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제일 늦은시기에 개최되는 2022 JTBC서울마라톤대회에 우리 목포마라톤클럽의 최고의 에이스인 김영집회원께서 참가한다는 말에 아침부터 제가 먼저 설레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꾸준한 자기관리 및 노력이 결실이 되어 지금의 김써브님이 있는 만큼 항상 존경하는 형님이다.
달리기가 좋은 점은 정직하다라는 것이다.
노력한만큼에 따라 결과를 본다는 것이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화장실에 앉아 유튜브며 인터넷 상에 준비하면서 작성해 놓은 글들을 보고 있노라니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에 아침 일찍 10월8일에 개최되었던 "트랜스제주"에 참가했던 회원들의 카톡방에 응원의 글을 올렸더니
역시 나의 같은 마음이 였던지 모두들 응원의 글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
아침 식사를 하며 마라톤 중계를 TV를 통해서 출발선에서의 참가 선수들의 모습과 분위기를 보고 있으려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말들에 와이프가 인상을 찡그린다.
그래도 멈출 수가 없는 입....
마라톤의 시작은 엘리트 선수들부터 먼저 출발하고
기록별로 그룹에 참가 출발하게 되는데
우리 김영집회원은 당연시 A그룹에 속해서
가장 먼저 출발하리라 생각하고
우리 목포마라톤클럽의 싱글렛을 찾아보지만 아쉽게 보이질 않았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74년생들의 으르렁 싱글렛을 입고 뛰어 찾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 김영집회원의 레이스하는 모습과 대회의 후기 및 영상을 보고 싶어 인터넷, 유투브 등를 찾아보니 기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참가선수들의 골인지점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힘겨워보인 것에 비해 너무나 가벼운 걸음에 카메라를 바라보며
여유있는 표정의 김써브님...
진짜 이젠 완전히 연애인병에 걸린 듯...ㅋㅋ
기록을 확인해보니 역시나~~
2시간49분으로 테이프를 끊었다.
기분이 무척 좋았다. 나의 기록은 아니지만 우리 목포마라톤클럽의 회원이고, 내가 좋아하는 형님이기에 더욱 더 그렇다.
앞으로 "트랜스제주"에 참가한 회원중에 나를 포함하여 채수현 회장님, 박소현 홍보님, 이상진 회원님, 배운주 회원님(2023년 총무), 서주완 회원님(2023년 재무)은 트랜스제주 100k를 포함해서 우리나라 3대 메이저대회(동아, 춘천, JTBC) 출전을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
첫댓글 영집이형!
축하드립니다
연애인병? ㅎㅎ
그럼 조만간 연애인뵈야죠?
준이형! 벙개장소는 어딘가요 ?
역쉬 김써브님~~~^^
총무님 글에서 존경과 애정이 뚝뚝 ㅋㅋ
트랜스제주팀 각오가 멋집니다~♡
남이 올리는 대회 후기도 상당히 재밌네요...아직은 런린이지만 영집형님 처럼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ㅋ황서브, 김서브, 서서브로 이어지는 족보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그전에 이서브, 강서브님도 함께 가시죠 ㅋㅋ
영집이 형님
저두 어제 수현이 형님 통해서
소식 접했습니다 ㅎㅎ
좋은 기록 축하드립니다! 👏🏻
"김써브님 249 달성 축하"글을 열었는데, 웬 아가씨가 쳐다보고 있어 깜놀 ㅋㅋㅋ
2인칭 관찰자 시점의 후기는 또 처음이네요~ 재무님 글처럼 "존경과 애정이 뚝뚝..."
내년 동마때는 다 함께 가서 응원해줍시다~
김써브님, 그리고 미래의 서써브님, 이써브님, 강써브님~~
모두 화이팅 입니다~!!!
삼실에서 축하 글을 쓰다 중단하다를 반복하면서 글의 내용이 어떤지도 모른 상태에서 그냥 그 때의 감정을 더듬어 작성을 한 것이라...
고맙소~~~
아이고 부끄라라...
대 목마에서 혼자 참가하여 상당히 외롭웠지만 힘찬 응원에 힘입어 목표했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총무님의 후한 칭찬에 가슴이 뿌듯하네요.내년 동마에는 버스 꽉 채워서 함께 가시게요.(목마 싱글렛 입고서ㅎㅎ)
목마 화이팅~!!!
큰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목마를 빛낸 김써브가 아닌 249
멋진 모습 다시한번 축카 축카
최고여👌👍👍
역시 넘 잘뛰어 김써브님~
다시한번 추카추카 드려요^^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네요~👍
축하해요~~
형님도 요즘 너무 페이스가 좋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힘드셨을텐데 표정은 늘 밝아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