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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스크랩 남해 금산 보리암 해돋이
김용천 추천 0 조회 508 16.01.21 10: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해 금산 보리암 해돋이

(남해 물건리에서 12일)

 

 

# 보리암 해돋이

 

 

 

물건리 독일마을

남해 물건리 남송리조트에서 10.15()~16()12일 일정의 교육이 있어

사천 재건냉면에서 점심먹고 삼천포대교 건너 물건리로 간다.

 

시간이 남아 먼저 독일마을에 들러 2층의 멋진 야외테이블에서 비싼 독일 생맥주 한잔(3007,000) 마신다.

이국적인 느낌의 마을은 독일에 남아 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모국정착 보금자리로 만들었다는데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관광지가 되었고, 카페와 레스토랑, 민박 등 상술이 판치는 마을이 되어 버렸다.

 

# 독일마을

 

# 독일마을에서 내려다 본 물건항과 어부방조림

 

# 지난주에 맥주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300짜리 생맥주 7,000원, 마약맥주라며 한병에 1만원...무지 비싸다

 

# 물건항

 

물건리 방조어부림

방조어부림 위 남송리조트(가족관광호텔)에서 저녁식사 후 어두운 방조어부림을 지나 물건항으로 산책을 나간다.

방조림 가운데로 산책용 데크를 설치했지만 가로등은 없다.

 

요트학교를 지나 물건항에는 낚시용, 멸치잡이 등 배 몇 척이 메어져 있고,

두어사람이 밤바다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물건리어촌계에서 운영한다는 어부림횟집에서 자연산 도다리회 한 접시 안주하여 소주 한 병 마시고 숙소에 돌아온다.

  

 # 물건항의 밤바다

 

# 도다리회(자연산이라며 3만원...)

 

# 방조어부림이 뭔 뜻인지 모르겠다.

 

# 숙소에서 내려다 본 어부방조림 

 

 

금산 보리암 해돋이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탓에 새벽 세시 반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가 금산 보리암 해돋이 보러 네시 반에 보리암으로 간다.

보리암 새벽예불에 참석한 후 백팔배를 마쳐도 일출 기미가 없다.

 

 

 

참고자료

금산(錦山, 705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삼남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가진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으로 불린다.

고려 말 태조 이성계가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하여도 효험이 없자 이곳 금산을 찾아 와 백일기도를 한 후 조선을 건국하게 되어 보은 한다는 뜻으로 비단 금()자를 써서 이름을 금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명승 제39)

 

금산 보리암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고찰로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서해의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전국 3대 기도 도량중 하나다. 망망대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산의 기암절벽 영봉에 자리잡고 있다.

 

절 입구 안내판에는

"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는 예로부터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을 꼽아왔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서로운 곳 이란 뜻이다." 라고 쓰여 있었다.

 

해수관음상 앞 전망대에서 해돋이를 기다린다. 조용하던 경내가 소란스럽더니 찍사 줌마 둘이 어슬렁거리며 내려온다. 일행들은 화엄봉 아래서 소란스럽다.

 

06:40경 짙은 해무를 뚫고 붉은 해가 떠오른다. 아침햇살 받는 금산의 기암괴석과 해수관음상, 3층석탑이 찬란하다. 그러나 한려해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 05:18, 보리암 입구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상주해수욕장 방향

 

# 06:10...

 

# 06:22, 웬 오작교?

 

# 06:40, 해무위로 붉은 해가 모습을 보인다...

 

# 06:41

 

 

 

# 06:45

 

# 아침 햇살 받는 3층석탑

 

# 해수관음상

좌측 바위는 화엄봉, 우측은 보리암 뒤 대장봉

 

# 06:50

 

# 화엄봉 바위에는 소란스러웠던 찍사들이

 

# 인도에서 가져온 돌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로는 화강암이라고...

이 탑 주위에서는 나침판이 듣지 않는다고 한다.

 

# 대장봉 아래 보리암 예성당(설법전)

 

# 탑대에서 바라본 선은전(이성계 기도처)

 

# 탑대 뒤 예성당

 

# 선은전

 

 

 

 

# 선은전에서 바라본 예성당

 

# 보리암 주차장에서 보리암 오르내리는 길

 

# 보광전(관음전) 뒤 산신각에서 보라 본 해무속의 다도해

 

 

 

 

금산(錦山)

한동안 조망을 즐기다가 금산 정상을 향한다. 보리암 주차장에서 10여분 거리(0.3)의 정상을 오른다. 정상에는 금산표시석과 금산1경이라는 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망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해보지만 다도해는 해무로 시야가 흐리다.

 

정상 큰 바위에는 조선 중종 때 대사성을 지낸 주세붕선생이 유홍문 상금산 由虹門 上錦山이라는 글을 새겨 넣어 일명 명필바위로 불린다는 문장암이 있고, 망대는 고려 때부터 사용한 봉수대라고 한다.

 

참고자료

금산의 원래 이름은 보광산이었다원효스님이 신라 문무왕 3(663)에 이 산에 보광사를 창건하면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는데 조선 건국과 함께 이성계가 바꾸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개국을 앞두고 보광산에서 1백일간 기도를 올렸는데조선이 자신의 뜻대로 개국되자 그 보답으로 산을 온통 비단으로 덮겠다고 한데서 비단 자를 써서 錦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했다.

 

이정표를 보고 단군성전과 상사바위 방향으로 간다. 채소밭을 지나 단군성전에 들려서 한배검 참배하고 헬기장을 지나 상사바위를 찾아 한참을 내려간다.

 

보리암의 청룡에 해당하는 상사바위는 그 조망이 아주 빼어나다. 특히 만장대 위 보리암을 호위하는 듯한 향로봉, 제석봉, 일월봉, 화엄봉, 대장봉의 바위군은 과히 절경이고 또 보리암이 속인의 눈에도 명당임이 느껴진다. 산 전체를 감상하기는 상사바위가 최고의 조망처가 아닐까 생각된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다가 화엄봉 아래를 지나서 다시 보리암을 들렸다가 산신각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며 보리암 해돋이 일정을 마친다.

 

 

# 금산 안내도

 

# 금산의 이정표

 

# 금산 정상석

 

# 금산 정상의 명필바위 문장암

주세붕이 썼다는 由虹門 上錦山(쌍홍문을 거쳐 금산에 오르다)

 

# 금산 정상의 망대

 

 

# 맑은 날에는 조망이 아주 좋을듯...

 

 

# 단군성전에 들러 단군할아버지께 참배드린다.

 

 

 

# 상사바위 가는 길

 

#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만장대 위 보리암 전경

맨 앞 바위부터 향로봉, 제석봉, 일월봉, 화엄봉, 대장봉...

 

# 가히 명당자리다.

 

# 상사바위에서 내려다본 상주해수욕장

 

 

# 상사바위 뒷편의 기암

 

# 내려다 본 상사바위

 

 

# 화엄봉에서 바라본 보리암

 

# 화엄봉

 

# 보리암에서 바라본 상사바위(맨 끝)

 

# 오른편 화엄봉과 일월봉(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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