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연준 행보와 미 CPI 주시하며 상승, 나스닥 1%↑
이번 주 CPI 발표와 연준의 향후 행보 주시하며 상승.
파월, 추가 긴축 시사, 통화정책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
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3.0%→1.7% 하향 조정.
미국 0.5% 전망, 인플레발 경기 침체 가능성.
증시 낙관론 고개, 나스닥 3거래일 연속 상승 기술주 강세.
넷플릭스 3.9% 상승, 항공주 동반 강세.
달러 소폭 상승, 유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86.45포인트(0.56%) 오른 33,704.10.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70%) 상승한 3,919.25.
나스닥지수는 106.98포인트(1.01%) 뛴 10,742.63.
연준 행보 주시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으로 기울어짐.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소화.
파월 연준 의장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에 대응하는 동안에도 정치적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준비된 발언문과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음.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은 건전한 경제의 기반이며 대중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이익을 제공한다.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과 같은 인기 없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
"직접적인 정치적 통제가 없다면 단기적인 정치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중앙은행)는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일부 신호에도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이날 한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한 것을 봤지만 우리는 할 일이 더 많다. 따라서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초에는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나온 바 있음.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고,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금리를 2분기 초에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린 후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월가는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하면서 연준이 경제를 무너뜨리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주장을 지속.
월스트리트는 최근 낙관론에 무게를 두는 모습. 고금리가 경제를 침체로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며 새해를 맞았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중.
일단 관건은 목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금요일에 나올 주요 대형은행들의 분기 실적이 될 전망.
"CPI 데이터가 나오고 어닝 시즌이 시작되기까지 증시는 아마도 매우 타이트한 범위에 머물러 있을 것이며, 방향성이 없을 것"
한편 이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1.7%로 내림.
지난해 6월 발표 당시 내놓았던 3.0%보다 무려 1.3%포인트 낮춰 잡은 것.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엄습한 2009년과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친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3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
미국의 성장률을 0.5%로 제시. 기존 대비 1.9%포인트 하향. 사실상 제로 성장에 머물 것이라는 의미.
중국의 경우 올해 4.3% 성장할 것이으로 전망.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위험할 정도로 침체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둔화했다. 올해 세계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
침체 우려에도 구리 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나옴. 뉴욕상품거래소에 3월물 구리 가격은 4.08달러 수준까지 올라 지난해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 올해 들어 구리 가격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7% 이상 상승.
미국 자영업자들의 경기 낙관도는 악화.
전미자영업연맹(NFIB) 자료에 따르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89.8로 전달의 91.9에서 하락. 이는 시장 예상치인 92보다도 낮은 것으로 역사적 평균인 98을 12개월 연속 밑돈 것.
S&P500 지수 내 필수 소비재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 통신, 임의소비재, 자재(소재) 관련주가 1% 이상 상승.
이날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3.92%, 2.71% 상승했고, 아마존은 2.87% 상승.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0.44%, 0.45% 상승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76% 상승. 테슬라는 0.77% 하락.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이 각각 5.53%, 3.96% 오르는 등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고, 크루즈주와 카지노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
개별 종목 중에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27% 이상 반등.
오크 스트리트 헬스의 주가는 CVS가 오크를 10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7% 이상 상승.
코인베이스 주가는 회사 인력의 2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12% 이상 상승.
보잉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1% 가까이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9.2%로 전장의 78.7%에서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9포인트(6.33%) 하락한 20.58.
달러 상승, CPI 발표 앞두고 혼조 속 소폭 상승.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약세에 대한 숨고르기.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7% 오른 103.28.
달러화는 132.23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1.795엔보다 0.437엔(0.33%)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36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310달러보다 0.00050달러(0.05%) 상승.
국제유가 상승, 브렌트유 80달러 돌파, 중국 위드 코로나 영향 4거래일째 상승.
WTI 2월 인도분은 배럴당 0.08달러(0.11%) 오른 74.71달러.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34분 기준 전날과 같은 배럴당 79.65달러.
WTI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3일 이후 최고치. 하지만 최근 반등에도 올해 들어서는 6%이상 하락.
