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2023년도 순천향대학교 스포츠과학과에 입학하게 된 이명진입니다. 저는 아산이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통학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전형은 실기전형과 지역인재 종합전형으로 두 가지의 원서를 접수하였으며, 두가지의 전형에서 합격을 했지만 실기전형의 입학성적 우수자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격을 보고 거북이 혹은 오리 같다고 표현을 하십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느려보일 수 있지만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거북이와 남들 앞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이기보단 오리가 평온해 보일 수 있도록 물밑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리의 다리역할과 같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해주십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있을때나 저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 올때는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처럼 차분한 얼굴로 좋은 실력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차분하다고도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에 저의 성격은 다른사람들에 비해서 다소 의욕이 없어보인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 보다는 성실하고 천천히 해결해나가 노력해서 결과를 받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과 특성상 제가 더 의욕이 없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대입시를 준비했지만 빨리 지치고 쉽게 기가빨리는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성격들로 인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도중에 멈춰버리는 성격은 아닙니다. 다소 많은분들이 외적인 모습을 보고 그러시지만 장거리 육상선수처럼 천천히 오랫동안 해내갑니다. 또한 중학교 시절 10m 공기소총 종목 선수로서 개인전에서는 70명중 13위를 한 경험과 전국대회 단체전3위, 도대회 단체전 1위와 2위를 수상한 많은 경험들이 있습니다. 다만 부상을 입게 되면서 사격선수를 그만두고 재활을 목적으로 어렸을 적 그만두었던 태권도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4단 이라는 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태권도에서는 시범과 겨루기 종목 보다는 품새 종목을 더욱 집중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발차기를 할 때, 겨루기 선수들처럼 발이 빠르기 보다는 느린편에 속합니다. 그때 저에게 가르쳐주셨던 관장님께서 순천향대학교를 말씀해주셨고, 그때부터 순천향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장님의 가르침과 충남 스포츠 과학센터의 경험이 합쳐져서 진로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순천향대학교를 목표를 삶고 이 학교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체육학과, 스포츠 의학과, 스포츠 과학과 중 스포츠 과학과로 지원하게된 동기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학교 엘리트 선수시절 충남 스포츠 과학 센터에서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사격이라는 종목에서 심장 박동수 확인과 동시에 격발시 훈련자세를 촬영하여 실제 경기장에서 선수가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과 점차 나아져가는 자세 이 외에도 중심을 잡을시 어느 부분으로 치우쳐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수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미래의 스포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 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의 특별한 경험과 가르침을 시작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한 순간부터 한가지의 길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제가 졸업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체육중점반이라는 반을 계설하여, 체육과 관련된 진로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듣고 다른 체육실습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오직 그 반을 들어가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입학하였고, 체육 선생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체육 중점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체육 중점반에 모인 학생들 중 일부는 진로가 확실한 친구 혹은 불확실한 친구로 나뉘었고, 저는 진로가 확신한 쪽에 속해있었습니다. 다만, 3학년 성적관리를 2학년때 만큼 하지 않아 더 높은 대학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가 너무 잘알았기에 성적부분에서는 아쉬웠던 만큼 생기부 부분에서 더욱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저보다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보다 생기부가 좋다는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언을 해주신 선생님 분들이 저의 생기부를 보면서 좋다고 느꼈던 부분은 1학년때부터 꾸준히 스포츠 과학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조사한 내용과 스포츠 기록분석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 독서활동, 멘토멘티 활동, 프로그램 활동, 봉사활동, 교내 수상 대회 수상, 안전 도우미 활동, 스포츠 지원단 기장등 차곡차곡 쌓여있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프로그램 활동인 인공지능 교과 융합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참여했던 부분이 가장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의 팀장으로써 활동을 하다보니 더욱 공을 들였습니다. 제가 팀장을 맡았던 스포츠+ 라는 팀은 인공지능이 현재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의 대한 사례와 더 발전된다면 어떤 방향으로 사용되는지? 의 목적을 가지고 스포츠, 공무원 분야의 활동사례를 찾아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이 다른 활동에 비해 더 특별한 점은 서로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활동을 진행하면서 막힘없이 해내갔던 기억들로 인해서 더 인상깊다고 느꼈고, 제가 목표로 삶고 있는 분야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모습들을 짧은 순간이라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더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가장 매력있다고 느꼈던 분야로는 군사 분야의 ‘견마로봇’이었습니다. 이 견마로봇은 개처럼 감시 및 정찰을 하면서 말처럼 짐을 수송하는 로봇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다목적 로봇입니다. 이러한 지식들을 이 프로그램 활동과 팀원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군사 분야의 지식을 자세히 배워볼 기회는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지식 또한 배우기 어려웠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스포츠+의 팀은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서로가 팀원을 배려하면서 활동을 진행했기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례가 잘 나와 있지 않은 분야에서 차분히 해결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이런 부분도 인공지능이지 않을까? 라는 초점에 맞춰 팀원들이 함께 활동을 하였고 팀원들과 고민을 하였음에도 진행이 잘 안되는 부분에서는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해결해 나갔기에 인공지능 교과 융합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15만원 정도의 문화상품권을 받아가며, 체육 선생님들께서도 저희 팀의 자료들을 보시고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보여줬던 활동으로는 스포츠 지원단 단장으로써 코로나 시기에 체육대회를 처음 개체 했을때의 상황과 체육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제가 읽었던 도서 리스트나 추천 도서를 작성하여 저희 도서관에 후배들이 볼 수 있게 했던 활동들이 있습니다. 