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CPI 발표 앞두고 상승, 나스닥 1.76% 상승
CPI 발표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 기대에 상승.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
인플레 감소 전망에 선진입 기대로 기술주 일제히 강세.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68.91포인트(0.80%) 오른 33,973.01.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36포인트(1.28%) 상승한 3,969.61.
나스닥지수는 189.04포인트(1.76%) 뛴 10,931.67.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고, 다우와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 이후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지난해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헤드라인 물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상승. 헤드라인 물가가 6%대까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도 강화될 전망.
12월 근원 CPI도 전년 대비 5.7%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11월의 0.2%에서 소폭 올랐을 것으로 예상.
물가와 함께 다음날에는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줄줄이 예정.
물가 지표에 대한 이들의 평가는 오는 1월 31일~2월 1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당국자들은 여전히 0.50% 포인트 인상 가능성.
다만 이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기대.
콜린스 총재는 "0.25%포인트 혹은 0.50%포인트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단계에서는 0.25%포인트 쪽으로 기울었으나 데이터에 매우 의존할 것"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씨티, HSBC와 BNP파리바 등은 연준이 해당 회의에서 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
"연준의 이번 금리인상 움직임이 막바지에 가까워질수록 기술주들은 반등에 나설 것. 기술주들은 지난해 크게 깨졌기 때문에, 저가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 부동산 관련주가 3% 이상 오르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상승. 기술과 자재(소재), 통신 관련주도 1% 이상 상승.
아마존이 5.80% 상승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11%, 3.02% 상승. 알파벳과 테슬라는 각각 3.50%, 3.67% 상승. 루시드와 리비안은 각각 10.29%, 3.82% 상승.
미 항공주들은 한때 전산 오작동에 따른 미국 항공기 운항 차질 소식에 개장 전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운항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섬.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4% 이상 올랐고 델타 항공의 주가는 0.2% 상승.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약보합.
공매도 비중이 높은 중고차 거래업체 카바나의 주가는 별다른 이유 없이 24% 이상 상승.
생활용품 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이날 68% 이상 폭등.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3거래일 만에 174% 급등.
밈 주식 중 하나인 베드 배스의 주가는 최근 파산설이 나온 가운데 회사의 감원 소식 이후 3거래일 연속 폭등.
청바지로 유명한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헬스케어 계열 부문 베릴리의 직원 15%가량인 200명가량을 감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2%로 전장의 76.7%에서 상승.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1포인트(2.48%) 오른 21.09.
달러 강세, CPI 경계감에 혼조세 보이며 소폭 상승.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올해부터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2% 오른 103.25.
달러화는 132.52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2.232엔보다 0.297엔(0.22%)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52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360달러보다 0.00169달러(0.16%) 상승.
국제유가 상승, 중국 경제 재개 전망과 세계경제 개선 전망 등의 영향에 3% 이상 상승세 파죽지세로 이어지는 중.
WTI 5거래일 연속 상승, 브렌트 3거래일 연속 상승.
WTI 2월 인도분은 배럴당 2.59달러(3.45%) 오른 77.71달러.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27분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2.84달러(3.55%) 오른 82.94달러.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상승에도 연속 상승.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20달러(0.17%) 오른 1879.70달러.
"중국의 경제 재개방은 연료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진 파고도 앞으로 몇 달동안 수그러들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서방국가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추가제재 소식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미국 EIA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직전주에 비해 1896만1000 배럴 증가한 4억3960만7000 배럴.
주간 증가량으로는 1982년 자료집계가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증가량.
미 국채 하락, CPI 정점+연준 25bp 정상화 기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80bp 하락한 3.55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50bp 내린 4.236%.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90bp 하락한 3.68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3.7bp에서 -68.0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10년물 국채입찰을 진행.
10년물 발행금리는 3.575%로 시장 평균 수익률(WI)인 3.58%보다 약간 낮음.
응찰률은 2.53배로 6개월 평균 2.35배보다 높음.
해외투자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7.02%로 6개월 평균 62.0%보다 높았고, 미국내 투자자들의 직접 낙찰률은 17.92%로 6개월 평균 18.6%보다 낮음.
딜러가 가져가는 비용은 15.06%로 6개월 평균 19.4%보다 낮음.
유럽증시, 연준 긴축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
연준 통화긴축 완화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상승.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38%) 상승한 447.4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3.31포인트(1.17%) 오른 1만4947.9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3.31포인트(1.17%) 오른 6924.1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49포인트(0.40%) 상승한 7724.98. 지난 2018년 8월이래 약 4년5개월만 최고치.
시장은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할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다르게 기존 입장만 반복하면서 오히려 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조.
파월 의장은 "연준은 물가안정을 위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인기가 없는 방법을 사용해야 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해 11월 7.1% 상승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
“(지난해) 12월의 고용통계 결과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감속이 그정도는 아니라는 견해가 부상하면서 12일 발표될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리고 있다”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산하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경영책임자로 장녀인 델핀 아르노를 지명해 가족경영 지배권을 강화하고 나섰다는 소식에 2.1% 상승.