브렌트유는 5거래일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섬.
EI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전세계 액체 연료(휘발유, 디젤, 항공유) 소비가 하루 122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00만 배럴을 상회.
국제 금값 상승, 달러 강세에도 상승. 각국이 금 수요 증가.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50달러(0.19%) 오른 1881.30달러
미 국채 금리는 상승. 파월 물가안정 지속 주장. 국채입찰 주목.
이날 3.539%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608%로 상승.
10.50bp 상승한 3.62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20bp 오른 4.26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0.00bp 오른 3.75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8.0bp에서 -63.7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이날 오후에 미 재무부가 진행한 3년물 국채입찰도 국채수익률 상승에 영향.
3년물 발행 금리는 3.977%로 시장 평균 수익률(WI) 4.000%보다 낮음.
응찰률은 2.84배로 6개월 평균 2.52배보다 높음.
해외 투자자 수요를 의미하는 간접 낙찰률은 69.5%로 6개월 평균 59.2%보다 높음.
직접 낙찰률은 13.2%로 6개월 평균 19.3%보다 낮았고,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7.3%로 6개월 평균 21.5%보다 낮게 나타남.
전문가들은 이번주에 재무부의 미 국채입찰이 연달아 집중.
유럽증시, 매파 연준 우려에 일제히 하락
파월과 연준 위원 매파 발언에 하락.
유로존 예상보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에 빠질 우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59%) 하락한 445.7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23포인트(0.12%) 내린 1만4774.6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8.22포인트(0.55%) 빠진 6869.1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45포인트(0.39%) 하락한 7694.49.
유럽증시가 하락한 것은 연준의 매파적인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위해 통화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은 중요한 제도적 장치다.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수단을 사용하고 대중과 의회의 효과적인 이해와 감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투명성을 제공함으로써 그 독립성에 대한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
금융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기후변화문제대한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는데 그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하락폭을 제한.
“금융정책에 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이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으며 하락이 예상되는 12일 발표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화제가 옮겨졌다”
ECB 이코노미스트 슈나벨도 같은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시기적절하게 2%로 낮추기 위해서는 유럽의 금리는 여전히 크게 올려야 한다. 현재 은행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나중 단계에서 더 공격적인 조치를 의미할 뿐이며 이는 큰 영향을 미칠 것"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부담.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전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
데일리 총재의 발언에 유로존이 예상보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도 시장을 자극.
개별종목중에서는 독일 바이엘이 혈전증치료제 피크 매출액이 연간 50억 유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4.1% 상승.
벨기에 선사 유로나브는 노르웨이 선사 프론트라인이 42억 달러에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에 17.7% 급락.
독일 가스및 전력회사 우니버는 독일정부의 국유화에 동반해 최고경영자(CEO) 등 올해 사임한다는 소식에 1.5% 하락.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 온라인 슈퍼대기업 오카드, 담배업체 BAT는 0.1~0.4% 하락.
글로벌 전문가채용 컨설팅사 로버트월터스는 연간실적 부진전망에 3.3% 하락.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달러화 대비 위험통화는 전날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데 주목하며 약진을 거듭.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
중국증시, 단기 급등에 소폭 조정
파월 연설 앞두고 혼조.
단기 급등 이후 7거래일 만에 조정 받음.
상하이종합지수는 6.58포인트(0.21%) 하락한 3,169.51.
선전종합지수는 5.96포인트(0.29%) 상승한 2,060.44.
창업판지수는 33.64포인트(1.38%) 뛴 2474.01.
상하이 증시는 연초 이후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이며 7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음.
기술적 조정 압력과 주요 상승 종목이 바뀌면서 순환매 장세도 나타나면서 변동성을 나타남.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리오프닝 기대에 하단이 지지됐으며 낙폭은 크지 않음.
하락 출발했던 선전지수는 장 후반 들어 반등하면서 지난해 3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지만 자동차 등 관련주 강세가 증시를 끌어올림.
이날 중국 당국이 자동차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시장에 돌면서 자동차 관련주가 급등.
대표적으로 베이징자동차(BAIC) 전기차 사업부인 베이징자동차엔펑이 이날 상한가.