먼저, 체육대회로는 오전에는 부스를 열어 딱지치기부터 시작해 균형잡기(코끼리코), 공기게임, 예능게임, 슬렉라인, S보드, 랜덤 탁구, 농구 자유투, 투호, 승부차기, 폐활량 테스트, 제기차기, 비석치기, 윷놀이, 풍선다트등의 부스를 참가하면 각 부스마다 정해진 도장을 받고 많이 받은 반이 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에는 일반 학생만 있는 것이 아닌 특수교육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통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도우미를 진행하면서 모두가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고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옆에서 보조하면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특수교육 학생들이 체육대회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고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농구 자유투 부스에서는 지체장애인 경우, 미니골대를 따로 준비하여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안전하게 하는 경우와 도우미 선생님들 혹은 진행 도우미 학생분들이 지체 장애 친구를 대신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농구 자유투를 참여하게 도왔습니다. 지적장애인 경우, 지적장애의 특성상 주변환경에 긴장을 많이 하고 체험을 했을 때 잘 되지 않을 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기회가 더 있음을 알려주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모두가 체육대회를 참가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오후에는 각 학년 단체 춤 활동과 계주를 마지막으로 체육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다음 추천 도서로서는 먼저 제가 읽었던 책들중에 가장 좋았던 책들을 넣고, 이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책들을 체육 선생님들과 상의하면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들중 가장 좋다고 느꼈던 도서로는 스포츠 멘탈 코칭 EFT입니다. 저는 선수생활과 체대입시 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심리적인 어려움을 이 책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 책에 나와있는 EFT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심리적인 부분까지 도와줄 수 있는 스포츠 기록 분석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 나와 있던 용어 중 EFT는 Emotinal Freedom Techniques의 약자로 감정을 풀어주는 기법이라고 합니다. 즉, 해결하고 싶은 증상을 말로 표현하면서 경략의 경혈점을 두드려 거의 대부분의 심리적. 육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입니다. ( 이마를 두드리며 )비록 피로골절로 인해 발목이 아프지만, 나는 극복할 수 있다. 를 응용하면서 실제 실기장을 들어가기 전 또는 너무 긴장되는 날, 면접을 보기전에 EFT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책으로는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책입니다. 스포츠를 살펴보면 우리가 살아온 삶과 사회상을 되돌아 볼 수 있다. 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포츠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한 것처럼 우리 사회 또한 같이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제가 생각했던 2가지 종류의 책은 한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들 눈에 보이지 않았던 작은 활동들을 통해 후배들이 도움받는 모습을 보고 준비했던 활동들이 필요가 없었던게 아니라는 것을 한번더 느끼면서 뿌듯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쌓아왔던 활동등을 기반으로 순천향대학교에 와서는 기록 분석과 관련된 과목에 관심을 가지며, 캡스톤 디자인에 해당되는 과목들을 배우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스포츠 과학센터에서 받았던 도움으로 인하여 기록 분석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작분석 장비설계 및 시물레이션’과 관련된 것에 흥미를 느꼈지만, 그것을 제가 실질적으로 배워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꼭 순천향대학교 스포츠 과학과에 오고 싶었습니다. 또한 스포츠와 관련된 수업을 통해 배우면서, 스포츠 과학센터 트레이닝 자격증을 얻어 졸업한 후 프로 구단이나 스포츠 과학센터에 취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스포츠에 대한 지식만을 갖추는 것이 아닌 경영을 함께 배워 스포츠 과학의 기본을 갖추었지만 동시에 스포츠 경영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따라서 저의 능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을 때, 선수가 가진 특색을 더 돋보일 수 있는 경영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선수가 돋보이는 경영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sns나 동영상 매체를 통해 시즌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전 시즌과 비교하였을 때, 발전된 모습들을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 나타내고, 이 선수 하면 가장 떠오르는 키워드를 선정하여 그 선수만의 레전드 영상 혹은 사람들이 미쳐 알지 못했던 숨겨진 모습을 제작하여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다음 선수들의 내면에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지쳐보이는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스포츠 기록 분석가가 되고 싶습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저의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선수에게 신경을 쓸수 없게 된다면 저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선수들, 많이 힘들어 보이고 고민을 들어줄 사람을 기다리는 선수들을 위주로 다가가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도움으로 원래의 모습을 찾고 또다른 전성기를 향해 모든 선수들이 달려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 기록 분석가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판단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사 넓은 시야로 객관적인 관점에서 선수들에게 기록지를 제공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선수가 돋보일 수 있는 경영과 선한 영향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제가 생각하는 나는 무엇이고, 나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스포츠 기록 분석가에 대해 고민하고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할것 인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첫댓글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명확히 구분할 줄 알며 장점은 장점으로 더 극대화 시키고 단점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찾아가며 남들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한층한층 차곡차곡 쌓아가 단단한 계단을 만드는 거 같다 느꼈습니다. 저도 성공을 하기위해 남들보다 빨리 최상의 기록을 내려 노력하기 보단 나 자신에게 후회없는 노력을 했다고 믿을 수 있게 차근차근 고쳐나가보겠습니다
명진이의 나는 누구인가?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장점은 더 키우고 단점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찾아가는 모습과 다른 사람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 장점과 단점을 잘 알지 못하고 자신의 페이스가 아닌 다른 사람의 페이스를 따라가기 위해 무작정 빨리빨리 하려고 했던 저의 모습을 한 번 더 반성하게 된 거 같습니다
같은 아산인 화이팅 합시다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 모습이 멋있어!!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고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