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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가장 큰 자동차 축제, 2017 북미오토쇼.
이전 포스트를 통해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쉐보레를 비롯한 북미 브랜드의 활약을 소개했습니다. 자국에서 진행되는 오토쇼답게 넓게 준비한 전시관에 다채로운 제품을 전시하며 오롯이 존재감을 내보였죠. 오늘 소개할 브랜드 '캐딜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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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전시관에 V 시리즈를 비롯한 풀 라인업과 컨셉카 에스칼라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위상을 당당히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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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와 CTS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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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CT6와 크로스오버 XT5 그리고 에스컬레이드까지,
2017 북미오토쇼의 캐딜락 전시관은 최신 캐딜락 제품군을 관통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컨셉 모두를 명확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BOLD LUXURY라 부르는 캐딜락 특유의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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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내에도 에스컬레이드를 제외한 캐딜락의 모든 라인업이 판매 중에 있으며 지난 2016년 성공적인 판매 성과로 본사에서도 많이 기대하고 주목하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북미오토쇼를 통해 요한 드 나이슨 사장과 만나 캐딜락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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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드 나이슨 사장과 진행한 QnA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Q: ATS와 CTS를 필두로 기존 캐딜락과 다른 성능위주의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시장과 내부의 평가는?
A: 캐딜락은 지난 110여 년의 역사 동안 컴포트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캐딜락에 적극 탑재하는 MRC 역시 컴포트에 대한 양보 없이 드라이빙 다이나믹스를 구현하는 장비이다. 이처럼 캐딜락이 새롭게 지향하는 포지션은 고성능 럭셔리로 고객과 정서적인 연계를 강조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는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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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캐딜락이 베이비부머 세대에 각광받은 것과 달리, 현재의 캐딜락은 밀레니얼 세대인 더 젊은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XT5와 ATS-V 등의 제품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모델의 성공은 시장에서도 캐딜락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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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시장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캐딜락의 대응 전략은?
A: 현재 캐딜락이 보유한 제품군의 폭이 좁은 편으로 4개의 세단과 크로스오버, SUV로 구성된 라인업이 빈약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은 캐딜락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전략 구성에서 우선시 되는 고려 사항이며 제품 콘셉트와 파워트레인 역시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여 준비한다.
캐딜락은 신모델 개발에 집중,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의 차종 그리고 XT5 보다 조금 더 작은 크로스오버를 준비하고 있다. 세단의 포트폴리오는 제품 수명주기에 맞춰 가격과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고객에게 어필할 것이다.
독일 브랜드처럼 니치 모델에 대한 도전을 하겠냐고 물어본다면 지금의 대답은 '아니요'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차종을 준비하기 보다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 하나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 중이다. 아울러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처럼 판매량에 집중하는 전략보다는 제품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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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춰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것처럼, 친환경차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당연히 친환경차의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캐딜락 전시관 한편에는 플래그십 CT6의 친환경 모델인 C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시되어 있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핵심 세그먼트에 공백을 가진만큼 지금은 제품군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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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군을 강화해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확충함으로써 다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먼저 만들 것이며, 이를 완성하고 난 뒤 친환경 차나 새로운 세그먼트에 대한 도전을 진행할 것이다.
참고로 2021년까지 전체 제품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것이며 이후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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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율 주행 기술에 있어 뚜렷한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데 이에 대한 캐딜락의 비전은?
A: 슈퍼 크루즈로 명명한 자율 주행 기술을 올해 CT6에 탑재할 계획이다. 슈퍼 크루즈는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로 다음 세대의 자율 주행 기술에 근접했다. Supervised 자율 주행의 개념으로 단순히 차가 자율 주행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가 운전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는지 차가 모니터링 후 이에 기반을 둔 자율 주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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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이는 동공 추적이나 얼굴 표정의 변화를 모두 포함한다
단순히 차에 실려가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주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율 주행으로 기존의 자율 주행 대비 한 단계 더 진보한 자율 주행 기술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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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미래 전략은?
A: 2016년 캐딜락은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품군과 파워트레인에 있어 제약이 있기에 이를 개선하고 판매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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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델의 투입 못지않게 디젤엔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디젤엔진을 탑재한 캐딜락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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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행보에 대한 캐딜락의 전략은?
A: 우선 새로운 행정부와 일할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행정부와 함께 일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 글로버 비즈니스의 트렌드인 규모의 경제나 국가 간 상호보완하는 부분에 있어 향후 많은 논의를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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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딜락이 있다면?
A: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냐... 어느 차나 다 매력이 있고 애착이 가지만 가장 최근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행 경험을 묻는 것이라면 단연 CTS-V라 말할 수 있다. 주행성이 아주 만족스러웠고 퍼포먼스에 매료되었다. 요즘 같은 겨울철을 감안하면 에스컬레이드도 충분히 좋은 차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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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로 진행된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요한 드 나이슨 사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었고 올해에도 기회가 닿는 대로 머지않은 시점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좋은 기회를 통해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길 고대하고 있다"라는 맺음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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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 있어 급진적인 변화를 통해 더 젊고 세련되어진 캐딜락.
캐딜락은 지금의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자율 주행 시대와 전기화에 맞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로 미국 외의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도 함께 예고했습니다.
2017 북미오토쇼에서 오롯이 느꼈던 캐딜락의 존재감, 머지않은 시점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 만나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첫댓글 지름신 꾹꾹 참았다가 출시 소식 들리자마자 구멍가게는 내팽개쳐두고 바로 사전계약서에 사인하러 맨발로 달려갈테니 제발 V8 4.2L 트윈터보 에스칼라 컨셉트 카를 CT8로 양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