 Sue-Anne Toh 박사가 오젬픽의 효능에 대해 덧붙인다. 사실 오젬픽이 처음부터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탄생된 것은 아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한 2형 당뇨병의 혈당 조절 보조 약물로 승인되었는데 체중 감량 효과가 크고 사용이 간편해 비만치료제로 떠올랐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거나 혹은 시도해봤을 '삭센다'는 매일 투약해야 하지만 '오젬픽'은 주 1회 사용하고 효과는 더 크다 (삭센다와 오젬픽은 같은 GLP-1 유사 성분을 함유했지만 화학구조 차이로 체내 분해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2021년 16개국에서 과체중 및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오젬픽을 맞은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 15%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그 효능에 힘을 싣는다. 작년 몇몇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는 오젬픽으로 드마틱한 효과를 보았다며 #Ozempic, #OzempicChallenge 같은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그 후 SNS를 통해 오젬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운동 없이 빠르게 살을 뺄 수 있고 효과도 확실하다니 관심이 갈 수밖에. 하지만 몇 년 전, 삭센다 열풍에 동참해 겨우 2kg을 감량한 사람들은 사실 오젬픽이 썩 믿음직스럽지 않다고 하면서 "아직 국내에서 시행되지 않는 만큼 제대로 효과를 검증할 수 없지 않나" 고 한 후 철저하게 관리를 받는 셀러브리티가 아닌 일반인의 오젬픽 ‘내돈내산’ 후기를 찾아 각종 커뮤니티를 검색해 보고, 또 미국에 살며 오젬픽을 투약해봤다는 〈실리콘밸리 외노자 라이프〉 채널에 이메일을 보내본 결과 “오젬픽으로 7개월간 20kg을 감량했어요. 허리디스크가 심해 느리게 걷기 외에는 할 수 있는 운동이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도움이 됐죠. 한국에 살 때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데 약을 끊자마자 바로 요요가 왔거든요. 하지만 오젬픽은 중단해도 식욕이 점차적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어요. 투약하는 동안 식습관이 개선되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는 사실을 안연후에야 오젬픽 효과를 믿고 복용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어떤 유튜버는 주변 지인들에게 오젬픽을 적극 추천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는 ‘찐 후기’도 있다. 그렇다면 오젬픽은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아도 되는 걸까?
오젬픽을 고민 중이라면?
지난 4월, 오젬픽과 같은 성분의 위고비가 식약처에서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로 허가를 받았다.
이제 곧 한국에서도 처방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오젬픽과 같은 식욕억제 기능을 하는 비만치료제는 일반적으로 메스꺼움이나 구토, 복통, 불안, 변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투약하는 용량을 서서히 증량하는 방법이 권해진다. 또한 드물게 췌장염, 당남염, 담석증, 갑상선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 병력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이를 고지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부작용이지만 오젬픽의 빠른 효과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발생시켰다. 바로 급속도로 지방이 사라져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이는 ‘오젬픽 페이스’다. “얼굴의 지방이 빠지면 수척해 보여요. 안면 볼륨의 갑작스러운 수축은 피부를 느슨하고 처지게 만들고 결국 주름이 더 부각되어 보이죠.” La Clinic의 메디컬 디렉터 Rachel Ho 박사가 설명한다. 옷 사이즈가 줄어드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움푹 들어간 뺨과 눈, 그리고 깊은 팔자주름과 늘어진 턱살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오젬픽 페이스는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세포 구성에 필요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볼륨감을 되살리고 윤곽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법이다. 오젬픽은 한 달 사용분 기준 미국에서 1천3백~1천7백 달러 선에 처방되며 국내에도 비슷한 가격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기 위해선 얼마큼 사용해야 할까? “비만 약물 사용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스스로 조율하기 힘든 식욕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적게 먹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게 된다. 하지만 습관화되기까지 적어도 3개월 이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투약해야 줄어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대부분의 비만치료 주사는 장기간 투약이 가능하도록 허가된 약물로 1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비용이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3~6개월 정도 투약할 것을 권한다. 또한 줄어든 체중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및 지방간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게 만든다. 오젬픽은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단기간에 2~3kg 감량을 위해 오젬픽을 고민한다면 비추한다. 큰 비용을 들인 것에 비해 요요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최소 15kg 이상 감량을 원하는 비만인, 식욕절제가 되지 않거나 운동으로 체중 감량이 힘들다면 오젬픽 처방을 고려해봐도 좋다.
국내에 나와있는 덴마크의 다국적 제약사 Novo Nordisk의 특허 제품인 리벨서스(오젬픽, 위고비) 3mg (10정) 가격은 ₩98,000이다.