영국 석유대기업 쉘과 BP는 국제유가 상승에 각각 1.2%, 0.7% 상승.
소매업체 JD스포츠패션은 지난해 연말 실적호조에 7.0% 급등.
반면 사이버보안업체 다크트레스는 매출실적 하향조정에 14.6% 급락.
개별종목중에서는 독일 바이엘은 행동주의 투자자 영구 블루벨 캐피털 파트너스가 회사분할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해 3.6% 상승.
ECB가 당분간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유로화 회복세를 뒷받침.
유로존의 지난해 3분기 경상수지는 전분기에 이어 적자. 유로존의 지난해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902억 유로. 이는 2분기에 기록한 403억 유로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된 수준. 지난해 3분기 743억 유로 흑자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
센테노 ECB 위원은 전날 인플레이션이 3월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 과정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주장.
유로-달러 환율이 1.07580달러를 기록하는 등 제한적인 상승.
중국증시, 기술적 조정세가 이어지며 하락
기술적 조정과 기업 실적 발표 결과에 하락.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 해소에 시장 우려 감소.
춘제 수송 시작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증가.
상하이종합지수는 7.67포인트(0.24%) 하락한 3,161.84.
선전종합지수는 13.67포인트(0.66%) 하락한 2,046.76
창업판지수는 28.04포인트(1.13%) 하락한 2445.97.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론적인 발언만 전해지며 시장의 우려를 덜어낸 것으로 풀이된 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
연말 이후 최근까지 상승 후 기술적 조정 지속에 하락 이어감.
상하이 지수와 선전지수는 오전 장중엔 전일 종가를 웃돌았으나 반락했고 마감 무렵 추가로 저점을 낮추는 모습을 보임.
최근 금융 당국의 부양 기조에도 춘제 연휴를 앞둔 관망 장세가 강해졌고,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경계 또한 증시에 부담.
또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상승장에 따른 기술적 조정세도 이어짐.
춘제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감염의 폭발적인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신중한 움직임이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
석탄·석유 등 원자재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여 낙폭을 제한.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와 석유 제품 수출 확대가 호재로 작용.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로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됨. 또한 올해 1차 석유제품 수출 쿼터를 1899만t 할당해 전년 대비 46% 늘림.
상하이 증시에서 화석에너지, 철강, 금융, 전력 등이 상승했고 여행 및 숙박, 게임, 자동차, 2차 전지 등이 하락.
플라스틱(-2.36%), 호텔·관광(-1.69%), 미디어·엔터테인먼트(-1.62%), 비행기(-1.54%), 인쇄·포장(-1.51%) 등이 약세. 반면 석탄(3.50%), 금융(0.86%), 개발(0.48%), 석유(0.34%), 가전제품(0.19%) 등이 강세.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76억1400만 위안. 후구퉁을 통해 48억23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 27억9100만 위안이 순유입.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92억 위안, 4326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50억 위안 규모로, 14일물을 22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45위안(0.21%) 올린 6.7756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긴축 우려 완화에 강세
미국 증시 강세와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
파월 발언 우려는 빗겨가자 시장 화색.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70.44포인트(1.03%) 오른 26,446.00.
토픽스 지수는 20.37포인트(1.08%) 상승한 1,901.25.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뉴욕 증시가 오른 데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도 줄어듬.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을 대비했지만, 실제 원론적인 발언만 전해지며 시장의 우려를 덜어냄.
파월 의장은 스웨덴 릭스뱅크가 개최한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연준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인기가 없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언급.
뉴욕 증시가 나스닥 중심으로 오르며 도쿄 시장도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림.
업종별로는 정밀기기, 전기제품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1% 하락한 103.12.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2.18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듯 보인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중국이 경제를 다시 개방하면서 시장에 낙관론이 생겨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주식시장이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분위기도 제한될 것."
"연준이 하고 있는 이번 금리 인상 캠페인에 막바지에 근접할수록 기술주가 반등할 것. 현실을 보자면, 지난해 기술주가 완패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싼 값에 이를 담길 원하는 것"
"상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은 몇 달 전부터 꽤 분명했다. 이제 인플레이션의 서비스 측면에 모든 사람들이 초점을 맞추게 될 것"
"CPI 발표에 앞서 증시가 포지션을 잡는 모습이다. 내일 보고서 발표 후 나타날 큰 움직임을 앞두고 시장은 먼저 들어가려 했다"
"우리는 이제 인플레이션의 하향 추세를 보기 시작했고, 이 추세가 명확해지면 연준은 패달에서 발을 떼게 될 것. 이렇게 되면 시장은 행복해질 것"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가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추고, 최종 금리를 고정하면서 10월 중순 이후 금리 변동성이 정상화되는 분위기.
