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픈 얼마 안남았죠?
대구점에 이어 두번째 규모인 서울/경기권 최대의 하남점이 4.30일 문을 엽니다.
더불어 하남은 코세권(코스트코)과 스세권(스타필드)이 지척에 있는 더블 몰세권에 위치하게 됩니다.
교통은 좀 걱정이 되나 문화/여가생활 측면에서 있는게 당연히 좋겠죠!!!
또한 코스트코 오픈후 스타필드 트레이더스와의 한판 승부가 개인적으로 흥미롭습니다.
살포시 코스트코 승 예상하긴 합니다. 서울 접근성의 입지우위!!. 스필길목에 위치하여 차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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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남을 광고해줄 코스트코를 창고형 백화점이다 정도밖에 모르시는 분들한테 알고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 인터넷상의 정보를 요약해봤습니다.
미국에서 ‘꿈의 직장’ 으로 통하는 구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기업이 바로 코스트코’입니다.
<코스트코만의 매력/특징>
가장 큰 특징으로는 회원제 운영,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인한 저렴한 가격, 취급 품목 수의 선택과 집중, 1국가 1카드 정책 등이 꼽힙니다.
1. 회원제 운영
개인용 회원권(38,500)과 사업자 전용 회원권(비즈니스(33,000))이 있으며, 회원권은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멤버십 카드 없어도 쇼핑할 수 있다. 정말??
코스트코 상품권을 구입해서 쓰면, 멤버십 카드 없이 쇼핑할 수 있습니다. 금액이 모자라면 현금이나 삼성카드로
지불하면 됩니다. 연회비를 절약할 수 있지만, 멤버십이 없으면 회원혜택을 받을수 없고, 자주가는 사람들은 상품권사는게 귀찮아서 그렇게 안합니다.
물론 저도 회원입니다.
2. 알바의 천국
대학생 및 주부님들 알바는 코스트코에서 하세요.
이미 2018년 시급이 만원 정도이고 동종업계에서 제일 높습니다. 그 대신 일의 강도는 각오하시는거죠??.
3. 업자들이 많다.
위에서 언급한 비지니스 회원인 소상공인 들입니다.
이들은 영업에 쓰려고 제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한 번에 수백만 원어치 씩 결제합니다.
==> 소상공인이 반대했던 코스트코를 소상공인은 이용합니다
4. 마진율 - 15% 원칙
코스트코는 가격 최소화를 위해 일반상품 마진율 14%, 자체상표인 커클랜드 마진율 15% 원칙.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대형마트의 유통마진율은 30%가 넘습니다
5.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 - 취급하는 제품의 수(4천가지)
월마트가 14만개,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6만개 상품을 판매하는데 비해 매우 적은 숫자이지만,
다만 품질 검수를 철저히 하여 우수한 제품만을 대상으로 다량으로 계약하여 공급가를 최대한 낮춘다고 합니다.
==> 비슷한 동일제품 여러종류 팔지않고, 좋은거 한개만 팔겠다는 전략 같습니다. 머리 잘썼죠??
6. 환불 정책
언제든 100% 환불.(90일 기한이 정해져 있는 컴퓨터, 카메라, 태블릿, 노트북 제외)
==> 기한없이 환불이 말이 되는가?? 심지어 회원가입비까지 1년안에 탈퇴시 환불됩니다.
7. 직원 복지 최강
코스트코 매장의 계산대 직원 대부분이 정규직이며 업계 최고대우!!!
창립자 짐 시네갈은
'돈은 매장에서 벌기에 경영진은 매장 직원과 고객을 왕처럼 대접해야 한다.'
'매장에서 연락이 오면 모든 일을 잠시 멈추고 매장일에 집중하라'라는 문구가 써 붙여 있다고 합니다.
==> 오너 마인드 정말 멋지시죠!! 이것 때문에 이번에 하남 코스트코 채용에 많이 지원하신듯 합니다...
8. PB상품(커클랜드 시그니처)
마진율을 15% 코스트코의 자체 개발 상품으로
과자, 음료, 생수, 커피, 피자, 가정용품, 사료, 여행용 가방, 전자 기기, 의류, 견과류, 세제 등의 가정에서 필요한 거의 전 품목을 다룹니다.
9. 1국가 1카드 원칙
코스트코와 계약을 맺은 한 회사의 카드만 사용 가능하며, 현재 삼성카드지만 2019.5.24일 부터 현대카드로 변경되고.
1카드 원칙으로 인해 최고 2.5% -> 0.7%의 수수료율로 어마어마하게 낮아진다고 합니다.
==> 고객이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신용카드사에 지급하는 가맹점 수수료를 낮춰 직원복지와 고객한테 환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하니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 점포 현황>
533개: 미합중국 (푸에르토리코 4개 포함)
100개: 캐나다
39개: 멕시코
28개: 영국
26개: 일본
15개: 대한민국
13개: 중화민국(타이완)
10개: 오스트레일리아(호주)
2개: 스페인
==> 한국본사는 광명점이고, 세계의 768개 점포중 가장 높은 매출 점포는 서울의 양재점입니다. 이번에 하남점이 양재점의 1.5배규모로 오픈하니 경기권 최강자로 군림하여 양재점을 넘어서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첫댓글
외국계 브랜드는 가능하면 이용하지 않는것이 국가나 국민 모두에게 좋은 일 입니다. 우리가 상품 하나 구매하면 그 이윤이 미국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죠.
국내 브랜드도 먹고 즐기고 사는 데 얼마든지 훌륭하고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입점하는거야 그렇다 쳐도, 여기에 적극 홍보까지 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만.
옳은 말씀입니다.
한수 배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도 알랭드롱님 말씀처럼 코스트코가 우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
코스트코 한표 합니다 ~
월급 많은듯 보입니다
주휴수당없습니다
국내 브랜드가 가성비가 떨어져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애국심으로 호구되라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삼촌 가게라도 비싸면 안가는 세상입니다.
동감입니다. 옛날부터 H차 애국심으로 많이들 사줬죠....지금?
최강의 노조와 세습고용으로 그들만의 잔치에, 국내인에게 더 낮은 품질로 더 높은 가격에....
이제 애국심에 의존하기에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극내 기업도 개인 자산 배 불리기 바쁜데 무슨 국산 이용하긴가요?
소비자는 제품 좋고 가격 저렴 하면 외국기업이든 국내기업이든 가면 됩니다
기대가 됩니다. 스타필드에 이마트트레이더스 있어도 지금까지 일부러 코스트코 상봉점까지 갔습니다. 국산품 애용하자는 슬로건은 30년전 중딩때나 하던 얘기 아닌가요.
백번천번 옳으신말씀. 시대가 어느땐테 ... 왠 애국심? ㅋ ㅋ ㅋ
삼촌가게 아니라 친동생 가게라도 경쟁력에서 뒤지면 안가는게 동생한테도 도와주는것 입니다.
그래야 자기성찰과반성 하며 발전하여 경쟁사회에서 생존하는 법 입니다.
싸고 존 물건이 넘버원!!
캐나다에 3년정도 있다왔는데 우리나라 코스트코만큼 이렇게 과열되어 있진 않습니다. 그냥 벌크로 물건사는 마트정도. 어쩌면 국내 마트들이 유통, 마진 및 아이템 등에서 더 분발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