Rybelsus는 체중 감량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오젬픽, 위고비와 같은 성분을 함유 하고 식욕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오젬픽, 위고비 주사와 달리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하는 정제로 제공된다.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효과를 보려면 건강한 식단 및 운동 요법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또한 본 제품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임상 시험에서 복용의 주요 이점 중 하나가 체중 감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강조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하 기사내용.
'기적의 비만약' 세계증시 흔든다
만병통치약 된 '오젬픽'
"비만·신장에 효과" 임상 소식에 노보노디스크
6% 넘게 치솟고, 일라이릴리 주가도 4.5% 급등
씨티은행,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신장 투석 기업들은 '곤두박질'
노보노디스크의 덴마크 힐레뢰드 공장 생산라인에 당뇨약 ‘오젬픽’ 제품이 줄지어 놓여 있다.
신비만약 시장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가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선두주자인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관련 기업 주가가 연일 출렁이면서다. 몸속 인슐린 등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지닌 이들 치료제의 사용 범위가 비만이나 당뇨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이란 평가다.
○GLP-1, 신장질환 효과 가능성
노보노디스크의 덴마크 힐레뢰드 공장 생산라인에 당뇨약 ‘오젬픽’ 제품이 줄지어 놓여 있다.
로이터통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1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주식예탁증서(ADR)는 6.27% 오른 98.84달러에 마감했다. 코펜하겐거래소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4.88% 상승한 681.80덴마크크로네에 거래를 마쳤다. GLP-1 계열 치료제 ‘마운자로’를 보유한 일라이릴리의 주가도 4.48% 올랐다.
이들 주가가 요동친 것은 전날 노보노디스크가 만성 신장질환자 대상 ‘플로우(FLOW)’ 임상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환자 등에게 GLP-1 계열 당뇨약 ‘오젬픽’을 투여하는 플로우 연구를 중단하기로 했다. 약효 등을 중간 분석한 외부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위원들이 ‘미리 정해둔 약효 분석 지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하면서다. 오젬픽은 비만약 ‘위고비’와 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약이다.
플로우 임상시험 성공을 가늠하는 지표는 만성 신장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신장·심장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이었다. 당초 이번 임상시험은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보다 이른 시점에 효과를 충분히 확인했다는 의미다. 노보노디스크는 내년 상반기 구체적 수치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된서리 맞은 신장 투석 기업들
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질환을 앓는 환자 수는 미국과 유럽에서만 1360만 명에 이른다. 이들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씨티은행은 노보노디스크 목표 주가를 기존 600덴마크크로네에서 745덴마크크로네로 상향 조정했다. 에밀리 필드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이 치료제의 효능이 당초 의도한 목적을 크게 뛰어넘는다”고 했다.
신장 투석 관련 기업은 된서리를 맞았다. 만성 신장질환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이 반영되면서다. 투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비타는 전날보다 16.86% 하락한 75.89달러에 장을 마쳤다. 투석기기 등을 판매하는 독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박스터인터내셔널 주가도 각각 8%, 12.27% 하락했다.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는 “오젬픽이 다양한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치매, 지방간 해결도 기대
오젬픽과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호르몬을 모방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나오도록 유도한다. 이런 원리로 식욕을 억제해 비만 치료 효과도 입증했다. 주 1회 집에서 맞는 주사제다. 이들보다 먼저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매일 맞는 주사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도 GLP-1 계열 치료제다. 일라이릴리의 주 1회 주사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레타트루타이드 등도 모두 같은 계열 약이다.
당뇨 탓에 혈당이 높아지면 몸속 혈관이 망가진다. 염증 수치도 높아진다. 혈당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줄여주는 GLP-1 계열 약은 이론적으론 대부분의 대사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올해 6월 미국 연구진은 아직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들에게 레타트루타이드를 투여해 간에 쌓인 지방을 80% 넘게 없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활용하는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치매는 ‘3형 당뇨’로 불린다. 당뇨 탓에 혈관이 망가지고 몸속 염증이 늘면 치매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비만약 수요는 꾸준히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였던 세계 비만 시장 규모가 2030년 770억달러(약 10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첫댓글 아직은 살수없는거지요
가격도 만만치 않겟어요
살수는 있으나 지금은 비급여품목이라 비싸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듯요
빨리 구매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지금 살수는 있는데 비싸니...ㅋㅋ
@심산(深山) 비싸면 못사먹지요 ㅠㅠ
@아세(이민숙) 비급여는 모두 비싸
유익한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약국에서 판매 하나요?
처방전이 있어야 가능할듯 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