연준이 향후 3개월 정도로 가격에 반영 중이며 이는 상당한 수준의 확신을 가지는 분위기.
우리시장은 옵션만기일 변동 속 외인 행보 주목.
개인 행보는 중요한 방향성 바로 미터.
프로그램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차익 여부를 결정해 보는 것도...
일단 여차하면 끊고 가자는 생각도 가지고 있음.
앞질러 달리는 시장에 늘 찬물 붓는 연준인사들이어서...
- 美 CPI 앞두고 소폭 오름세
- 금속·의료·제약·음식료 상승
- 개인 '사자', 외국인·기관 '팔자'
- LG U+ 유출 사고에 보안주 반등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관망세를 보였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15%) 오른 710.8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00선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물가 완화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3973.0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8% 오른 3969.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931.67을 기록하며 1만1000선에 근접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17%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 증시의 특징처럼 전기차 관련 산업군과 신재생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958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585억원, 기관은 262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1.98%), 의료/정밀(0.76%), 비금속(0.75%), 제약(0.70%), 음식료담배(0.58%) 등은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0.93%), 운송(0.76%)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에스티팜(237690)(5.54%), 알테오젠(196170)(2.44%), 셀트리온제약(068760)(1.81%), 엘앤에프(066970)(1.67%), 휴젤(145020)(1.61%), 카카오게임즈(293490)(1.37%) 등이 1% 넘게 올랐다. 파라다이스(034230)(4.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2%), CJ ENM(035760)(1.10%)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정보 보안 업체 SGA솔루션즈(184230)가 10.08% 올라 1005원에 거래 마감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18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자 보안 업체 SGA솔루션즈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12억2147만주, 거래대금은 5조1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690개 종목이 상승했다. 72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국인 4868억 ‘사자’ vs 기관 4369억 ‘팔자’
- 기계, 증권 등 1%대 강세
- 두산에너빌리티 3%, 한화솔루션 2%대↑
- 中 경유비자 면제 중단에…LG생건 등 화장품株 약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57포인트(0.24%) 상승한 2365.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7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일부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2360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360선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 12월1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0% 오른 3만3973.0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뛰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12월 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긴축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미국 증시가 금리 하락과 대형 기술주 위주 상승 마감했던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8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369억원, 개인은 5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6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1.63%), 증권(1.43%) 등은 1% 넘게 올랐다. 보험(0.93%), 의료정밀(0.89%), 전기가스업(0.89%), 섬유·의복(0.82%), 의약품(0.75%), 금융업(0.7%), 운수장비(0.62%), 음식료품(0.36%) 등은 1% 미만 소폭상승했다. 반면 통신업(0.95%), 운수창고(0.54%), 서비스업(0.37%)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대 뛰었다. 한화솔루션(009830)은 미국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2% 상승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2% 넘게 올랐다. 현대중공업(32918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대 강세를 띠었다. 이와 달리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중국이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단기 비자에 이어 경유 비자면제도 중단했다는 소식에 각각 4%, 2%대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도 2%대 내렸다. HMM(01120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올해 2분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6980만주, 거래대금은 7조6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492개 종목이 상승했다. 36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옵션만기일 불편한 변동성 속에서도 양시장 상승 마감으로 고개 듬.
프로그램 동시호가 변화가 차익과 비차익 사이의 되돌림 변화가 변죽놀이 심했지만 외인이 대거 매수로 코스피를 떠받침.
반대편에서 물량 던진 주포는 금융투자... 여전히 기회주의적인 행보를 보여줌.
코스닥에서는 개인들이 매수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 상승 동력을 가지지 못함.
외인과 금융투자의 매도가 압박 수위를 올림.
원/달러는 하락 깊이를 보여주다가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하락 마감.
전반적으로 외인 매수 잡히는 종목들이 상승세....
외인 전기전자로 매수 강도 올리는 모습은 오늘도 이어짐. 종목은 하락 마감하거나 보합이었지만 기대를 이어가는 중...
2차전지 주목도는 오늘도 이어지는 분위기. 태양광과 풍력도
내일은 옵션만기일 이후 영향력을 살펴야 할 때인데 미 CPI 발표를 앞두고 선 반영된 결과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연준 위원들 발언에서 변화가 감지될지도 살펴야 할 것.
악재가 호재가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
더구나 연속 상승 후 조정 자리란 점도 살펴야... 바닥에서 겨우 돌아온 자리에서 쉬어가려 할 가능성.
나스닥 선물은 상승세 유지 중...
외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1047억원). SK하이닉스(915억원), 현대차(390억원) 순.
반면 LG생활건강(187억원), 포스코케미칼(143억원), SK텔레콤(139억원) 매도 순.
외국인은 하루(10일)을 제외하고 올해들어 꾸준히 순매수세.
올해들어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2조349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