또한 중국 은행 업계도 경기 회복 지원에 나서면서 투자 심리를 지탱.
이날 최근 중국 건설은행 윈난성 지사는 '대출 우선 심의 채널' 운용 소식을 알리며 한 주 사이 약 2억4천만 위안대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힘.
달러-위안(CNH) 환율 또한 6.7위안선에 안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유지.
상하이 증시에서 헬스케어, 반도체, 및 제조업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고 보험, 도로 및 선로 관련 종목이 약세.
외인 자금이 유입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
이날 북향자금 규모는 58억100만 위안 유입. 이 중 후구퉁을 통해 16억90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도 41억1100만 위안 순유입.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104억 위안, 4368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654위안(0.96%) 내린 6.7611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긴축 우려 완화에 상승
미국 통화긴축 우려 완화에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01.71포인트(0.78%) 오른 26,175.56.
토픽스 지수는 5.12포인트(0.27%) 상승한 1,880.88.
지수는 지난 주말의 미국 고용지표 내용을 하루 늦게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 도쿄 증시는 전일 휴장한 영향으로 후 반영하며 지속 상승 유지.
미국의 시간당 임금 상승세가 예상보다 완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도 약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남.
이에 따라 닛케이지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기준인 2만6천선을 4거래일 만에 상향 돌파.
다만 전일까지 이어진 엔화 강세(달러-엔 하락)는 수출주 중심으로 추가 강세 흐름을 제한.
파월 의장은 이날 스웨덴중앙은행 주최 중앙은행 독립성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주시.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12월 CPI도 시장이 주목하는 이벤트.
WSJ의 집계에 따르면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해 11월 7.1% 상승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
업종별로는 철강과 기계, 비철금속 등이 강세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3.12.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내린 131.73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여전히 연준이 언제쯤 긴축을 중단할지를 주시. 단기적으로 CPI가 발표될 때까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
"지금 모두가 가진 중요한 질문은 언제쯤 연준의 긴축이 정점에 이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인가. 연준 당국자들이 계속 나와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모두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목요일 CPI보고서가 나오고 주 후반 실적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일 것. 당장은 경제 지표를 대기하고, 연준 연설 일부를 소화하는 과정에 있다"
CPI 발표와 연준의 향후 행보 주목 속 기대 올리는 월가 분위기.
연준 발언에 변화는 없었지만 최근 지표 우려 속 경기 침체 우려는 연준의 방향성에 분명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
월가는 연준을 무시하는 상황 지속. 작년 공수표 날린 연준에 신뢰 안 보내는...
우리 시장은 여전히 수급 장세 속 흔들림 지속할 듯. 코스피 강하게 튀어 오른 후 어제 흔들림 보여준 후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숨고르기 가능성.
흔들림 속에도 가는 놈은 간다.
코스피 쭉 뻗어올라오는 중.... 코스닥은 2% 육박....
코스닥 시총은 2.5% 대 평균 상승...
마감,숨고르기 예상했던 시장에서 코스피는 맞았는데 코스닥은 전혀 다른 양상...
개인 매도 규모는 양시장 모두 2천억 이상...
외인이 코스닥에 무게를 크게 치우치는 모습.
기관 중 금융투자는 코스피로 무게 쏠림.
시간외 마감
- 709선 마감, 美 증시 반등 여파
- 건설·SW·전기전자 2% 넘게 올라
- 에코프로, SM, 셀트리온헬스케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증시가 상승 마감한 뒤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도 오름세를 보였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3만3704.1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오른 3919.2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 뛴 1만742.63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9% 올랐다.
