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오전 상한가종목 --- 미원화학, 효성오앤비, 예림당, 아큐텍반도체, 보락, 조비
농업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돈 버는 농업’을 화두로 삼았다는 소식이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비료 제조기업인 조비(001550)가 전날보다 2550원(14.96%) 급등한 1만96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인데 이어 화학비료 제조업체인 남해화학(025860)이 전날보다 600원(4.14%)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기질 비료 업체인 효성오앤비(097870)는 가격제한폭(14.68%)까지 치솟은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사료 제조업체인 팜스토리한냉과 영남제분(002680)역시 전날보다 각각 7.91%, 8.85% 강세를 기록 중이다.
출판업체인 예림당이 ‘Why?’ 시리즈의 안정적인 매출을 발판으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예림당은 자회사 ‘예림디지털’을 통해 SNS게임, 교육용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예림디지털은 예림당이 전자책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이며 최근 게임개발 등에도 나서도 있다.
예림당은 또 닌텐도 3DS에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게임개발사 A사가 닌텐도 3DS 버전으로 교육용 게임을 개발중이며 예림당이 A사에 ‘Why?과학수사대’ 등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일본에서 지난 2월 26일 출시된 닌텐도 3DS는 한 달 동안74만6,000여 대가 판매됐다 3DS는 3D 입체영상을 지원한다.
예림당 관계자는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까지 기존 게임시장 외 5000억원의 교육용 게임 시장이 창출될 전망이다”며 “예림당의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용, 기능성 게임 등을 중심으로 게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림당은 닌텐도 등 콘솔게임을 비롯해, SNS게임, 교육용게임, 온라인게임 등의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림당은 1973년 설립된 아동 전문 출판업체로 2009년 6월 웨스텍코리아를 통해 우회상장했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Why?’시리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만화 단행본이 시리즈화 된 제품이다.
출판, 미디어 부문에서 성공한‘Why?’콘텐츠는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되고 있다. 전자책 사업과 교육사업, 게임사업등 ‘Why?’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업다각화가 시도되고 있다.
예림당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5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54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6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보락이 개인투자자 5% 지분신고를 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보락은 전날 보다 335원(14.99%) 급등한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보락은 개인투자자 최경애씨 외 1인이 5.0%(60만 4103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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