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유학] 미국어학연수, 뉴욕의 안전과 집구하기
미국으로 어학연수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미국하면, 어느도시가 떠오르세요?
뉴욕도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인데요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생각하는 분들은
아마 도시의 안전에 대해 걱정할지도 모를것 같은데
아래 글을 읽어보면서
여러가지 필요한 정보를 익혀보세요^^
[어학연수/유학] 미국어학연수, 뉴욕의 안전과 집구하기
혹시나 뉴욕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집이나 안전에 관한 글을 올릴께요. 뉴욕에 오시게 되면 눈에 많이 띄는 것 중의 하나가 경찰입니다. 왜냐구요? 가장 큰 이유가 9.11 테러의 영향이죠. 특히 맨하튼에 나가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퀸즈의 플러싱에도 경찰차가 자주 순찰하는 것을 볼 수 있구요.
이곳 경찰들은요, 무서워요 ㅎ; 한국이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경찰의 위상이 다소 높죠. 왜냐하면 각기 다른 문화와 시스템속에서 살아온 많은 이민자들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강력한 공권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저와 우리 사촌 그리고 내 주변 유학생들 생각;;)
그리고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이후부터 뉴욕의 안전도를 생각하여 노력한 결과 많이 안전해 졌다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NYC는 5개의 borough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anhattan, Queens, Bronx, Blooklyn and Staten Island 이죠.
[어학연수/유학] 미국어학연수, 뉴욕의 안전과 집구하기
Manhattan - 흔히 업타운, 미드타운, 다운타운 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단 경찰이 이리저리 널려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마 도와달라고 소리만 질러도 어디선가 뛰쳐나올거 같아요.(약간 과장해서 ^^) 근데 이 동네는 비싸죠 모... 너무 넓어서 설명곤란...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다른 동네를 권합니다. 일단 비싸고, 처음에는 적응하기 쉬운곳에서 사신후에 try 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Queens -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이곳에 살 듯... 일단 플러싱(Flushing)... 7 train 종점이구요, 전에는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릴정도였는데, 중국사람들한테 다 밀려서 차이나타운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 그래도 이곳은 영어를 못해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한인 가게들이 있습니다. 시장보기도 편하고 그렇죠. 맨하튼에서 이곳까지 대충 40분 걸립니다. 지하철로요... 맨하튼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습니다.
잭슨 하잇츠(Jackson Heights), 엘머스트(Elmhust)와 정션 블러바드(Junction Blvd)에도 많이 살구요, 그래도 이곳은 주로 스패니쉬(남미사람들)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 7 train 정션을 제외하고는 local stop입니다.
우드사이드(Woodside) 인기있는 지역중의 한곳입니다. 일단 맨하튼과 가깝고(15분 정도?) 지하철역이 익스프레스 stop입니다. 많은 polish, japanese 들이 살고 있습니다. --> express stop 입니다.
아스토리아(Astoria) 는 대표적인 Greek의 지역입니다. 일본인들도 많이 살구요, 한국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래도 한아름 같은 한국그로서리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맨하튼과 역시 가깝고 인기있는 지역중의 한 곳이죠.(10분정도) --> 7 train이 아니라 N 과 W train.
서니사이드(Sunnyside) 는 우드사이드와 아스토리아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역시 맨하튼과 가깝고(10분정도) 의외로 방값이 싸서 인기많죠. 좋다는 분들도 있고, 스패니쉬 동네라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무튼 제가 열거하는 모든 지역 또한 위치에 따라 다 다릅니다. 같은 플러싱이라고 해도 좋은 지역이 있고 아닌곳도 있고 아시겠죠? --> 어느 지역은 7번 train도 탈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힐(Forest hill) 우드헤이븐(Woodhaven) 또한 좋은 동네입니다. 이곳은 Jewish들 동네라고 하죠.(그렇게 들었어요;;) 몇번 가봤는데, 쇼핑센터나 서점 그리고 그러서리 등 살기에 좋은 곳입니다. R, E, F train 입니다. 특히 포레스트힐은 부자동네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사가고 싶은 동네이죠. 우드사이드와 정션블러바드 중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학연수/유학] 미국어학연수, 뉴욕의 안전과 집구하기
여기서 잠깐 New York의 지하철은 Local과 Express로 나누어 집니다. 로컬은 한국처럼 모든 정거장에 정차를 하고 익스프레스는 3-4정거장 건너뛰고 스탑 그리고 또 건너뛰고 스탑 이런식으로 되어있죠. 그러니 익스프레스 정거장 주변이 더 방값이 비싸겠죠? 물론 편하구요. 익스프레스 정거장 주변에 방 얻는것을 추천합니다!
* 지하철을 타실 경우 이 열차가 로컬인지 익스프레스인지 알려면 당연히 물어보거나 방송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로컬 열차인데도 중간에 자기네들 마음대로 익스프레스로 바뀝니다. 타기전에 그냥 물어보세요 그냥 Express? 아니면 Local? 하고 물어보세요... 쪽팔려서 못물어보겠다면 가끔 지하철타고 여행할수가 있습니다.
Bronx 와 Brooklyn - 일단 이곳에 거주하시거나 살고 계시는 분들한테는 일단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 두곳은 위험한 장소입니다. 물론 아주 당연히 지역에 따라서 틀려지겠지만, 일반적으로 조금 더 위험합니다. 뉴욕에 오셔서 가끔이나 자주 신문을 읽으시다 보면 나오는 각종 범죄사고, 강간, 살인 등 많은 범죄가 이 2곳에서 발생합니다. 저 또한 브룩클린에서 2번 정도 아찔했던 기억들도 있어서리 비추비추비추....
하지만 브룩클린이나 브롱스에 사는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아무 문제없이 잘만 다닙니다. 아무래도 depends on place 겠죠? 그리고 이 글은 저의 아주 주관적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브롱스는 맨하튼 기준으로 위쪽에 있고, 브룩클린은 남동쪽에 있습니다.
Staten Island -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제 주변에도 이곳에 사시는 분들이 한분도 없어요... 일단 이곳에 가려면 Ferry를 타거나 Cable(확실치 않음)로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스테이튼섬 내부에 지하철이 있지만, 맨하튼과 연결이 안되어 있다는 거죠. 이중으로 교통비가 들어서 별로일거 같네요.
오늘도 대충 정리를 해 보았는데요, 모든 것이 지역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 틀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을 구하실때는 룸메이트(아시다시피 부엌과 화장실은 share하시고 각 방만 따로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튜디오(원룸이라고 생각하세요 부엌 화장실 그리고 방이 같이 붙어 있죠 물론 혼자쓰고요) 원베드(방하나와 리빙룸), 투베드(방 2개와 리빙룸) 모 대충 이런식이에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 이곳에 연고가 없으신 많은 분들이 사기를 당하는 경우입니다. ksany.com과 같이 뉴욕의 한인사이트에 가시면 방을 구해주겠다는 사기꾼들이 많은데요, 항상 돈을 먼저 송금을 하라고 하고 연락을 끊는 경우입니다. 절대 이런 유형에 속지 마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이 쫌 들더라도, YMCA 같은 기관에서 잠을 자거나 호텔에서 몇일 지낸 후에 방을 최대한 빨리 구해서 들어가세요. 제 주변에는 여러분들이 YMCA를 통해서 숙식을 해결하고 일주일내에 방을 구한 후 이사를 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유학] 미국어학연수, 뉴욕의 안전과 집구하기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