전문가들도 미국 증시 여파로 당분간 한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셀2000 지수가 1.49% 상승하는 등 여타 지수에 비해 상승 폭이 컸다는 점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견고함을 의미하고
있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06억원, 기관이 651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038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3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건설(3.59%), 소프트웨어(3.32%), 기타제조(2.97%), 전기전자(2.88%), 통신장비(2.74%) 등은 2% 넘게 올랐다. 반도체(1.31%), 방송서비스(1.05%) 등은 1%대 상승했다. 하락하는 업종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에코프로(086520)(6.78%), 휴젤(145020)(6.15%), 에코프로비엠(247540)(3.52%), 펄어비스(263750)(3.47%), 에스엠(041510)(3.2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8%) 등이 2% 넘게 올랐다. 카카오게임즈(293490)(0.34%) 등은 0%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코콤이 29.90% 상승해 8950원으로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 새해 첫 해외순방에 나서면서 방산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콤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2784만주, 거래대금은 5조4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였으며, 1217개 종목이 상승했다. 23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기관 1437억 '사자' vs 개인 1845억 '팔자'
- 의료정밀 2%, 비금속광물 1%대 강세
- 한화솔루션 6%, SK이노베이션 3%대↑
- LG디스플레이, 애플 자체 디스플레이 적용에 3%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5%) 상승한 2359.5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6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전 10시경 2350선 아래로 하회할 조짐이 보였지만, 소폭 회복되면서 2359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6% 오른 3만3704.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 뛰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심포지엄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주요한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동하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단에서 주요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대표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다”면서도 “내일 미국 12월 CPI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에 추가적인 증시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37억원, 외국인은 4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1845억원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2.07%)은 2%대 올랐다. 비금속광물(1.98%), 화학(1.73%) 등은 1%대 상승했다. 기계(0.94%), 운수장비(0.91%), 종이·목재(0.68%), 제조업(0.68%), 의약품(0.59%), 서비스업(0.54%), 철강및금속(0.5%), 전기·전자(0.41%) 등은 1% 미만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이와 달리 건설업(1.6%), 증권(1.15%)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한화솔루션(009830)은 6% 넘게 뛰었다. SK이노베이션(096770), LG생활건강(05190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은 3%대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하이브(352820) 등은 2%대 상승세를 시현했다.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HMM(011200), 네이버 등은 1%대 올랐다. 반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대 약세를 나타냈다. 우리금융지주(31614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은 2%대 떨어졌다. 카카오뱅크(323410), 엔씨소프트(036570), 삼성전기(009150)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스마트 워치에 자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LG디스플레이(034220)가 3%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999만주, 거래대금은 6조1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으며, 602개 종목이 상승했다. 246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장 환경에 대한 해석은 지수 변동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중... 개인적으로는 그냥 수급 장세의 일환으로 보는...
외인과 기관 방향성이 개인과 역선택에 자리하는 가운데 장중 변화 움직임도 개인 수급 변화 따라서 반대 급부로 움직이는 모습.
프로그램을 이용한 뒤로 돌려치기 방식이어서 장중 드러나는 움직임 포착이 쉬워진 상황이지만 그 방향성 변화에 심리가 움직이는...
단기 트레이딩에 매몰된 시선이 주는 효과일 수 있다. 외인은 오늘 선물 매수 강하게 들어옴. 자신감의 표현으로 비치는...
재료가 있는 종목은 단연 시장의 탑 이슈로 등장하고 강세를 보이다 되돌리기를 반복하는 모습.
코스피가 강했던 만큼 코스닥 키 맞추기 작업이 진행 중. 이는 내일 옵션만기일 영향일수도...
하지만 코스닥 상승에도 시총상위는 여전히 바닥에서 겨우 몸을 일으킨 수준.
어닝 실적이 다가서는 흐름이 기대감 보다는 우려를 만들 일이지만 이미 시장은 낮은 컨센서스여서 4분기 실적보다는 1분기와 2분기 전망에 더 주목할 것. 조금만 좋아지는 분위기에 크게 화답할 가능성.
연준 2월 FOMC 변화는 예상 범위 안에 있고, 이후 행보에서 종착점을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시장 수급이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외인!!
전기전자와 화학으로 집중된 모습....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향한 매수 사랑은 6거래일 연속 지속.
업종으로는 의료정밀이 화색하는 모습.
아시아시장에서 일본이 1%대 강세... 중국은 하락 마감하며 희비...
원/달러 오르내리는 반복 속 이클째 상승. 바닥 만드는 모습.
1200원 이하로 갈 여지도 있는... 어닝시즌 상황과 연준의 FOMC 결과가 가시권에 들어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