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된지도 어느덧 8개월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시작하여
농부가 되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았어요.
그래도 가장 힘든것은 필리핀 사람관리입니다.
요즘은 건기라 아침 저녁으로 물주는 일도 신경쓰는일이 되었습니다.
어찌됐든 어설픈 농부가 열심히 일을하면서 하루하루를 삽니다.
상추는 매주 1.000kg정도 출하하고 있으며
고추는 상인들이 직접 따가는 방식으로하니 인건비는 절약되지만
고추밭을 망치는경우도 있으나 어쩔수 없네요.
고추따는 일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암팔라야는 제약회사에서 당뇨병 약제로 쓰이는데
곧 납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서민들이 가장 많이먹는 야채중
필리핀 배추를 많이 재배하여
누구나 장사길을 열어주었더니 이 시스템이 인기입니다
밑돈이 없는사람들에게 농장에서 손수 작업하여 야채을 팔고 입금 시키는 방식인데
배추를 팔고 남은 50~200p(한화500~5.000원)를 받을 때면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아낙들이 하루에 약2.000원을 벌기위하여 배추짐을 이고 지고 움직이는 모습을보면
어머님도 생각나고
참으로 세상이 불공평하다"생각이 많을때도 있으나
서민들은 장사할수가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어찌됐던 살아야하는것이 현실이고
현실은 중요하고 생존이니까요!
누구나 과거를 먹고 현실을 먹고 삽니다만
필킴은 현실을 먹고 미래를 먹고 삽니다.
설마 우리님들중에 지금도 과거를 먹고 살지는 않겠지요!
나이 60이면 재산도 학식도 비슷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 부질 없더군요!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님들 손에도 할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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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우리의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그 종류에 따라서 싹이 나고 꽃이 피어납니다.
비옥한 땅에 심은 씨앗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심었느냐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 지기도 합니다.
씨앗을 심고 잘 돌 보면,
맛있는 사과를 수확하게 됩니다.
반면 엉겅퀴 씨을 심으면,
가시투성이의 엉겅퀴를 얻게 되지요.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맺고,
반면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인과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소망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굳힐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날 때부터 인생 행로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철학자 나풀레옹 힐은
버지니아주 남서쪽 산지 마을의
한 칸짜리 통나무집에서 태어낫습니다
얼마나 외딴 곳에 살았던지 열두 살 때
처음 기차를 보았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그는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지요.
나풀레옹 힐은 어머니가 돌아 가신 뒤 아버지가
새 어머니를 데려온 날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아버지는 친척들 한 분 한 분과 새어머니를 인사시켰다.
내 순서가 되자, 최대한 심술궂게 보이려고
잔득 찡그린 얼굴로 팔짱을 꽉 끼었다.
아버지는 나를 이렇게 소개하셨다.
'이 애가 내 아들 나풀출레옹이오.
우리 마을 최고의 악동이지.
지금도 무슨 일을 벌일까 궁리하는 중일꺼야.'
그러자 어른들이 모두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새어머니는 가만히 내 앞에
다가오더니 조용히 바라보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잘못 보셨어요.
당신.나풀레옹은 마을 최고의 악동이 아니라,
아직 자기 지혜를 제대로 발휘할 줄 모르는
영리한 소년이란 말이에요."
새어머니가 북돋워 준 힘에 용기를 얻어
나풀레옹은 갖고 있던 총을 팔아 타자기를 샀습니다
새어머니 한테 타자를 배우면서,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풀레옹이 남긴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바로 마음 가짐이다."
그것은 그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엇습니다.
'나는 악동이다'라는 믿음을
'나는 똑똑하고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꾸었고, 그 결과 위대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세계 여러나라의 왕과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했으며,
성공학 관련 저서를 통해서 수백만 독자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의 책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맺고,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가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뿐이다.
- 존 템풀턴의 저서중에서 -
송아지가 태어났습니다.
상추가 풍작이네요!
암팔라야(여주)가 열매를 맺기작합니다/시간이 너무잘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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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농부 참으로 마음편하고 열심히 일하면 땅은 거짓을 안하니 돈번다는것은 옛날예기 같아요.
비오면 비와서 걱정, 안오면 안와서 걱정 풍작이면 시세가 떨어져걱정 등등등
잘이겨내시고 슬기롭게 좋은 거래처를 확보 하셨다니 반갑네요.
승승장구 하셔서 장년을 의미있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사세요.
농사는 하늘이 70%는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사는 일종의 투기 성격이 강하네요.
1년에 태풍 1번만 맞으면 성공한다.
3차례 출하중 1번만 값이 좋으면 대박이다 등등
사장님 말씀처럼 "땅은 거짖말을 하지않는다"라는 고귀한 뜻이
이젠 유통과정에서 농사는 순수한 직업이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유통 결재가 좋고
인건비가 싸기에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농사를 일구어 내시고ㅡ수익을 창출하는 일이 ㅡ대단한 일입니다ㅡ더구나
요즘같은. 시기에 ㅡ반은 성공입니다 . 화이팅!!♡
코로나가 농산물 폭등 요인이된듯 합니다.
야채를 많이먹어야 코로나를 이길수 있다
특히 한국 김치를 많이먹어라가
필리피노에게 인기상식이네요!
처음엔 고생 좀했습니다
이제 겨우 숨좀 돌리고 삽니다!
코로나 풀리면 우리농장에 몇 일 쉬었다 가세요!
사람사는 것 방향이라고는 없는 듯 하네요.
닥치는대로 흘러 가는대로 그때그때입니다.
카페를 드문드문 들어와서 그런가요
엊그제 씨뿌리는것 같은데 벌써 수확하는것
보니깐 너무좋네요.
항상 풍년들고 가격 좋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해서인지 성장기가 한국보다는 빠르네요.
특히 암팔라야.옥수수.상추등은 하룻밤사이에
1~10cm씩자라네요.
대나무와바나나는 30센치씩 자라는데
땅속에서 엄청난 노력을하다는 얘기를듣고
저는 많은것을 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