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스텔란티스와 美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발표에서 북미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만들고, 2025년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후 나왔습니다.
▲ 中 BOE, 애플 OLED 공급 '위태'...삼성D·LGD 반사이익 볼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애플의 신뢰를 지키지 못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업체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3일 IT 전문매체인 더버지 등에 따르면 BOE는 애플과 맺은 OLED 패널 공급 계약이 최근 파기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월 BOE가 무단으로 애플의 박막트랜지스터(TFT) 회로 배선 설계를 변경한 사실이 애플에 적발됐습니다. 이에 BOE는 애플 본사로 담당자를 보내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아이폰14'용 OLED 패널 생산을 승인받으려 했지만, 애플이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현대차그룹, 가상 현실서 EV 배터리 성능 관리…'디지털 트윈' 시험 도입
현대자동차그룹이 가상 현실에서 전기차(EV) 배터리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험 도입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기차 배터리 수명 예측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수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배터리 성능 관리 방안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이용했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아스트라제네카 합작사 '아키젠' 결국 청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작해 만든 아키젠 바이오텍(Archigen Biotech Limited)이 결국 사라집니다. 오늘(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3월 아키젠 바이오텍의 청산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진행했습니다. 아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4년 아스트라제네카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로, 2020년 하반기 연구개발(R&D) 을 중단한 후 사업 정리 수순을 밟아왔습니다.
▲ 대리운전도 '中企 적합업종'…대기업 신규 진출 금지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됩니다. 앞으로 3년간은 대기업이 사실상 시장에 새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23일 정보기술(IT)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대리운전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기존 대기업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 티맵모빌리티(SK스퀘어)는 사업 확장에 각종 제한을 받을 전망입니다.
▲ 中 봉쇄 장기화에 직격탄…4월 LCD 패널 출하량 15% 급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와 전자부품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4월 LCD 전체 패널 출하량은 1억9461만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전달인 3월에 비해서는 13%각각 감소했습니다. 중국 현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달 LCD 전체 패널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15% 급감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2 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한전 역대급 적자에 발전사는 호실적…초과이익 금지 '횡재세' 도입
원자잿값 상승에 한국전력의 적자난이 심화하자 정부가 발전사업자의 과도한 이익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전력시장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 신설을 담은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등의 일부 개정안을 이날부터 6월 13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정부와 전기사업자 등은 전기사용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거래가격 상한을 정해 고시할 수 있습니다.
▲ '각형+원통형' BMW 新배터리 전략에...삼성SDI 웃는다
각형을 고집해온 BMW가 오는 2025년 이후 출시하게 될 신형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입니다. 기존 공급사 가운데 유일하게원통형을 생산하는 삼성SDI가 공급을 도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최근 배터리업계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보다 기존 납품처의 수요 확대에 대비하는 추세여서 삼성SDI가 가장 큰 수혜처가 될 전망입니다.
▲ 위메프오, 메타버스서 배달음식 주문 플랫폼 만든다…CJ올리브 등과 협약
위메프오가 메타버스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서며 배달앱 중 처음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합니다. 위메프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갤럭시아메타버스, 그리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오늘(24일)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회사는 푸드 메타버스를 구축해 음식 배달과 픽업 주문이 가능한 가상 플랫폼을 만듭니다.
▲ 면세업계, 中 상하이 봉쇄 해제에 볕 들까
중국 상하이시가 봉쇄 해제를 예고하면서 면세업계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1분기 면세업계 빅3인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호텔신라는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를 제외하고 모두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국경 봉쇄로 중국 보따리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지난 1분기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중국 봉쇄정책 해제 등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면세업계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SM상선, 한달새 2350억원 규모 HMM 주식 취득…지분율 2%로 확대
SM그룹의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이 한 달 사이에 HMM 주식 2350억원가량을 사들였습니다. SM상선은 HMM 주식 266만6667주를 800억원에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취득까지 포함해 SM상선이 보유한 HMM 주식은 총 993만4475주로, 지분율 2%에 달합니다.
▲ 'BBB+' 한진, 회사채 최대 1천억원 발행 추진…차환용 조달
신용등급 'BBB+'의 한진이 최대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합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회사채 7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트렌치는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천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 에코캡, 비아모터스서 전기차 부품 투자의향서 접수
에코캡은 지난 20일 비아모터스와 전기차 전장 케이블 어셈블리 공급 관련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에코캡은 시작 제품 개발을 착수했습니다. 이번 확정된 LOI는 기존 전망한 예측금액인 연 매출 최소 5000만달러에서 증가, 예상금액 연 매출 약 8750만달러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습니다.
▲ 포스코인터, 미얀마서 고전… 호텔·식량 울상에 가스전도 고민
한·미 정상이 지난 21일 공동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정에 대한 규탄 수위를 높이면서 미얀마 현지 사업 비중이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업 여건이 더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현지 사업용 자산의 장부가치는 지난해 280억원 감소한 상황입니다. 이는 미얀마 군부가 지난해초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발생한 정치경제적 혼란의 후폭풍입니다.
▲ 대법 "대한항공 일감 몰아주기 제재는 위법"
대한항공과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부과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대한한공과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총수 일가로의 일감 몰아주기를 제재하기위한 부당성을 공정위가 증명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 美 4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0.47…전월보다 개선
4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달보다 개선됐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현지시간 23일 4월 전미활동지수가 0.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 전미활동지수는 전월 기록한 0.36보다 상승했습니다.
▲ 라가르드 ECB 총재 "가상화폐 아무 가치 없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가상화폐는 아무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CNBC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전일 네덜란드 토크쇼 인터뷰에서 "매우 겸손하게 평가하자면 그것이 가치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안전을보장할 닻 역할을 할 만한 기초자산이 아무 것도 없다"며 디지털 자산에 크게 베팅하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규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ECB, 9월까지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사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자산매입프로그램(APP) 순매수는3분기 초반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7월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에 맞춰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언급했습니다. 아울러 라가르드 총재는 "현재 전망대로면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내다봤습니다.
▲ IMF "세계 경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대"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CNBC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번 주 열릴 다보스 국제경제포럼(WEF)을 앞두고 올린 블로그 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제적 여파로 성장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수십년래 최고치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시험대에 직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급등과 기후변화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세계가 잠재적인 재앙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전경련 "6월 경기전망 3개월 연속 부진…원자재가격 상승 여파"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기업들이 3개월 연속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6월 BSI 전망치는 96.3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2월 이후 16개월 만에 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돈 것입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